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78

한국 여자배구, 세계 1위 이탈리아에 0-3 패배…2연패 수렁

한국 여자배구가 세계 최강 이탈리아의 벽을 넘지 못하고 완패했다. 7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2025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1주차 2차전에서 한국은 세계 1위 이탈리아에 세트 스코어 0-3(13-25 13-25 17-25)으로 패했다. 전날 독일전 0-3 패배에 이어 대회 2연패에 빠진 한국은 오는 9일 체코와의 3차전에서 첫 승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18개 참가국 중 최하위를 면해야 VNL 잔류가 가능하다.강소휘(한국도로공사)가 8득점, 육서영(IBK기업은행)이 9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세계 최강 이탈리아의 높이와 파워를 넘어서기엔 역부족이었다.1세트 초반 3-3으로 맞섰으나 이탈리아의 블로킹과 파올라 에고누의 공격에 흔들리며 격차가 벌어졌다...

배구 2025.06.14

조선대·광주여대, 전국체전 배구 광주대표로 선발

남·여 대학부 호남대에 완승조선대학교와 광주여자대학교 배구부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광주대표로 최종 선발됐다.14일 광주시체육회와 광주시배구협회에 따르면, 조선대는 지난 13일 호남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체전 남대부 광주 예선전에서 호남대를 세트스코어 3-0(25-20 25-13 25-16)으로 제압했다.선수 전원이 고른 활약을 펼친 조선대는 경기 내내 주도권을 놓치지 않으며 완승을 거뒀다.광주여대는 이어 열린 여대·일반부 광주 예선전에서 호남대를 세트스코어 3-0(25-13 25-15 25-14)으로 물리쳤다.이번 예선은 단판 승부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승리한 조선대와 광주여대는 오는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광주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 출처 :..

배구 2025.06.10

무등기 전국 배구대회, 신흥강자 vs기존 강호 정면 승부

다크호스 광양백운초 첫 출전에 우승광주썬클럽·문정초 왕조 굳건히 다져부산사하초는 출전 2년 만에 정상전남 화순에서 열린 제37회 무등기 전국배구대회에서 신흥 강자들과 기존 강호들의 정면 승부가 펼쳐졌다.대회 첫 출전한 광양백운초가 깜짝 우승을 달성했고, 왕좌를 지키기 위해 나선 광주썬클럽과·문정초 등은 이변 없이 우승기를 흔들었다.지난 12일부터 이틀간 전남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일대에서 제37회 무등기 전국배구대회가 열렸다. 대회는 어린이 남자부, 어린이 여자부, 여자클럽부, 교직원부 등 4개 종별로 치러졌다.어린이 남자부는 1개팀, 어린이 여자부는 2개팀, 여자클럽부 13개팀, 교직원부 24개팀 등 총 40개 팀이 출전해 우승기를 두고 각축전을 벌였다. 교직원부 우승은 다크호스로 떠오른 백운초의..

배구 2025.05.05

광주여대·경일대, 2025 대학배구 U리그 나란히 첫 승

광주여대와 경일대가 2025 대학배구 KUSF U리그에서 나란히 첫 승을 올렸다.광주여대는 29일 호남대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대부 리그에서 호남대를 맞아 안정된 조직력을 발판으로 삼아 세트스코어 3-0(25-18, 25-20, 25-14)으로 완파하고 기분 좋은 첫 승을 낚았다.경일대도 목포과학대에 첫 세트를 내주고도 3-1(17-25, 25-20, 25-17, 25-22)로 역전승을 올렸다. ◇29일 전적▲여대부 리그광주여대(1승) 3(25-18, 25-20, 25-14)0 호남대(1패)경일대(1승) 3(17-25 25-20, 25-17, 25-22)1 목포과학대(1패) - 출처 : 마니아타임즈

배구 2025.04.05

신영철 감독, OK저축은행 복귀…300승 기록 눈앞

한국 프로스포츠에서 최다승을 기록한 감독들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신영철 감독이 OK저축은행의 사령탑으로 복귀함에 따라, 한국 프로배구 V리그에서 '300승 감독' 탄생이 임박한 상황이다. 신 감독은 2024-2025 V리그 남자부 최하위 팀인 OK저축은행과 계약을 체결하며, 한 해의 공백 후 다시 코트에 선다. 그의 정규리그 통산 성적은 523경기에서 296승 227패로, 현재 4승만 추가하면 V리그 역사상 첫 300승을 기록하게 된다.신 감독은 2023년 10월에 신치용 전 삼성화재 감독의 기록을 넘어 최다승 감독으로 자리매김했다. 신치용 감독은 350경기를 지휘하며 276승을 거두며, 프로배구 역사상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신 감독은 LIG손해보험, 대한항공, 한국전력, 우리카드 등 ..

