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614

KIA 타이거즈 우승 기원 호랑이 삼 남매, 모두 역사 속으로

2009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10번째 우승을 기원하며 광주 우치동물원에서 태어난 벵갈호랑이 삼 남매 '아이(I)', '러브(Love)', '기아(KIA)'가 모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삼 남매 중 둘째인 러브(암컷)가 지난달 13일 유선 종양으로 인해 폐사하면서, 이들 호랑이 가족의 이야기는 막을 내렸다. 호랑이 삼 남매는 2009년 6월 6일 우치동물원에서 태어났다. 당시 KIA 타이거즈 팬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서 이름이 붙여진 이들은 KIA의 10번째 우승을 기원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해 한국시리즈 개막전에도 등장해 야구팬들의 환영을 받았으며, KIA는 실제로 10번째 우승을 달성했다.삼 남매 중 첫째인 아이(수컷)는 2019년 다른 지역 동물원으로 옮겨졌고, 막내 기아(수컷)는 2..

야구 2024.07.22

KIA 타이거즈, 3연전 승리로 독주 체제 굳힐까?...최원준-김도영, 타율 4할대 듀오의 무서운 방망이

KIA 타이거즈가 최근 6연승을 달리며 단독 질주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2위 그룹과의 격차를 더 벌릴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한 KIA는 23일부터 25일까지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NC 다이노스와 홈 3연전을 치르고,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방문 3연전을 펼친다. KIA는 올 시즌 NC와의 9차례 맞대결에서 8승 1패(승률 0.889)를 기록했고, 키움과의 5차례 맞대결에서는 4승 1패(승률 0.800)를 거두며 두 팀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주 일정을 통해 KIA는 정규리그 우승을 위한 중요한 주춧돌을 놓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KIA는 지친 기색 없이 무서운 기세를 보이고 있다. 7월 이후 14경기에서 12승 2패(승률 0.857)를 기록하며, 이 기간..

야구 2024.07.22

'에이스' 자격 증명한 네일, 꽃감독도 대만족 "득점권서 위기관리 능력 보여줬다" [대전 현장]

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이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로 팀에 승리를 안겼다.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는 20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0차전에서 8-4로 승리했다. 5연승 및 위닝시리즈 확보 도전에 성공한 KIA의 시즌 성적은 56승 2무 35패가 됐다. 승리의 주역은 역시나 선발투수 네일이었다. 네일은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5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9승 및 11번째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다. 네일이 퀄리티스타트를 만든 건 지난달 19일 광주 LG 트윈스전(6⅓이닝 2실점) 이후 한 달 만이다. 투구 수는 96개로, 구종별로는 스위퍼(36개), 직구(25개..

야구 2024.07.21

‘문김대전’에서 2루타만 2개 판정승 거둔 KIA 김도영 “똑같은 마음, 상대 선발 투수에 크게 의미 두지 않아”[스경X현장]

19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KIA와 한화의 경기는 2003년생 동갑내기 KIA 김도영과 한화 문동주의 대결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이날 한화는 문동주를 선발로 내보냈고 김도영은 3번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문동주는 최근 경기인 지난 12일 LG전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김도영은 7월 11경기에서 타율 0.359 2홈런 9타점 등으로 맹타를 휘둘렀다.결과적으로는 김도영의 판정승이었다.톱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홈런으로 1-0으로 앞선 1회 첫 타석에 나선 김도영은 1사 후 문동주를 상대로 2루타를 때려냈다. 이어 최형우의 땅볼때 3루까지 진루한 김도영은 나성범의 2루타 때 홈인했다. 이 득점으로 KIA는 1회부터 2-0으로 앞섰다.3회에도 김도영은 장타를 뽑아냈다. 1사 후 최원준이 유..

야구 2024.07.20

前 야구선수 김지성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김지성 선수입니다~! 서울봉천초등학교 - 강남중학교 - 선린인터넷고등학교 - 한양대학교 - 한양대학교를 학사 학위하고 지명을 받지 못해서 현역 복무를 마친 후 트라이아웃을 통해 고양 원더스에 입단하였습니다. 동생 김민수도 같이 고양 원더스에 입단했으나 어깨 부상으로 프로 골프 선수로 전향했습니다. 2012년 8월 21일 LG 트윈스의 부름을 받아 8월 24일에 입단하여 고양 원더스 선수로써 2번째로 프로에 이적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2016년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방출되었습니다. 2017년 KIA 타이거즈에 입단하였습니다. 2017 시즌 스프링캠프 출발은 2군에서 시작했지만, 정규 시즌이 시작되자 안치홍의 부상 및 야수 보강으로 1군에 콜업된 뒤 4월 11일 두산전에서 ..

소개 2024.07.20

KBO리그 사상 첫 전국 만루홈런 대잔치...롯데, 울산시리즈 2연승

2024년 7월 17일, KBO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전국 각지에서 만루홈런 네 방이 터지며 팬들에게 잊지 못할 하루를 선사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울산 문수구장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짜릿한 끝내기 만루홈런을 쏘아 올리며 울산 팬들 앞에서 2연승을 달렸다.롯데 자이언츠 vs 두산 베어스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롯데는 연장 10회말 빅터 레이예스의 끝내기 만루홈런으로 6-2 승리를 거뒀다. 롯데는 경기 초반 두산에게 리드를 내줬지만, 7회말 레이예스의 득점과 8회말 황성빈의 득점으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연장 10회말에서 레이예스는 두산 7번째 투수 김명신을 상대로 우측 펜스를 넘기는 만루홈런을 터뜨리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KIA 타이거즈 vs 삼성 라이온즈광주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KIA 타..

야구 2024.07.18

“지금이 최대 고비”···이범호 감독이 처음으로 ‘위기’를 말했다[스경x현장]

KIA는 올시즌 개막 이후 숱한 고비를 겪었다. 4번 타자로 정해놨던 나성범이 개막하기도 전에 부상으로 빠지더니 필승계투조의 임기영, 선발 투수 이의리와 윌 크로우까지 핵심 선수들의 부상이 계속됐다. 그래도 어떻게든 막아냈다. 백업 선수들이 훌륭히 활약해 줬다. 공백을 걱정했던 만큼은 느끼지 않으면서 전반기를 치러올 수 있었다. 결국에는 1위를 지켜왔기 때문이다.그러나 지난 16일 2위 삼성과 대결을 앞두고 이범호 KIA 감독은 “최대 고비인데 조금 걱정이 된다. 하지만 선수들이 강팀들과 싸울 때는 늘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고비가 여러 번 있었는데 지금이 가장 크다고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그렇다”라고 답했다. 이범호 감독이 지금까지 한 번도 언급한 적 없던 ‘위기’를 언급한 이유는 선발..

야구 202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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