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614

“물건 하나 나왔다”…30-30 희망을 쏜 KIA 김도영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에 ‘슈퍼스타’가 탄생할 조짐이다. ‘제2의 이종범’으로 불리는 3년 차 내야수 김도영(21)이다. 요즘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는 김도영의 유니폼을 입고 그의 이름이 적힌 플래카드를 든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실력이 인기를 뒷받침한다. 김도영은 지난 23일 한화 이글스와의 광주 더블헤더 1차전에서 메이저리그 11년 경력의 베테랑 투수 류현진을 상대로 시즌 20호 홈런을 때려냈다. 그는 이 홈런으로 올 시즌 10개 구단 타자 중 가장 먼저 20 홈런-20 도루 클럽에 가입했다. KBO리그 역대 57번째 기록이다. 또 20세 8개월 21일의 나이로 20 홈런-20 도루 고지를 밟아 1994년의 김재현(18세 11개월 5일)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어린 가입자가 됐다. 이범호 KIA ..

야구 2024.06.26

‘도영아, 니 땀시 살어야’

‘제2 이종범’ 역대 5번째 전반기 ‘20-20’ 달성 류현진 상대로 쏘아올린한화전 시즌 20호 홈런포KBO리그 역대 57번째 기록최소경기 3위 빠른 페이스  KIA 국내 선수로는이종범 이후 21년 만에 대기록공수주 완벽한 ‘바람의 후예’“하다 보면 30-30도 되겠죠”‘도영아, 니 땀시 살어야.’어느 팬이 스케치북에 적어서 시작된 KIA의 ‘도영이 사랑’이 절정으로 향한다. 김도영(21·KIA)이 데뷔 3년차에 20홈런-20도루 고지를 밟았다. KBO리그 역대 57번째 기록이다.김도영은 2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 더블헤더 1차전에서 시즌 20호 홈런을 쳤다. 0-5로 뒤지던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중월 솔로홈런을 쳤다. 이미 도루 22개를 쌓아 놓은 김도영은 이 홈런으로 20홈런-20..

야구 2024.06.25

테스형→리틀 이종범→타격장인→나스타→KIA 베스트 타순 찾았다→류현진+바리아, ML 100승 듀오 ‘대충돌’[MD광주]

“선발 두 명이 메이저리그 출신이라서 부담스럽기는 해요.”기대를 모은 류현진(한화 이글스)과 양현종(KIA 타이거즈)의 맞대결은 열리지 않는다. 대신 메이저리그에서 100승을 합작한 두 명의 투수가 KIA 강타선을 상대한다. 23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KIA와 한화의 더블헤더 최대의 관전포인트다.한화는 23일 KIA와의 광주 더블헤더 1~2차전에 류현진과 하이메 바리아를 내세운다. 류현진은 최근 6경기서 3승 평균자책점 0.73으로 초상승세를 탔다. 새 외국인투수 바리아는 3경기서 2승 평균자책점 1.69로 완벽하게 적응했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78승을 따낸 베테랑이다. 바리아도 2018년 LA 에인절스 시절 10승을 포함해 2023 시즌까지 22승을 따..

야구 2024.06.23

김도영-김택연으로 대표되는 ‘뉴 제너레이션’과 함께 한 서른아홉 생일, 더 젊고 감각적으로![SS 창간39주년]

서른아홉 번째 생일이라니! 만감이 교차한다. 태어난 순간부터 ‘편하게 볼 수 있다’며 좋아해 주신 분이 많았고, 서울 하계아시안게임(1986년), 서울 하계올림픽(1988년), 한·일월드컵(2002년), 평창 동계올림픽(2014년) 등이 열렸을 때는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지경에 행복한 비명을 지른 기억이 선명하다.길지 않은 세월이지만, IMF 외환위기 때도 ‘코리안 특급’ 박찬호, ‘골프 영웅’ 박세리 등이 나를 통해 국민에게 희망을 던졌고, 성수대교(1994년) 삼풍백회점(1995년) 붕괴, 세월호 참사(2014년) 등 잊을 수 없는 사고가 터졌을 때도 스포츠·연예 스타들과 함께 아픔을 나누기도 했다. 그렇게 강산이 세 번 바뀌었고, 곧 네 번째 변화를 앞두고 있다.이번 변화는 확 젊어지는 기분이어서..

야구 2024.06.22

올 시즌 유난히 ‘핫 코너’가 불타오른다

‘핫 코너’가 활활 불타오른다. 올 시즌 프로야구에서 3루수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는 뜻이다.SSG 랜더스 최정은 지난 17일 발표된 올스타전 명단에서 통산 8번째로 드림 올스타 3루수로 선정됐다. 팬 투표에선 2위였지만, 선수단 투표에서 1위에 올라 삼성 라이온즈 김영웅(21)을 제쳤다. 나눔 올스타에선 KIA 타이거즈 김도영(21)이 뽑혔다. 최정은 “2008년 이후 16년 만에 인천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 나설 수 있어 기쁘다. (2028년 청라돔으로 이전 예정이기에)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마지막 올스타전이 될 듯하다. 그래서 더욱 뜻깊다”라고 말했다. 3루수 부문 올스타 경쟁은 예고편에 불과하다. 젊은 선수들이 성장하면서 단 1명만 받을 수 있는 골든글러브 경쟁은 더욱 치열하다. 그중에서도 K..

야구 2024.06.20

“부진으로 헤매던 5월…올스타 후보 올라 창피”

‘생애 첫 베스트 12’ KIA 전상현의 고백 그 성적으론 떳떳하지 않아기쁨보단 아쉬움 많아  팬·선수들로부터 1위 지지자신감 갖고 축제 뛸 것전상현(28·KIA)은 2년 전 한여름의 아쉬운 기억이 있다. 2022년 올스타 팬투표에서 나눔올스타 중간투수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팬들로부터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생애 첫 올스타 출전을 꿈꿔보았으나 베스트12에는 선정되지 못했다. 선수단 투표를 합산한 최종 집계 결과에서 2위가 돼 LG 정우영에게 올스타 출전권을 내줬다. 올스타전 출전이 불발된 뒤에는 부상까지 당해 8월 한 달을 던지지 못했다.전상현은 “올스타전에 정말 가보고 싶다”고 했었다. KIA의 중간계투로 자리잡기 시작한 지 꽤 됐어도 그 정도 인기까지는 실감하지 못했던 전상현은 “그렇게 많은 표를 받..

야구 2024.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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