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남녀부 3위인 KB손해보험과 정관장이 2024-2025 V리그의 판도를 변화시키고 있다. 남자부 KB손해보험은 구단 최다 타이인 6연승을 기록하며 하위권에서 탈출해 중상위권으로 도약했고, 여자부 정관장은 구단 최다인 9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흥국생명과 현대건설의 양강 구도를 깨뜨렸다. 이번 주에도 V리그는 이 두 팀의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KB손해보험은 16일 임시 홈구장인 의정부 경민대체육관에서 최하위 OK저축은행과 맞붙고, 19일에는 선두 현대캐피탈과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16일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면 KB손해보험은 구단 단일 시즌 최다 연승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KB손해보험은 전신 LIG손해보험 시절을 포함해 2009-2010, 2021-2022, 2024-2025 시즌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