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성적표는 어떨까?KIA 타이거즈 천재타자 김도영(20)이 5월 마지막 날 의미 있는 홈런을 터트렸다. 지난 31일 KT 위즈와의 2024 프로야구 광주경기에서 추격의 13호 투런홈런을 날렸다. 하루 걸러 두 개의 홈런이 터져 나왔다. 그것도 밀어쳐 넘겼다. 견제와 부상 속에서 쉽지 않았던 5월을 마감했다. 3-7로 뒤진 7회말 2사후 박찬호가 좌전안타로 출루하자 KT 투수 김민수의 3구 바깥쪽 높은 직구(143km)를 통타해 우월투런포를 터트렸다. 빠른 볼이 들어오자 의도적으로 노려친 것이 느껴질 정도로 제대로 맞았다. 비거리도 110m를 날아가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지난 29일 NC 다이노스와의 창원경기에서 솔로홈런에 이어 이틀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당시도 상대투수 김재열의 바깥쪽 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