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7만 2,156명 중 3만 6,271명민간 수영장에서 생존수영 교육광주 동·남구, 조례는 만들었지만교육 장소 제공엔 ‘소극적’학벌 없는 사회 “지자체 협력·시설 확충 필요”광주지역 초등학생 절반 이상이 민간 수영장을 통해 생존수영 교육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단체 ‘학벌 없는 사회’는 27일 보도자료를 내고 “생존수영 교육이 여전히 공공시설보다 민간 수영장에 의존하고 있다”며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지자체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단체가 광주교육청으로부터 받은 ‘유·초등학교 생존수영 운영 현황’에 따르면 2024학년도 광주 관내 153개 초등학교 7만 2,156명의 학생 가운데 49.7%인 3만 5,885명이 학교 수영장이나 공공 체육시설에서 교육을 받았고,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