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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SKT, '페이커' 이상혁 초반 활약 힘입어 4강 2세트도 승리

Talon 2017. 5. 23. 00:14

'페이커' 이상혁이 자신의 기량을 뽐내며 활약한 SK텔레콤이 FW를 연파하고 MSI 3연속 결승 진출에 한 세트를 남겼다.

20일 오전(한국 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주네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7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4강 1경기 2세트에서 SK텔레콤이 초반부터 상대를 압도하며 FW를 격파하고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앞서나갔다.

'페이커' 이상혁의 카시오페아가 미드를 압박하며 CS차이를 크게 내며 상대를 흔들었고, 상대 3인 갱킹까지 유유히 피해내며 최상의 컨디션을 보였다. 이어 '후니' 허승훈이 상대 정글을 잡아내며 결국 SK텔레콤이 선취점을 얻어냈다. FW는 이상혁을 미드에서 재차 노렸으나 '피넛' 한왕호의 커버로 이조차 무위로 돌아갔다.

8분 미드에서 '뱅' 배준식과 '울프' 이재완이 상대 미드 르블랑을 잡아내며 다시 한 번 격차를 벌렸다. 10분 탑에서 허승훈이 탑 쉔까지 잡아내며 순풍에 돛을 올린 SK텔레콤은 13분 포탑 두 개를 동시에 파괴하며 포탑 선취점까지 챙겨갔다. 이 과정에서 추격을 시도한 FW는 추가 피해까지 입으며 크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에도 계속 운영으로 격차를 낸 SK텔레콤은 25분 바론을 차지한 후 이를 저지하러 온 상대와 교전하는 사이 허승훈이 상대 바텀을 파괴하며 경기를 끝낼 준비를 시작했다. 이어 SK텔레콤 본대가 상대 본진에 올라오며 넥서스를 파괴, 2세트까지 가져가며 결승 진출을 눈 앞에 뒀다.
 

▶ 2017 MSI 4강
1경기 SK텔레콤 T1 2 : 0 플래시 울브즈
1세트 SK텔레콤 T1 승 : 패 플래시 울브즈
2세트 SK텔레콤 T1  승 : 패 플래시 울브즈
3세트 SK텔레콤 T1  :  플래시 울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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