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467

프로선수협, "선수 보호는 선택 아닌 필수... 광주-포항전서 다친 조성권 등 빠른 쾌유 빈다"

사단법인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는 3월 22일 광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 FC와 포항 스틸러스의 K리그1 4라운드 순연 경기와 3월 20일 WK리그 2라운드 경주 한국수력원자원-화천 KSPO전에서 나온 선수들의 뇌진탕 부상에 큰 우려를 나타냈다.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는 20일 열린 WK리그 2라운드 KSPO 장유빈과 한수원 김진희의 부상을 비롯해 22일 후반 추가시간에 발생한 광주 조성권 선수의 부상에 안타까움을 표현하며 선수들의 빠른 쾌유를 빌었다.  선수협 김훈기 사무총장은 "최근 유럽 축구를 봐도 모든 선수가 부상이 많은 편이다. 특히 이번 시즌부터 FIFA에서 뇌진탕 교체까지 적용하는 등 선수 보호를 위해 제도를 개선 중이다"라고 말하며 "최근 국제축구를 비롯해 K리그에서 강조되는 ..

축구 2025.03.25

투헬호, 라트비아 3-0 완파…2연승과 클린시트 행진

토마스 투헬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유럽예선 K조 2차전에서 라트비아를 3-0으로 완파하며 2연승과 함께 2경기 연속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이번 경기는 2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렸으며, 잉글랜드는 리스 제임스(첼시), 해리 케인(뮌헨), 에베레치 에제(크리스털 팰리스)의 릴레이 득점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잉글랜드는 이번 승리로 승점 6을 기록, 알바니아(승점 3)와 라트비아(승점 3)를 따돌리고 조 선두를 유지했다. 투헬 감독은 지난해 10월부터 잉글랜드의 지휘봉을 잡고 있으며, 지난 22일 알바니아전에서 첫 승을 거둔 데 이어 이번 경기에서도 연승을 달성하며 팀에 신바람을 일으켰다.경기는 잉글랜드의 기세로 시작되었고, 전반 38분 제임스가 ..

축구 2025.03.25

‘기적의 ACL 8강 진출’ 광주, K리그 10R 대구전 일정 변경…26일 → 9일로 앞당겨져

기적을 쓴 광주 FC의 K리그 일정이 변경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하나은행 K리그1 2025 10라운드 광주와 대구 FC의 경기 일정이 광주의 2024-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8강 진출로 변경됐다”라고 발표했다.당초 4월 26일 예정된 광주-대구 경기는 보름 정도 앞당겨져 4월 9일 오후 7시 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광주는 지난 12일 홈구장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기적’을 써 내렸다. ACLE 16강 1차전 비셀고베 원정에서 0-2로 패하며 대회 탈락의 그림자가 드리웠으나, 홈에서 열린 2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아시나의 극장골로 3-0으로 승리하며 합계 스코어 3-2 역전에 성공했다.구단 창단 후 첫 ACL 무대는 물론, 8강..

축구 2025.03.24

경기 중 쓰러졌던 광주 조성권 의식 회복…"일주일 안정 필요"

22일 광주-포항전서 공중볼 다투다 다쳐경합했던 포항 어정원, SNS 통해 사과경기 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던 광주 FC 수비수 조성권이 다행히 큰 부상을 피했다.조성권은 23일 SNS를 통해 "정말 괜찮다. 다들 걱정해 주셔서 감사하다. 금방 회복할 테니 경기장에서 만나자"라는 문구와 함께 엄지를 치켜세운 사진을 올렸다. 조성권은 지난 22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와 포항 스틸러스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4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는 등 활약했으나, 후반 추가시간 부상을 당했다. 공중볼을 처리하기 뛰어 오른 조성권은 포항 어정원과 충돌한 뒤 제대로 착지하지 못하고 쓰러졌다.목과 머리에 큰 충격을 입은 조성권은 잠시 의식을 잃었다가 회복했다. 다행히 구급차로 이동해 치료..

