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52

박철우, 은퇴식 앞두고 지도자로서의 꿈 다시 강조

한국 남자 프로배구의 전설로 통하는 박철우(39) KBS N 해설위원이 은퇴식을 앞두고 지도자로서의 꿈을 다시금 강조했다. 그는 21일 연합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배구 해설자로 활동하고 있지만, 지도자의 꿈은 변함이 없습니다. 더 많이 공부하고 배운 것을 지도자로서 가르치고 싶다"고 밝혔다.박철우 해설위원은 지난 2023-2024 시즌 종료 후 한국전력에서 은퇴하였으며, 현재는 방송 해설자로 활동 중이다. 그는 오는 26일 오후 7시, 한국전력의 홈구장인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삼성화재와의 경기 때 은퇴식을 치를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그의 아내 신혜인, 장인인 신치용 한국체육산업개발 대표, 부모님 등 가족이 모두 참석할 예정으로, 특별한 의미가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박철우는 선수 생활을 마친 후 해설자로..

배구 2024.11.21

김연경, 변함없는 활약으로 흥국생명 1위 이끌다...V리그에서 최상위 선수로 군림

프로배구 슈퍼스타 김연경(36·흥국생명)이 올 시즌에도 변함없는 활약으로 각종 부문에서 최상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공격성공률 45.68%, 오픈 공격 성공률 42.71%, 퀵오픈 성공률 51.35%로 모두 1위를 기록하며, 후위 공격에서도 5위(성공률 37.5%)를 기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리시브 효율에서도 2위(42.86%)를 기록하며 소속 팀 흥국생명의 공격과 수비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김연경의 뛰어난 활약 속에 흥국생명은 올 시즌 1라운드 6경기를 모두 이기며 6승 무패, 승점 17으로 단독 1위를 질주하고 있다. 특히 12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다크호스 정관장과의 홈경기에서도 김연경은 팀 내 최다인 27점을 기록하며, 공격성공률 46.43%를 기록해 양 팀 선수 중 가장 높은 수..

배구 2024.11.13

흥국생명, 무패행진 이어갈까…정관장과의 경기 주목

2024-2025 프로배구 V리그의 2라운드가 14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라운드는 각 팀의 주요 선수들이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1라운드와는 다른 양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남자부에서 주목할 팀은 KB손해보험이다. KB손해보험은 개막 후 5연패로 최하위에 처졌지만, 최근 전력이 회복되며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미겔 리베라 감독이 개막전도 치르지 않은 채 사퇴하는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 나경복과 국가대표 세터 황택의가 팀에 합류하면서 전력이 크게 보강되었다. 지난 9일, KB손해보험은 한국전력을 세트 스코어 3-0으로 완파하며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KB손해보험은 13일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3위 대한항공과, 17일 수원체육관에서 2위 한국전력과 맞붙는다. 그러나 대한항공도 ..

배구 2024.11.11

레오, 후위공격 2천점 돌파…박철우 기록에 8점 차 접근

남자 프로배구에서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가 또다시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10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레오는 후위공격 6개를 추가하며 통산 후위 공격 득점 2천점을 돌파했다. 이로써 그는 KBS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박철우의 통산 후위공격 기록인 2천13개에 8개 차로 다가섰다.레오는 이날 경기에서 23점을 올리고 공격 성공률 60.5%로 팀의 3-0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1세트가 10-9로 박빙인 상황에서 후위공격으로 자신의 2천 번째 득점을 올리는 감격을 맛보았다. 이로써 레오는 현재 통산 후위공격 2천5개로 역대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박철우를 뛰어넘는 것은 시간 문제로 보인다.현재 레오의 페이스라면 14일 한국전력전 또는 19일 삼성화재전..

배구 2024.11.11

OK저축은행, 루코니 대체자로 212㎝ 왈작 주목

남자 프로배구 OK저축은행이 외국인 선수 교체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현재 시즌 초반 1승 3패로 6위에 머물고 있는 OK저축은행은 팀 전력을 강화하기 위해 폴란드 출신의 크리스티안 왈작(23)의 영입을 추진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세계 배구 정보를 제공하는 웹사이트 발리박스(Volleybox)는 7일 이적시장 코너에서 왈작의 소속팀을 OK저축은행으로 표기하며 이적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에 대해 OK저축은행은 "공식적으로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영입 추진을 부인하지는 않았다.OK저축은행은 올 시즌을 앞두고 이탈리아 출신의 마누엘 루코니(25)를 영입했으나 그의 성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상황이다. 루코니는 올해 프로배구 컵대회에서 3경기 동안 공격 성공률 41.25%로 38점..

배구 2024.11.07

꿈을 꿀수있도록… 광주배구협회-스포츠더하기, 제1회 '실력더하기-배구캠프' 성료

생활체육 배구인이 엘리트 배구를 경험할 기회를 얻을 수 있을까. 그 어려운 일을 스포츠 더하기와 광주배구협회가 해냈다.스포츠 더하기는 15일 "스포츠 더하기와 광주배구협회는 제1회 '실력 더하기-배구캠프' 국내 최초 엘리트 합동 배구 캠프를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5일 동안 진행했다"라고 밝혔다. 해당 캠프에는 무려 38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엘리트학교 6개교(조선대학교, 광주전자공업고등학교, 문흥중학교, 광주체육중학교, 광주체육고등학교, 광주여자대학교)가 힘을 보탰다. 엘리트 학생은 80명에 달했으며, 감독과 강사진 14명이 성심성의껏 지도했다.광주배구협회는 스포츠더하기와 함께 생활체육 배구 발전을 위해 엘리트 학교와의 공동 캠프를 개최했다. 최근 생활체육 배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생활체육 배구인..

배구 2024.11.04

한국전력 권영민 감독, 열흘째 같은 양복 착용…연승의 징크스

한국전력의 권영민(44) 감독이 열흘째 같은 양복과 속옷을 입고 있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 2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OK저축은행과의 2024-25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한국전력을 3-2 역전승으로 이끌며 개막 후 4연승을 기록한 권 감독은 "선수 시절부터 줄곧 해왔던 습관입니다. 앞으로도 쭉 같은 양복을 입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전했다. 권 감독은 지난달 23일 대한항공전에서 시작된 '단벌 신사'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경기는 그에게 첫 경기이자 홈개막전이었고, 이후 4경기 연속 승리의 짜릿한 기쁨을 느끼기 위해 자신의 '기분 좋은 징크스'를 실천하고 있다. 한국전력이 프로 리그에 참가한 2009년 이후 개막 4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징크스(Jinx)는 일반적으로 불운이나 악운을 의미하지..

배구 202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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