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3021

김민철, 장윤철 꺾고 두 시즌 연속 ASL 결승 行…2연패 정조준

디펜딩 챔피언 김민철이 최후의 프로토스 장윤철을 꺾고 ASL 시즌 17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김민철은 두 시즌 연속 결승에 오르며 대회 2연패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김민철이 16일 서울 송파구 비타 500 콜로세움에서 열린 ASL 시즌 17 4강에서 장윤철을 4 대 2로 제압했다. 먼저 1, 2세트를 패하며 수세에 몰렸던 김민철은 3세트부터 날카로운 경기력을 회복하면서 4 대 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김민철은 '네오 다크 오리진', '레트로'에서 열린 1, 2세트서 연달아 패하며 0 대 2로 끌려갔다. 흐름을 내준 상황에서 '블리츠 Y'에서의 세 번째 세트서 반등의 기회를 잡았다. 9 오버로드 스포닝 풀 빌드를 선택한 김민철은 뮤탈리스크로 시간을 번 후 다수의 히드라리스크를 뽑았다. 이를 통해..

최후의 프로토스 장윤철, '디펜딩 챔프' 김민철 맞아 ASL 결승 도전

마지막 남은 프로토스 장윤철이 디펜딩 챔피언 김민철을 맞아 ASL 시즌 17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숲(SOOP)은 4월 15일부터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로 진행되는 e스포츠 리그 아프리카 TV 스타리그 시즌17(이하 ASL 시즌17) 4강 경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대를 모으는 경기는 16일 장윤철과 김민철의 경기다. 화려한 리버 컨트롤을 앞세워 김택용을 3 대 0으로 격파한 장윤철이 전 시즌 결승전 리매치에서 '패패승승승' 역전극과 함께 변현제를 이기고 올라온 김민철을 상대한다. 8강에 올랐던 네 명의 프로토스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장윤철이 디펜딩 챔피언 김민철을 맞아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가 관전 포인트다. 장윤철이 승리하게 된다면 이영호와 맞대결을 펼쳤던 지난 시즌 8 이후 9시즌 만에 결승..

조일장, '다전제 천적' 유영진 넘고 ASL 4강 합류

조일장이 자신의 다전제 천적이던 유영진을 격파하고 ASL 4강에 합류했다. 조일장이 2일 서울 송파구 비타 500 콜로세움에서 열린 ASL 시즌 17 8강에서 유영진을 3 대 1로 제압했다. 최근 세 번의 다전제에서 모두 패배를 안겨줬던 상대를 만나는 만큼, 조일장 입장에서는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됐다. 하지만 조일장은 첫 번째 세트를 패하고 경기에서 출발했음에도, 이후 2, 3, 4세트를 모두 승리하면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트로이 SE'에서 열린 1세트에서 조일장은 유영진의 날카로운 타이밍 공격에 크게 손해를 보고 패했다. 불안한 출발에도 조일장은 '시타델'에서의 두 번째 세트서 흔들리지 않았다. 앞선 세트와 마찬가지로 9 오버풀을 선택한 조일장은 이후 확장을 늘리며 하이브 테크를 탔고, 후반 힘..

조기석, 도재욱 꺾고 8년 만에 ASL 4강 복귀

조기석이 2016년 이후 8년 만에 ASL 4강 무대를 밟았다. 조기석이 2일 서울 송파구 비타 500 콜로세움에서 열린 ASL 시즌 17 8강에서 도재욱을 3 대 1로 제압했다. 조기석의 압도적인 프로토스전 능력이 빛난 경기였다. 승리한 세 번의 세트에서 도재욱을 맞아 효율적인 물량전 기량을 뽐냈고, 결국 시즌 1 이후 16 시즌 만에 4강에 복귀했다. '라데온'에서 열린 1세트에서 조기석은 배럭 더블의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침착하게 병력을 모으던 조기석은 도재욱의 패스트 아비터 전략을 간파한 후 이에 대비하는 동시에 확장 지역을 늘렸다. 이후 상대의 아쉬운 스테이시스 필드 활용을 틈타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고 승기를 잡았다. 병력 격차를 벌린 조기석은 무난하게 경기를 굳히며 GG를 받아냈다. '블리츠..

ASL 시즌17 8강 돌입…준결승전행 티켓 주인 가린다

ASL 8강전이 시작된다. SOOP은 1일부터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공상 과학 RTS 게임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StarCraft®: Remastered)'로 진행되는 e스포츠 리그 '아프리카 TV 스타리그 시즌17'(이하 ASL 시즌17) 8강 경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8강 대진은 지난달 26일 16강 D조 경기 종료 직후 진행된 조 추첨식을 통해 확정됐다. 1일 오후 7시부터 시작하는 8강 1경기에는 도재욱(P)과 조기석(T)이 출전한다. '괴수'와 같은 물량공세를 통해 유영진과 이재호를 제치고 8강에 진출한 도재욱이 이번 시즌 내내 좋은 후반 집중력을 보여준 조기석을 상대로 어떤 경기를 펼칠지 기대된다. 2일에는 조일장(Z)과 유영진(T)이 출전하는 8강 2경기가 진행된다. 시즌12부터 8강..

아프리카TV의 20년 발자국, 이제 '숲'으로 새긴다

2024년 아프리카TV가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한다. 1인 미디어 산업 시장을 개척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온 아프리카TV가 올해 2분기 글로벌 플랫폼 ‘SOOP’을 런칭하고, 3분기 국내 서비스명을 'SOOP'으로 변경하는 변화를 앞두고 있는 것. 아프리카 TV는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선두 주자로서 지난 20년간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2005년 이후 연평균 25% 이상의 실적 성장을 보이며 2023년에는 연간 매출액 3476억 원, 영업이익 903억 원을 기록했고, 모두 연간 기준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이는 ‘별풍선’을 기반으로 아프리카 TV가 만들어낸 기부 경제 생태계와 더불어, ‘실시간’과 ‘소통’ 등 라이브 스트리밍의 본질에 집중한 아프리카 TV의 전략이 통했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유영사' 유영진, 김윤중 두 번 꺾고 8강 ‘합류’ [ASL]

도재욱은 넘지 못했지만, 김윤중은 유영진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 김윤중이 평소 자주 언급하던 '유영사(유영진 사기)'라는 별명이 딱 들어맞는 결과였다. 유영진이 김윤중을 상대로 완승을 두 번이나 거두면서 ASL 시즌17 8강에 합류했다. 유영진은 25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월드 아프리카 TV 콜로세움에서 벌어진 ‘ASL 시즌17’ 16강 C조 최종전에서 삼멀티 확보 이후 쏟아지는 물량을 바탕으로 2-0 완승을 거두고, 조 2위로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첫 상대인 김윤중을 상대로 압박 이후 상대를 다급하게 만들면서 첫 승전고를 울린 유영진은 승자전에서는 도재욱을 상대로 회심의 치즈 러시가 2세트는 성공했지만, 3세트에서 막히면서 최종전으로 내려갔다. 하지만 최종전에서 다시 만난 상대 김윤중에게는 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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