배구 2025.03.25

GS칼텍스 실바, 두 시즌 연속 1천득점 도전…기대감 고조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의 외국인 선수 지젤 실바(34, 등록명 실바)가 이번 시즌 1천 득점 대기록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실바는 2024-2025 시즌에서 955점을 기록 중이며, 남은 두 경기에서 45점만 추가하면 여자부 역사상 처음으로 두 시즌 연속 1천 득점을 달성하게 된다. 이는 남자부에서도 그리 흔치 않은 기록으로, 과거 두 차례만 이루어진 바 있다. 실바는 올 시즌 들어 특히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었다. 지난 5일 페퍼저축은행 전에서는 한 경기에서 55점을 몰아치는 등 세 차례에 걸쳐 50점 이상을 기록하면서, 여자부 한 경기 최다 득점 1위부터 6위까지 모두 자신의 기록으로 채웠다. 그녀의 뛰어난 공격력은 팀의 득점왕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했다.올해 GS칼텍스는 실바의 활약 덕분..

배구 2025.03.14

비예나, 득점왕 예약…아내 라브레스와 함께하는 배구 선수 부부의 활약

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의 외국인 선수 안드레스 비예나(32)와 그의 아내 파트리샤 라브레스(29)가 각각의 리그에서 활발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비예나는 스페인 남자 국가대표팀의 아포짓 스파이커로 뛰며, 지난 2019년 대한항공에서 V리그에 데뷔한 이후 한국 무대에서 다섯 시즌째 활약하고 있다. 그는 지난 7월 아내 라브레스와 결혼식을 올린 후 더욱 힘찬 경기를 펼치고 있다.비예나는 올 시즌 32경기에 출전하여 777득점을 기록하며 현대캐피탈의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를 144점 차로 따돌려 사실상 득점왕 자리를 예약했다. 그는 공격 부문에서 2위(성공률 54.81%)와 퀵오픈 부문 1위(64.98%), 블로킹 부문 4위(세트당 0.59개) 등 다양한 공격 지표에서 뛰어난 성과를 ..

배구 2025.03.07

"다음 시즌엔 봄배구 진출"..페퍼저축은행 창단 최다승

https://tv.kakao.com/v/453331842【 앵커멘트 】광주에 연고를 둔 여자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이 창단 이후 첫 두 자릿수 승리를 기록하는 등 새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장소연 감독 선임 이후 달라진 팀 분위기가 원동력이 됐다는 평가인데요.다음 시즌 봄배구 진출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습니다.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구령에 맞춰 천천히 몸을 푸는 선수들.기합과 함께 가볍게 공을 주고받으며 의지를 북돋습니다.지난 2021년 창단한 페퍼저축은행은 광주에 연고를 둔 여자 프로배구 막내 구단.창단 이후 3시즌 연속 한 자릿수 승리에 그치며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던 페퍼저축은행이 올 시즌 처음으로 10승, 두 자릿수 승리를 기록했습니다.특히 10승을 확정 지은 지난 19일 정관장과의..

배구 2025.03.05

현대캐피탈, 챔프전 직행 가능성 높아…매직넘버는 7

남자 프로배구의 강팀 현대캐피탈이 챔피언결정전 직행을 위한 정규리그 1위 확정을 이르면 5라운드 안에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캐피탈은 13일 열린 OK저축은행과의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셧아웃 승리를 거두며,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하는 데 필요한 매직넘버를 '7'로 줄였다.현재 현대캐피탈은 25승 3패, 승점 73(승률 89.3%)을 기록 중이며, 2위 대한항공(17승 10패, 승점 52)과의 격차는 승점 21점이다. 현대캐피탈이 남은 8경기에서 승점 7점을 추가하면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할 수 있다. 대한항공이 남은 9경기에서 전승을 거둔다고 하더라도 승점 79에 그칠 것이므로 현대캐피탈이 80점에 도달하면 추월할 수 없다.현대캐피탈의 정규리그 1위 확정은 5라운드에서 가능성이 높다. 5라운드..

배구 2025.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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