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426

‘작심 발언’ 쏟아낸 이정효 감독 “투자하는 팀들이 16강 올랐어야 한다”···“팬들에게 ‘미안하다’ 못할 정도로 부끄러워” [MK인터뷰]

광주 FC 이정효 감독이 한국 축구계가 한 번쯤 고민해 봐야 할 화두를 여럿 던졌다.광주는 2월 18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25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8차전(최종전)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와의 맞대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광주는 부리람전 결과와 관계없이 올 시즌 ACLE 16강 진출을 확정한 상태였다.이 감독은 부리람전에 로테이션을 가동했다.광주는 전반전에만 2골을 헌납하며 끌려갔다. 하지만, 이 감독의 전술 변화로 후반전엔 부리람을 압도했다. 광주는 오후성이 후반전에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극적인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이 감독은 이날 경기 결과에 만족하지 않았다. 추운 날씨 경기장을 찾아준 팬들에게 역전승을 안기지 못한 것에 미..

축구 00:36:10

스트라이커가 없다? 이정효 감독 “배부른 소리 하시는 것 같다”···“어떻게든 골을 넣게 만드는 게 지도자의 역할” [MK광주]

광주 FC가 로테이션을 가동한다.광주는 2월 18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24-25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8차전(최종전)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와의 맞대결을 벌인다. 광주는 올 시즌 ACLE 7경기에서 4승 1무 2패(승점 13점)를 기록하고 있다. 광주는 동아시아에서 ACLE 리그 스테이지에 참가 중인 12개 팀 가운데 4위를 기록 중이다. 광주는 부리람전 결과와 관계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 팀 가운데 올 시즌 ACLE 16강 진출을 확정한 건 광주뿐이다. 부리람전을 앞둔 이정효 감독의 얘기다.Q. ACLE 최종전을 치른다.잘 준비했다. 선수들과 미팅하고 경기장에 나가서 부리람전 최종 훈련까지 마쳤다. 선수들이 잘 준비한 듯하..

축구 2025.02.19

서른에 1부 데뷔한 박인혁 “나는 다시 시작하는 사람, 슛 연습 하루 1000번이라도 하겠다”[SS현장]

“100번이 아니라 1000번이라도 해야.”광주 FC 스트라이커 박인혁(30)은 15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개막 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후반 33분까지 활발하게 움직였다. 팀 공격의 선봉 구실을 했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적극적인 슛과 번뜩이는 플레이로 이정효 감독의 호평을 받았다. 이 감독은 “박인혁은 계속 바뀌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뭘 해야 하는지 인지하고 있다. 아직 체력적으로는 문제가 있다. 계속 경기를 뛰면서 바뀔 수 있다. 좋아질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합격점을 줬다. 박인혁은 경희대 재학 중이던 2015년 독일 분데스리가의 호펜하임으로 이적한 유망주였다. 키 186㎝의 장신에 스피드와 힘을 보유, 대형 공격수 자질을 보였다. 그러..

축구 2025.02.17

[일문일답] "이정효 감독님, 말씀 무조건 옳아" 이강현, "원팀으로 뭉쳐...광주가 또 아시아 무대 밟는 게 내 목표"

광주 FC 이강현이 한층 발전한 기량으로 팬들 앞에 섰다.광주는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은행 2025 K리그1 1라운드 수원 FC와의 개막전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오랜만에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경기에 수많은 팬의 이목이 쏠렸다. 광주는 내내 주도적인 운영을 펼쳤으나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승점 1점을 얻었다. 그럼에도 수확은 확실했다. 몇몇 선수가 이탈하며 스쿼드 내 변화가 적지 않았으나 새로운 얼굴들이 기존 선수단과 조화를 이루며 팀에 빠르게 녹아들었다. 더욱이 현재 광주는 코어를 담당해 줄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지난 시즌 5위를 기록한 수원을 상대로 인상적인 경기력을 펼쳤다.그 중심엔 올 시즌 광주 '중원의 핵심'으로 평가받는 이강현의 존재감이 주요했..

