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614

이의리·임기영 드디어 1군 복귀 임박…“경험 많은 선발 필요, 첫 등판 60구 제한이라 ‘1+1’ 기용 고민”

KIA 타이거즈가 애타게 기다리던 구원군들이 드디어 1군에 합류한다. KIA 이범호 감독은 이의리와 임기영을 다음 주 선발 로테이션에서 활용할 뜻을 밝혔다. 첫 등판 투구수 제한을 고려해 1+1 기용을 고민할 계획이다. 이의리와 임기영은 시즌 초반 각각 팔꿈치와 옆구리 부상으로 이탈해 재활에 매진했다. 이의리와 임기영은 이번 주 동반 퓨처스리그 복귀 등판으로 실전 감각을 끌어 올렸다. 먼저 이의리가 5월 22일 퓨처스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 선발 등판해 2이닝 50구 4피안타 3탈삼진 2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임기영도 23일 퓨처스리그 삼성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67구 1피안타 3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1군 복귀를 앞두고 최종 시험을 잘 치렀다.이범호 감독은 이의리와 임기영을 다음 주 곧바로 1군 선..

야구 2024.05.25

5.25 경기 일정 (스포츠)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정규 시즌■ 두산 베어스 VS KIA 타이거즈 / NC 다이노스 VS LG 트윈스■ 삼성 라이온즈 VS 롯데 자이언츠 / 한화 이글스 VS SSG 랜더스■ 키움 히어로즈 VS kt Wiz하나은행 K리그1 2024정규 시즌■ 전북 현대 모터스 VS 김천 상무 / 울산 HD VS 대전 하나 시티즌■ 인천 유나이티드 VS 광주 FC / 포항 스틸러스 VS FC 서울

임기영·이의리가 ‘합작 QS’로 KIA에 희망을 밝혔다…‘이것’만 확인되면 1군행? 인내의 시간이 끝나간다

합작 QS.임기영(31)과 이의리(22, 이상 KIA 타이거즈)가 ‘합작 퀄리티스타트’로 1군 복귀에 청신호를 켰다. KIA 마운드의 인내의 시간이 끝나는 걸 의미한다. 임기영은 23일 광주 KIA챌린저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퓨처스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4이닝 1피안타 3탈삼진 2볼넷 무실점했다. 투구 수는 67개.임기영은 3월29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서 ⅔이닝 1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구원승을 따낸 뒤 자취를 감췄다. 왼쪽 내복사근 미세손상 진단을 받아 2개월 가까이 휴식과 재활했다. 이 부위는 임기영이 2019 시즌에도 좋지 않았다. 큰 틀에서 볼 때 부상 재발이라서, KIA는 조심 또 조심했다. 이의리는 4월10일 광주 LG 트윈스전서 1⅓이닝 5피안타 1탈..

야구 2024.05.24

팔 부상 이유가 체인지업이었나? 이의리, 복귀 앞두고 봉인 선언 “통증 느껴 던지지 않겠다”

"올해는 던지지 않겠다".KIA 타이거즈 좌완 이의리(21)가 복귀를 앞두고 주무기 변화구를 봉인했다. 구종 목록에서 과감하게 체인지업을 제외해 포피치에서 스리피치로 줄이겠다는 것이다. 팔에 문제를 일으킨다는 이유였다. 부상 재발을 막기 위한 극약처방이었다. 선택이 어떤 결과를 낳을 것인지 주목된다.  이의리는 지난 22일 2024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퓨처스리그 광주경기에 등판했다. 4월10일 광주 LG전에서 투구도중 왼팔의 불편함(굴곡근 염좌)을 호소하고 이탈한지 42일 만의 실전등판이었다. 2이닝 동안 50구를 던졌다.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1자책) 투구였다. 오랜만의 피칭인 탓인지 깔끔한 투구는 아니었다.  그럼에도 최고 151km 스피드를 과시했다. 볼을 던질수록 밸런스로 찾아나..

야구 2024.05.23

“대체 선발? 좀 그렇다…솔직히 너무 감사” KIA 22세 업템포 투수 감격의 1승, 꽃범호는 그냥 흐뭇하다

“대체자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는다.”선두 KIA 타이거즈의 17~19일 창원 NC 다이노스와의 3연전 스윕. 단독선두를 굳게 다진 것도 의미 있지만, 역시 황동하가 18일 경기서 19전 20기 만에 데뷔 첫 승을 따낸 게 가장 큰 사건이었다. 황동하는 그날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2사사구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황동하는 성실함, 노력의 아이콘이다. 2022년 2차 7라운드 65순위로 입단한 뒤 투구 템포가 빠른 것을 제외하면 큰 장점이 없었다. 그랬던 그가 지난 겨울 1개월간 미국 시애틀 드라이브라인 베이스볼센터에 다녀온 뒤 확 바뀌었다. 투구밸런스의 기술적 업그레이드에 의한 패스트볼 구속 상승과 스위퍼 장착이란 수확이 있었다. 여전히 평균구속은 140km대 초반이지만, 최고 140km대..

야구 2024.05.20

“나는 대체 선발 아닌, 로테이션 도는 주전 선수” 데뷔 첫 승 따낸 KIA 황동하의 당찬 한 마디 [MK인터뷰]

“대체 선발이라고 하면 위축된다. 내가 주전이 되지 말라는 법 없다. 대체 선발이라 생각하는 게 아니라 그냥 로테이션 도는 주전 선수라고 생각하니 더 좋은 결과가 나왔다.”KIA 타이거즈 황동하가 데뷔 첫 승을 따낼 수 있었던 배경에는 주전 선수라는 당당한 마음가짐이 있었다.황동하는 1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NC 다이노스와 원정경기에 KIA의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시작은 좋지 못했다. 1회초 터진 최형우의 2타점 우전 적시 3루타로 2점의 득점 지원을 안고 1회말 마운드에 올랐지만, 실점을 피하지 못했다. 손아섭(좌익수 플라이), 서호철(삼진)을 차례로 잠재웠으나, 박건우에게 좌전 2루타를 맞은 뒤 맷 데이비슨에게 좌중월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5m의 대..

야구 2024.05.19

필승조 4명 결장→선발 1회 강판, 그래도 꽃범호 뚝심 빛났다... 혹사 없이 기분 좋은 역전승 [창원 현장]

전날 연장 12회 승부, 필승조 4명 강제 휴식, 여기에 선발투수마저 1이닝 만에 마운드를 내려갔다. 하지만 KIA 타이거즈와 '꽃범호' 이범호(43) 감독의 뚝심은 끝내 시소게임의 승자로 만들었다. KIA는 17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7-4로 승리했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리고 있는 KIA는 시즌 전적 27승 16패 1무(승률 0.628)를 기록, 2위 NC를 2경기 차로 밀어내고 선두 자리를 굳건히 유지 중이다. 경기를 패배했다면 자칫 공동 1위를 내줄 수도 있었기에 승리가 더욱 빛났다. KIA는 주중 두산 베어스와 홈 3연전에서 1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기록보다 뼈아팠던 건 투수진의 소모가 심했다는 점이다. 첫날(..

야구 2024.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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