KIA 타이거즈 614

"나는 최고의 컨디션이다"…폭염 지우는 김도영의 마인드컨트롤, 'MVP급 시즌' 정신력부터 달랐다

"힘들다, 힘들다 생각하면 더 힘들어지니…."올해로 3년 차. 김도영(21·KIA 타이거즈)은 KBO리그 역사에 남을 시즌을 보내고 있다.올 시즌 103경기에 나와 타율 3할 5푼 1리 29 홈런 30 도루 82타점 OPS(장타율+출루율) 1.067의 성적을 남기고 있다. 홈런 한 방을 더하면 역대 9번째이자 최연소로 30 홈런-30 도루를 달성하게 된다. 현재 최연소 30 홈런-30 도루 기록은 1996년 박재홍의 22세 11개월 27일. 김도영이 올 시즌 달성하게 되면 20세에 달성하게 된다. 전망은 밝다. 이범호 KIA 감독은 올 시즌 김도영의 홈런에 35~40개 사이를 예상했다. 체력 관리를 위해서 현재 도루를 하지 않을 뿐. 기록이 가까워지면 언제든 베이스를 훔칠 준비를 하고 있어 2015년 에..

야구 2024.08.06

타격감 안 좋아도 '밀려서' 넘기다니…이래서 김도영은 천재 타자인가, 감독 극찬 "최고로 잘 친 홈런"

“안 좋을 때 홈런이 밀려서 나오는 건데…잘 모르겠어요.”다시 듣고 보니 참으로 이상한 말이었다. 타격감이 안 좋을 때 밀려서 나오는 홈런이라니. 프로야구 최고의 선수로 떠오른 김도영(21·KIA 타이거즈)이라서 가능한 홈런일지도 모르겠다.  김도영은 지난 3일 대전 한화전에서 5회초 역전 결승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한화 우완 투수 라이언 와이스의 5구째 바깥쪽 높게 들어온 시속 153km 직구 밀어쳐 우측 담장을 라인드라이브로 넘겼다. 비거리 110m, 시즌 29호 홈런. 4-3 역전을 만든 홈런으로 KIA 승리를 이끈 결승포였다.  경기 후 김도영은 “최근 타격감이 좋지 않아서 홈런은 생각 안 했다. 상황에 집중하다 보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홈런 순간 느낌에 대해선 “약간 밀리는 느낌이었지만 넘..

야구 2024.08.06

"경기 중단으로 흐름 끊겼지만…" 38분간 정전 이후 역전승, 4연패 끊은 KIA '2위 LG에 5.5G' 1위 굳건하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38분간 정전으로 인한 경기 중단을 극복하고 역전승으로 4연패를 끊었다. 에이스 양현종과 중심타자 김도영이 투타에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는 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를 7-3으로 역전승했다.  최근 4연패를 끊은 KIA는 61승 42패 2무(승률. 592)를 마크, 이날 울산 롯데전에서 3-8로 패한 2위 LG(54승 46패 2무 승률 .540)와의 격차를 5.5경기로 벌렸다.  한화가 3-0으로 앞선 2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폭염에 따른 전력 사용량 급증으로 정전 사태가 벌어졌다. 전기설비가 부하를 감당하지 못하면서 오후 6시 33분 조명탑과 전광판, ABS 시..

야구 2024.08.04

“김도영에게 던질 곳 없다, 삼진 하나만 잡아도 잘 한 거야…” KIA 광주 몬스터의 미친 현주소, 투수들조차 ‘인정’[MD대전]

