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512

[그래도 K리그] '호사다마' 광주 이정효 감독, 전북과 홈 경기 처신은?

10, 11일 ‘하나은행 K리그1 2025’ 13라운드 6경기 프리뷰좋은 일 뒤에는 나쁜 일도 많다는 '호사다마(好事多魔)' 때문일까. 한국 프로축구를 대표해서 유일하게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엘리트 8강무대에 나섰던 광주FC의 이정효 감독이 감동이 채 사라지기도 전에 어린이날 '그라운드 폭주 사태'로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주말 거스 포옛 감독의 전북과 '호남 더비'를 펼친다. 경기장에서 개성이 강한 모습을 보여줬던 이정효 감독은 국내 시도민구단 사상 첫 ACL 8강 무대에 오르는 역사적 위업을 달성한 만큼 주목도가 높아졌고, 행동에 대한 책임 또한 강하게 요구되고 있다. 지난 5일 김천 상무와 경기에서 모두가 주목하는 가운데 전반전 직후 오후성을 상대로 보여줬던 그라운드 내에서..

축구 2025.05.09

"내가 과했다" 사과한 이정효 "저도 잘못했어요" 고개숙인 오후성, 일단락 된 사태...이정효가 잊지 말아야 할 교훈 '마인드 컨트롤'

K리그를 뜨겁게 달궜던 '이정효-오후성 사태'가 마무리되는 모습이다.어린이날-부처님 오신날 연휴였던 5~6일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1 2025' 12라운드. 전북-대전의 '1, 2위 빅뱅', 울산-포항의 '동해안 더비', 안양-서울의 '연고 더비', 수원 FC-대구의 '멸망전' 등 숱한 빅매치가 펼쳐진 가운데, '핫가이' 이정효 광주 감독이 또다시 이슈의 중심에 섰다. 사건은 이랬다. 이 감독은 5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김천 상무전, 전반을 마친 후 돌발행동을 했다. 휘슬이 울리자마자 그라운드에 난입한 이 감독은 오후성을 향해 달려가며, 격하게 다그쳤다. 일부 선수들이 말렸지만, 기어이 오후성에게 다가가 불만을 표출했다. 이 과정에서 오후성을 밀치기까지 했다. 당황한 오후성은 이강현과 스태프들의 ..

축구 2025.05.09

'7경기 연속 결장' 손흥민, 여전히 팀 훈련 불참

손흥민의 결장이 길어지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는 9일(한국시간)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 2차전 원정에 손흥민이 동행하지 않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지난달 중순부터 이어진 부상 공백으로 7경기 연속 결장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토트넘은 공식 성명을 통해 “손흥민이 발 부상 회복을 위해 노력 중이며 상태가 점차 호전되고 있으나, 아직 팀 훈련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어 보되/글림트 원정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유로파리그 준결승 1·2차전 모두를 결장하게 됐고,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최근 4경기에 연속 결장 중이다.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상태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손흥민에게 매우 실망스러운 상황일 것”이라며 “지금..

축구 2025.05.09

[K리그1 이슈] 이정효 감독-오후성 아무 문제 없는데...'과연 이 문제가 징계 사안일까?'

이정효 감독이 김천 상무전 보인 행동은 일파만파 논란이 되고 있지만, 정작 오후성과 관계는 문제가 없다. 광주 FC는 김천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13라운드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8강을 치르고 돌아와 울산 HD 원정까지 소화하고 김천전을 펼쳤는데 승리를 해 피로를 녹일 수 있었다. 결과와 별개로 이정효 감독 행동이 도마에 올랐다. 이정효 감독은 전반 종료 후 그라운드로 들어가 오후성에게 소리를 쳤고 이강현의 만류에도 몸을 손으로 밀치면서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다. 라커룸이 아닌 그라운드에서, 어린이날 6000명이 넘는 관중 앞에서 감독이 특정 선수를 붙잡고 몸까지 밀치면서 질타를 하는 모습은 좀처럼 보기 힘든 장면이다..

축구 2025.05.08

[일문일답] '2경기 10골' 내준 김경민, '인생 경기로 재도약'..."이정효 감독님, 괜찮으니 잘하는 플레이 주저 없이 하라고 해주셨다"

광주 FC 수문장 김경민이 마음고생을 털어내고 훨훨 날았다.광주 FC가 5일 오후 4시 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김천상무와의 하나은행 K리그1 12라운드 홈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홈 3경기 연속 승리를 거머쥔 광주는 12경기 5승 4무 3패(승점 19)로 5위에 자리했다.이정효 감독과 광주에게 승점 3점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했다. 최근 치른 2경기에서 내리 패하며 분위기 전환이 필요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엘리트(ACLE) 8강전 알 힐랄에 0-7로 패했다. 귀국해서 치른 첫 경기인 울산 HD와의 원정 경기에선 0-3으로 졌다. 자칫하면 선수단이 자신감을 잃어 남은 일전에서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가 쏟아졌다.걱정은 기우에 그쳤다. 광주는 3경기 만에 오뚜기처럼 일어..