축구 2025.02.17

[현장포커스] '구단, 시, 시민들의 노력과 염원이 어우러졌다'...광주FC, 홈 광주월드컵경기장, 잔디 상태는 최상

광주 FC 구단과 시의 노력 여기에 시민들의 염원이 더해졌다.광주는 15일 오후 16시 30분 하나은행 K리그1 2025 1라운드 수원 FC와의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긴 여정에 닻을 올린다. 개막은 언제나 특별하나 올 시즌은 유독 의미가 남다르다. 광주월드컵경기장을 통해 새로운 출발대에 섰다. 낯선 장소는 아니다. 이미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경기를 통해 예열을 마쳤기 때문이다.경기 전 팬들은 우려 반 기대 반의 시선으로 개막을 기다렸다. 주요 관심사는 광주월드컵경기장 내 잔디 컨디션이 어떨지 여부였다. 이날 매표소 앞에서 만난 한 팬은 "가장 걱정되면서도 기대하고 있는 부분은 잔디 상황이다. 제법 오랜 시간 공백기를 가졌다. 설레는 마음으로 입장을 앞두고 있다"라고 밝혔다. 경기를 몇 시..

축구 2025.02.16

광주 구단의 분노, "산둥 서포터의 전두환 배너, 알고 했기에 더 괘씸하다"

"강력 대응에 나서겠다".광주 FC는 11일 중국 지난 올림픽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E조 7차전에서 산둥 타이산에게 1-3으로 패했다. 광주는 4승 1무 2패가 됐지만 16강을 확정했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산둥은 K리그에서 경쟁력을 보였던 제카와 바코가 나란히 뛰고 있다. K리그에서 뛰었던 산둥의 콤비가 맹활약했다.  광주가 전반 16분 만에 첫 골을 실점했다. 제카가 우측면을 완전히 돌파해서 크로스를 올렸다. 쇄도하던 바코가 오른발로 컨트롤한 뒤 바로 슈팅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첫 골을 도왔던 제카는 전반 33분 크리장의 패스를 방향만 바꾸며 추가골을 넣었다. 산둥이 2-0으로 달아나며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광주는 전반 35분..

축구 2025.02.15

첼시 감독, 샘 커 인종차별 사건에 대한 징계는 없을 것

호주 여자축구 레전드 샘 커가 최근 발생한 인종차별 사건에 대해 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가운데, 그녀의 소속팀인 첼시의 감독 소니아 봄파스토르가 커를 옹호했다. 14일(한국시간) 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봄파스토르 감독은 에버턴과의 경기를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커에 대한 구단의 징계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커는 지난해 1월, 파트너이자 여자 축구선수인 크리스티 메위스와 함께 술에 취한 상태로 택시에 탑승한 후 기사와의 갈등으로 난동을 부렸다. 이 과정에서 커는 경찰관에게 인종차별적 발언을 하였고, 이는 법정에 오르게 되는 원인이 되었다. 그러나 법원은 커의 인종차별 고의가 없다고 판단하여 무죄를 선고했다.봄파스토르 감독은 커가 사과 성명을 발표한 것을 언급하며 "누구나 실수할 수 있으며, 이를..

축구 2025.02.15

센터백 뎁스·U-22 자원 보강 두 마리 토끼 잡았다…광주, ‘장신 유망주’ 센터백 곽성훈 임대 [오피셜]

프로축구 K리그1(1부) 광주 FC가 센터백 뎁스와 22세 이하(U-22) 자원 동시 보강에 나선다. 광주는 12일 “곽성훈을 임대로 영입해 센터백 기용의 다양성을 넓혔다고” 밝혔다.세일중, 매탄고 출신인 2006년생 센터백 곽성훈은 연령별 대표팀을 차례대로 거치며 실력을 인정받은 특급 유망주다. 2023년엔 GROUND.N K리그 17세 이하(U-17)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또 2024년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고등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이끌며 대형 센터백 재목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지난 2023년 수원 삼성과 K리그 최초 만 17세 나이에 준프로 계약을 체결하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곽성훈은 190cm의 큰 체격을 바탕으로 제공권에서 강력한 우위를 점..

축구 2025.02.14

찰스 3세, 손흥민과의 만남에서 팀 응원 메시지 전하다

영국 찰스 3세 국왕이 12일(현지시간)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방문해 손흥민과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누었다. 이번 방문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팀인 토트넘과 미국프로풋볼(NFL)이 후원하는 지역 아동 지원 프로젝트를 격려하기 위한 자리였다. 찰스 3세는 손흥민에게 "이번 주말에 경기를 하느냐"라고 물었고, 손흥민은 "일요일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를 한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찰스 3세가 팀의 성적에 대해 "잘될 것 같은지" 묻자, 손흥민은 "그랬으면 좋겠다"며 긍정적인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손흥민은 팀의 현재 상황에 대해 "우리는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에 찰스 3세는 "그런가"라며 웃음을 지으며 반응했다.찰스 3세는 이날..

축구 2025.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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