“김도영에겐 던질 곳이 없다.”야구통계사이트 스탯티즈를 살펴보면, 스트라이크 존을 9등분할 때 김도영(21, KIA 타이거즈)에게 딱히 콜드 존이 보이지 않는다. 실제 올 시즌 KBO리그 최고투수 카일 하트(32, NC 다이노스)도 그렇게 얘기했다. 그나마 몸쪽 높은 코스, 바깥쪽 낮은 코스에 타율이 약간 떨어지긴 하지만, 대부분 타자가 그렇다.포크볼 정도를 제외하면 딱히 약한 구종도 없다. 포심, 투심, 슬라이더, 커터, 체인지업 등 대부분 구종에 강하다. 강한 허리회전으로 히팅포인트를 앞에서 형성하고, 이상적인 인&아웃 스윙을 구사해 타이밍이 늦어도 밀어서 안타를 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고졸 3년차가 KBO리그 최고타자가 된 이유다. 그런 김도영을 3타수 1안타로 봉쇄한 투수가 있다. ..

야구 2024.08.03

‘역대 최초 3차례 수상 도전’ 김도영의 인기, 39세 베테랑 강민호의 성적…7월 MVP 누가 될까

사상 최초 월간 MVP 3회 수상자가 나올까. 39세 베테랑 포수의 생애 첫 수상이 될까. KBO가 시상하는 7월 월간 MVP에 관심이 쏠린다.  7월 월간 성적을 보면, 타자에서 KIA 김도영은 22경기에 출장해 타율 4할 7리(81타수 33안타) 7홈런 21타점 25 득점 6도루 장타율 .815, OPS 1.288을 기록했다. 홈런 공동 2위, 타점 공동 2위, 안타 2위, 타율 4위다.  삼성 강민호는 20경기에 출장해 타율 4할8리(76타수 31안타) 11 홈런 26타점 장타율 .868, OPS 1.312를 기록했다. 홈런 1위, 타점 1위, 장타율 1위, OPS 1위, 타율 3위다. 월간 타율 1위는 한화 안치홍(타율 .437)이다. 안타 1위는 롯데 레이예스(34안타, 타율 4할 5리)다. 투..

야구 2024.08.02

천적찾기도 바늘구멍…누가 말릴까, 김도영

OPS 1.069 전체 1위누굴 만나도 막강 화력 곽빈·반즈·엄상백 등소수의 투수에만 약해각 팀마다 킬러 찾기 고심프로야구 KIA 김도영이 무서운 것은 9개 구단 어느 팀을 만나도 거의 편차 없는 공격력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30일 현재 OPS 1.069로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어느 팀과 대결에서도 OPS가 0.8 아래로 내려가지 않았다. 올시즌 가장 고전했던 팀이 두산인데 두산전 OPS도 0.804로 나쁘지 않다. 한화전 OPS는 1.477에 이른다.올시즌 선두이자 ‘막강 화력’의 KIA와 만남은 어느 팀 배터리에게도 예외 없이 부담스러운 일이다. 그중에서도 김도영과 마주하는 시간은 불편함이 가중되지 않을 수 없다. 김도영을 겨냥해 ‘카드’를 준비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 야구는 단체..

야구 2024.08.01

00박재홍→15테임즈→24김도영? KIA 광주 몬스터의 진짜 위대한 도전, 97이종범·99이병규는 깔고 간다

김도영(21)이 3-30-30 그 이상의 대업에 도전한다.김도영은 올 시즌 3할-30 홈런-30 도루가 확정적이다. 30일까지 타율 0.352 28 홈런 29 도루다. KIA의 잔여 43경기서 3할 밑으로 떨어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 30-30은 초읽기에 돌입했다. 이번주에 가능할 전망이다.▲역대 3할-30홈런-30도루 달성자들의 타점 및 득점 현황이종범 1997년 0.324 30홈런 64 도루 74타점 112 득점이병규 1999년 0.349 30홈런 31 도루 99타점 117 득점제이 데이비스 1999년 0.328 30홈런 35 도루 106타점 93 득점홍현우 1999년 0.300 34 홈런 31 도루 111타점 99 득점박재홍 2000년 0.309 32 홈런 30 도루 115타점 101 득점에릭 테임..

야구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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