축구 2025.05.06

‘어린이 팬’ 바라본 이정효 감독의 ‘아빠 미소’ “모범적인 어른이어야 하지 않겠나”···“선수들에겐 과정을 한 번 더 강조” [MK광주]

광주 FC 이정효 감독이 어린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자 과정을 더욱 강조했다.광주는 5월 5일 오후 4시 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25 시즌 K리그1 12라운드 김천상무와의 맞대결을 벌인다.광주는 4-4-2 포메이션이다. 문민서, 헤이스가 전방에서 호흡을 맞춘다. 이강현, 박태준이 중원을 구성하고, 오후성, 최경록이 좌·우 미드필더로 나선다. 민상기, 변준수가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추고, 김진호, 하승운이 좌·우 풀백으로 선발 출전한다. 골문은 김경민이 지킨다.김천도 4-4-2다. 박상혁, 이승원이 전방을 책임진다. 김봉수, 서민우가 중원을 구성하고, 김승섭, 이동준이 좌·우 미드필더로 나선다. 김민덕, 박승욱이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추고, 최예훈, 박수일이 좌·우 풀백으로 선발 출전한다. 골..

축구 2025.05.05

광주FC, 어린이날 김천 잡고 축포 쏜다

광주 FC가 5월 첫 홈경기 김천상무 전을 통해 승점 쌓기에 나선다.광주는 오는 5일 16시 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12라운드 김천과의 홈경기를 갖는다.현재 광주는 리그 11경기에서 4승 4무 3패(승점 16)를 기록하고 있다. 시즌 초부터 줄곧 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엘리트(ACLE) 일정을 병행하며 거둔 성과기에 준수한 결과라는 평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정효 감독과 선수단의 생각은 다르다. 아시아 최상위 무대를 경험하며 눈높이가 높아진 만큼 이에 맞는 경기를 펼치고자 하는 의지로 가득하다. 현재 성적에 만족하지 않고 더 나은 결과를 만들겠단 각오다. 광주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돌아온 후 치른 첫 경기인 울산 HD 원정에서 0-3으로 패했다. 다만 이정효..

축구 2025.05.05

[그래도 K리그] '이정효 매직' 광주, 김판곤의 울산과 '2일 격돌'

2,3일 ‘하나은행 K리그1 2025’ 11라운드 6경기 프리뷰아시아 정상의 꿈은 무산됐지만 K리그 우승의 꿈은 남아 있다. K리그를 대표해서 유일하게 2024~2025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8강 무대에 올랐던 이정효 감독의 광주FC가 4강 진출 실패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2일(금) 오후 7시 30분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울산HD와 K리그 우승을 향한 원정경기를 펼친다. 국내 프로축구 시·도민구단 사상 첫 ACLE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 광주 FC는 빈약한 선수층에도 불구하고 ‘하나은행 K리그1 2025’ 10경기에서 4승 4무 2패로 5위를 달리고 있다. 2경기를 더 치른 4위 울산과는 승점 1점 차에 불과해 승리할 경우 순위 역전이 가능한 상태다. 2위 전북현대가 광주..

축구 2025.05.03

사령탑 입지 흔들리는 위기의 울산, ‘ACLE 8강’ 자신감 충전한 광주와 쉽지 않은 일전 치른다

김판곤 감독의 입지가 흔들리는 울산 HD가 쉽지 않은 일전을 앞두고 있다.울산은 2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릴 ‘하나은행 K리그1 2025’ 11라운드 홈경기에서 광주 FC를 상대한다. 울산은 4위(5승 2무 5패·승점 17), 광주는 5위(4승 4무 2패·승점 16)다. 울산은 2022시즌부터 K리그1 3연패를 달성했으나, 올 시즌 초반 성적은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과는 거리가 있다. 안양 FC와 홈 개막전을 0-1로 패한 울산은 이후 3연승을 거두면서 안정적인 출발을 보이는 듯했다. 그러나 이후 이후 8경기에선 2승 2무 4패로 승점 8을 보태는데 그쳤다. 울산은 6월 미국에서 열릴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일정 때문에 K리그1의 다른 팀들보다 1,2 경기를 더 치렀음에도 기대..

축구 2025.05.02

'3-3 명승부' 바르셀로나와 인터 밀란, 결승행 운명 2차전으로

FC 바르셀로나와 인터 밀란이 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 1차전에서 숨막히는 난타전 끝에 3-3 무승부를 기록하며 결승 진출의 향방을 2차전으로 미루게 됐다. 1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에스타디 올림픽 류이스 쿰파니스에서 열린 이날 경기에서는 두 팀이 번갈아 득점하며 총 여섯 골을 주고받는 화끈한 공방전을 펼쳤다. 경기 시작 52초 만에 인터 밀란의 마르쿠스 튀랑이 덴절 뒴프리스의 패스를 감각적으로 마무리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전반 21분에는 아체르비의 헤딩 패스를 받은 뒴프리스가 환상적인 가위차기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원정팀이 2-0으로 앞서나갔다.그러나 바르셀로나는 전반 24분 라민 야말이 개인 돌파 후 왼발 슈팅으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고, 불과 14분 후엔 하피냐의 헤딩 패..

축구 2025.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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