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에 ‘슈퍼스타’가 탄생할 조짐이다. ‘제2의 이종범’으로 불리는 3년 차 내야수 김도영(21)이다. 요즘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는 김도영의 유니폼을 입고 그의 이름이 적힌 플래카드를 든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실력이 인기를 뒷받침한다. 김도영은 지난 23일 한화 이글스와의 광주 더블헤더 1차전에서 메이저리그 11년 경력의 베테랑 투수 류현진을 상대로 시즌 20호 홈런을 때려냈다. 그는 이 홈런으로 올 시즌 10개 구단 타자 중 가장 먼저 20 홈런-20 도루 클럽에 가입했다. KBO리그 역대 57번째 기록이다. 또 20세 8개월 21일의 나이로 20 홈런-20 도루 고지를 밟아 1994년의 김재현(18세 11개월 5일)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어린 가입자가 됐다. 이범호 KI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