축구 2025.03.24

"아버지, 안 보면 후회하실 겁니다!" 이정효 '매직' 비하인드…"나 보는 낙으로 사는 분, 그래서 축구로 성공해야"

이정효 광주 FC 감독의 '매직' 뒤엔 아버지를 향한 마음이 있었다.광주 FC는 22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4라운드 순연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는 당초 9일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광주의 2024~2025 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 2차전 일정 탓에 연기됐다. 광주는 12일 열린 비셀 고베(일본)와의 ACLE 대결에서 기적을 쐈다. 광주는 벼랑 끝 상황이었다. 원정에서 치른 1차전에서 0대 2로 패한 상태였다. 광주는 홈에서 연장 끝 3대 0으로 이겼다. 1, 2차전 합계 3대 2로 역전극을 완성했다. 이 감독은 그날의 뒷얘기를 전했다. 그는 16일 김천 상무와의 리그 원정 경기를 앞두고 "아버지께서 몸이 불편하시다. 그래서 (경기장..

축구 2025.03.22

K리그1 유일 무패 팀 광주, 주말 포항 꺾고 흐름 살린다

K리그1 유일의 무패 클럽 광주 FC가 포항 스틸러스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리그 개막 이래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에 나선다.광주는 오는 22일 오후 4시 30분 광주 월드컵경기장에서 포항을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5 4라운드 순연 홈경기를 개최한다. 당초 9일로 예정됐던 포항과의 일전은 광주와 비셀 고베의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 일정으로 22일로 연기됐다. 이에 광주는 K리그 팀 가운데 유일하게 A매치 휴식기 도중 홈경기를 치르게 됐다. 현재 광주는 시즌 초반 4경기에서 1승 3무로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리그 내에서 패배가 없는 구단은 광주가 유일하다. 더욱이 ACLE를 병행하며 얻은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특히 겨우내 합류한..

축구 2025.03.21

‘K리그 유일 무패’ 광주, 포항 잡고 기세 이을까

리그 5경기 연속 무패 도전 광주 FC가 포항 스틸러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리그 개막 이래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에 나선다.광주는 오는 22일 오후 4시 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4라운드 포항과 홈경기를 갖는다.당초 9일로 예정됐던 포항과의 일전은 광주와 비셀 고베의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 일정 때문에 22일로 연기됐다. 광주는 K리그 팀 가운데 유일하게 A매치 휴식기 중간에 홈경기를 치른다.광주는 시즌 초반 4경기에서 1승3무로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리그 내에서 패배가 없는 구단은 광주가 유일하다. ACLE를 병행하며 얻은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겨우내 합류한 신입생, 영입생들의 숫자가 적지 않은..

축구 2025.03.20

케인 나와! ‘웸블리 잉글랜드전’ 앞둔 ‘광주 자존심’ 아사니 “알바니아가 얼마나 좋은 팀인지 보여줄 것” [MK인터뷰]

야시르 아사니(29·광주 FC)는 지쳐 보였다. 아사니가 3월 12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 2차전 비셀 고베(일본)와의 홈경기에서 120분 혈투를 벌인 뒤 16일 김천상무와의 2025 시즌 K리그1 5라운드까지 소화했던 까닭이다. 아사니는 ACLE 16강 2차전 고베전에서 멀티골을 쏘아 올리며 광주의 8강 진출을 이끌었다. 16일 김천 원정에선 85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아사니는 공격뿐 아니라 수비 가담도 철저히 하며 김천 원정에서 승점 1점(0-0)을 가져오는 데 앞장섰다. 아사니는 김천전을 마친 뒤 “솔직히 정말 힘들었다”며 “고베전에서 120분 혈투를 벌인 뒤 며칠 지나지 않아 김천 원정에 나섰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긍정적인 건 힘겨운 상황 속 ..

축구 2025.03.19

"궁금한데, 알힐랄 감독 연봉이 어떻게 돼요?" 이정효보다 20배 많은 160억→세계 9위…'제다의 기적'을 꿈꾸는 광주

내달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8강 무대에서 격돌하는 '사우디 오일머니의 정점'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과 'K리그의 자존심' 광주(대한민국)는 선수단 인건비만큼이나 두 감독의 몸값 차이도 극심하다. 지난 2월 영국 스포츠매체 '기브미스포츠' 자료에 따르면, 알힐랄의 수장인 포르투갈 출신 호르헤 헤수스 감독(71)은 올해 연봉으로 860만 파운드(약 161억원)를 수령한다. 전 세계 지도자 중 9번째로 높은 금액이다.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마드리드 감독(2590만파운드·약 480억원),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2070만 파운드·약 380억원),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1560만 파운드·약 290억원), 스테파노 피올리 알나스르 감독(1550만 파운드·약 290억원), 데이비드 모예스 ..

축구 202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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