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86

이대호와 윤석민, LIV 골프 대회에서 만남의 시간

홍콩에서 열리고 있는 LIV 골프 대회에 한국 야구의 전설 이대호와 윤석민이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8일(현지시간) 홍콩 골프 클럽에서 진행된 LIV 골프 홍콩 대회(총상금 2천500만 달러) 2라운드를 관전한 두 선수는 케빈 나(미국), 대니 리(뉴질랜드), 장유빈 등 아이언헤즈 팀 선수들과 함께 담소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이대호는 현역 시절 '조선의 4번 타자'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선수로, 이제는 방송 활동과 유튜브 채널 운영을 통해 새로운 길을 걷고 있다. 그는 "5월에 한국에서 첫 LIV 골프 대회가 열린다"며 "그 전에 한국 팬들께 LIV 골프를 알리기 위해 이 자리에 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50만명에 육박하는 인기 유튜버로서의 입담을 자랑..

골프 2025.03.09

빌리 호셜, PGA 투어 중 악어 내쫓아 화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선수 빌리 호셜(미국)이 경기 도중 코스에 침입한 악어를 내쫓아 화제가 되고 있다. 28일(한국시간), 호셜은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에 위치한 PGA 내셔널 리조트 챔피언스 코스에서 열린 PGA 투어 코그니전트 클래식 1라운드의 6번 홀 경기를 마친 후 7번 홀로 이동하던 중 악어를 발견했다. 플로리다주를 포함한 미국 남부 지역의 골프장에서는 악어가 흔히 볼 수 있는 존재로, 물가에 위치한 코스에서는 가끔 페어웨이로 들어오는 경우도 있다. 이날 호셜이 목격한 악어는 경비를 맡고 있던 경찰관이 내쫓으려 했지만, 악어는 전혀 움직이지 않았다.이에 호셜은 주저하지 않고 악어에게 다가가 들고 있던 웨지 헤드로 악어의 어깨를 지그시 눌렀다. 그러자 악어는 마침내 방향을 바꿔 왼쪽 ..

골프 2025.02.28

로제비앙CC, 자연 속 힐링 여행과 골프를 동시에 즐기다

자연 속에서 골프를 즐기며 특별한 여행을 경험할 수 있는 곳,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에 위치한 로제비앙 골프클럽(이하 로제비앙 CC)이 새로운 여행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로제비앙 CC는 푸른 산과 계곡을 배경으로 조성된 자연 친화적인 골프장으로, 도심을 벗어나 여유로운 힐링을 원하는 여행객과 골퍼들에게 인기가 높다. 특히 서울에서 차량으로 1시간에서 1시간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당일치기 여행지로도 손색이 없다. 골프뿐만 아니라 주변 관광 명소와 연계한 여행도 가능하다. 로제비앙 CC 인근에는 곤지암리조트, 화담숲, 남한산성 등이 자리해 있어 자연 속 힐링과 문화 탐방을 함께 즐길 수 있다. 곤지암리조트는 사계절 내내 다양한 액티비티를 제공하며, 화담숲에서는 계절마다 변화하는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골프 2025.02.22

이소미, PIF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 첫날 7언더파로 선두

이소미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PIF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 첫날, 7언더파 65타를 기록하며 선두에 올랐다. 이 대회는 총상금 500만 달러로, 이소미는 14일 리야드 골프클럽(파72)에서 진행된 1라운드에서 8개의 버디를 기록하며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소미는 파리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에스터 헨젤라이트(독일)와 애너벨 풀러(잉글랜드)를 1타 차로 제치고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리며 우승을 노리고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5승을 거둔 이소미는 지난해부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도 활약하고 있으며, LPGA 투어 대회가 없는 동안 이 대회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경기는 10번 홀에서 시작된 이소미는 5번 홀까지 버디..

골프 2025.02.15

PGA 투어와 LIV 골프 통합, 매킬로이의 긍정적인 메시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LIV 골프에서 활동했던 선수들의 PGA 투어 복귀를 환영하며, 골프계의 통합을 촉구했다. 매킬로이는 2025년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개막을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제 다시 하나가 되어 앞으로 나아가는 게 모두에게 좋은 일"이라며, PGA 투어와 LIV 골프의 갈등을 끝내고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LIV 골프와 PGA 투어의 통합을 위한 협상은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개입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 매킬로이는 "골프를 위해 최선을 다하자"는 메시지를 전하며, LIV 골프에서 활동한 선수들이 PGA 투어에 다시 참가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 선수들은 환영하지만, 나머지 선수들에게는 제한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골프 2025.02.14

임진희, LPGA 파운더스컵 첫날 5언더파로 공동 3위…윤이나는 공동 72위

임진희(성남시청)가 2025 LPGA 파운더스컵 첫날 5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공동 3위에 오르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번 대회는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브레이든턴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며, 총상금은 200만 달러에 달한다. 임진희는 공동 선두인 제니퍼 컵초(미국)와 나나 마센(덴마크)에게 1타 차로 뒤져 있으며, 생애 첫 우승을 노리고 있다. 임진희는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다승왕(4승)을 차지한 후, LPGA 투어에 진출했다. 신인 시즌 동안 24차례 대회에 출전해 준우승 한 번과 톱10에 6번 진입하는 성과를 올렸고, 상금랭킹 18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신인왕 경쟁에서도 사이고 마오(일본)에게 밀려 2위를 기록한 바 있다.그는 이날 경기에서 버디 7개를 기록..

골프 2025.02.07

호남대-광주시파크골프협회, 스포츠산업 발전 업무협약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는 16일 광주시파크골프협회(회장 이용범)와 파크골프의 대중화와 스포츠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본부동 3층 교무위원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상철 총장을 비롯해 조규정 문화예술체육대학장, 최영화 드림라이프대학장, 양승학 산학협력단 특임교수, 정남주 스포츠레저학과장, 이용범 광주광역시파크골프협회장, 신영용 전무이사, 편무한 경기위원장, 김상돈 경기위원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파크골프 교육 프로그램 제공 ▲기술 자문 제공 ▲파크골프 기본기술 및 고급기술 훈련 ▲교육 장소 및 장비 지원 등을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 출처 : 아시아경제

골프 2025.01.22

LIV 골프, 그레그 노먼 퇴진…스콧 오닐 새 CEO로 취임

LIV 골프가 그레그 노먼(호주)을 퇴진시키고 스포츠 마케팅 전문가 스콧 오닐을 새로운 CEO로 선임했다. LIV 골프는 16일 공식 성명을 통해 이번 CEO 교체를 발표하며, 새로운 경영진과 함께 향후 계획을 밝혀왔다. 이렇게 LIV 골프는 두 번째 CEO를 맞이하게 되었다. 그레그 노먼은 타이거 우즈(미국) 이전에 세계 최고의 골프 선수로 군림했던 인물로, LIV 골프 출범 당시부터 CEO직을 맡아 공격적인 선수 영입 전략을 통해 단기간에 리그의 입지를 다지는데 기여했다. 그의 리더십 아래 LIV 골프는 많은 유망 선수를 영입하며 주목받았지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의 지나친 감정적 대립이 최근 통합 협상에 걸림돌이 되어왔다. 특히 PGA 투어의 간판선수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2022년..

골프 2025.01.17

임성재, PGA 개막전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출전…우승 도전

내년이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7년 차가 되는 임성재가 새해 첫 대회인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1월 3일부터 하와이주 카팔루아 리조트의 플랜테이션 코스(파73)에서 열리며, 임성재는 5년 연속 이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임성재는 투어 챔피언십에 6년 연속 출전하는 등 기복 없는 경기력을 자랑해 왔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는 원래 전년도 투어 대회 우승자만 참가할 수 있었으나, 출전자가 적어 전년도 투어 챔피언십 출전자까지 문호를 넓혔고, 작년부터는 페덱스컵 랭킹 50위 이내 선수들도 출전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대회에는 총 60명의 선수만 참가하며, 총상금은 2천만 달러로, 우승 상금은 360만 달러에 달한다. ..

골프 2025.01.02

리디아 고, 뉴질랜드 훈장 수여…최연소 수상자로 기록

뉴질랜드의 골프 스타 리디아 고(27)가 뉴질랜드 정부로부터 최고 시민 훈장인 'Dame Companion'을 수여받았다. 이는 여성 기사 작위와 유사한 의미를 지니며, 리디아 고는 역대 최연소 수상자로 기록되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31일 이 소식을 전하며, 리디아 고의 성취를 조명했다. 뉴질랜드 매체 스터프에 따르면, 이 훈장을 받은 종전 최연소 수상자는 영국 요트 선수 엘렌 맥아서(28세), 뉴질랜드 수영 선수 소피 파스코와 요트 선수 나오미 제임스(29세) 등이었다. 그러나 리디아 고는 1997년생으로, 만 27세의 나이에 이 훈장을 수여받아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리디아 고는 올해 파리 올림픽 골프 여자부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고, 메이저 대회인 AIG 여자오..

골프 202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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