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72

이경훈, PGA 투어 마지막 대회 첫날 3언더파로 공동 20위

이경훈(31)이 올해 마지막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인 RSM 클래식 첫날 공동 20위에 올라 내년 투어에서의 안정적인 출전 자격 확보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경훈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세인트 시먼스 아일랜드의 시아일랜드 골프 클럽 플랜테이션 코스(파72)에서 열린 첫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RSM 클래식은 총상금 760만 달러로, 1, 2라운드는 플랜테이션 코스와 시사이드 코스(파 70)에서 번갈아 치러진다. 이경훈은 현재 페덱스컵 랭킹 101위로, 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어 랭킹을 끌어올리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내년 PGA 투어에서 더 많은 대회와 상금이 큰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페덱스컵 랭킹을 최대한 높여야 한다. 이날 이경훈은 공..

골프 2024.11.22

안나린, LPGA 최종전 첫날 8언더파로 선두...우승 상금 56억원

안나린(26)이 우승 상금 400만 달러(약 56억원)가 걸린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최종전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첫날부터 선두에 나섰다. 이 대회는 총상금 1천100만 달러로, 상금왕과 함께 명예로운 타이틀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안나린은 22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 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기록, 에인젤 인(미국)을 1타 차로 제치고 순위표 맨 위에 올라섰다. 이번 시즌 LPGA 투어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안나린은 우승을 통해 상금왕에 도전할 기회를 잡았다. 이번 대회는 CME 글로브 포인트 랭킹에 따라 60명에게만 출전권이 주어지는 대회로, 안나린이 우승할 경우 7승을 거둔 넬리 코르다(미국)를 ..

골프 2024.11.22

유해란, LPGA 베어 트로피 수상 도전…최종전에서 운명이 결정된다

유해란(22)이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평균 타수 1위에게 주어지는 베어 트로피 수상에 도전한다. 현재 유해란은 LPGA 투어에서 한 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평균 타수 69.98타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1위는 69.54타의 지노 티띠꾼(태국), 2위는 69.66타의 넬리 코르다(미국)이다. 하지만 베어 트로피는 한 시즌 동안 규정 라운드 수를 채운 선수에게만 수여되는 상이기 때문에, 이 점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미국 골프 채널은 21일 "티띠꾼과 코르다는 올해 규정 라운드 수를 채우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최근 5년 사이에 세 번이나 평균 타수 1위가 베어 트로피를 받지 못한 경우가 있었다"라고 보도했다. 올해 규정 라운드 수는 70라운드로 설정되어 있으며, 현재 티띠꾼은 62라운드..

골프 2024.11.21

LPGA 투어, 75주년 기념 총상금 1억3천100만 달러 발표

2024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창립 75주년을 맞아 총상금 1억3천100만 달러(약 1천834억원)를 내걸고 35개 대회를 개최한다. LPGA 투어의 몰리 마쿠 서만 커미셔너는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개막을 하루 앞둔 21일(한국시간) 내년 LPGA 투어 일정을 발표했다. 올해 LPGA 투어는 사상 처음으로 총상금 규모가 1억 달러를 넘겼으며, 내년에는 그 규모를 더욱 확장했다. 정규 대회 33개의 총상금은 올해 1억 1천800만 달러에서 250만 달러가 늘어난 1억 2천50만 달러에 이른다. 메이저 대회들은 상금 변동이 없지만, 비메이저 대회의 총상금은 8천300만 달러로 증가했다. 올해 대회에서 드라이브온 챔피언십과 데이나 오픈이 폐지되고,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과 리비에..

골프 2024.11.21

매킬로이, DP 월드투어 챔피언십 세 번째 우승...골프 역사에 또 한 페이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DP 월드투어 2024 시즌 최종전에서 우승하며 3년 연속 유럽 골프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 매킬로이는 17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주메이라 골프 이스테이츠에서 열린 DP 월드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천만 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6개의 버디와 3개의 보기를 기록하며 3언더파 69타를 쳤다. 이번 대회에서 매킬로이는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하며 2위인 라스무스 호이고르(덴마크)를 2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으로는 300만 달러(약 41억 8천만원)를 획득했다. 매킬로이는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취리히 클래식과 웰스파고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 등 뛰어난 성적을 이어오고 있으며, DP 월드투어에서도 1월 두바이 데저..

골프 2024.11.18

남광주농협, 첫 파크골프대회 굿샷…"조합원 화합 다져"

광주 남광주농협이 첫 파크골프대회 개최를 통해 조합원 간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8일 농협광주본부에 따르면 전날 광주 남구 승촌동에 위치한 승촌파크골프장에서 '제1회 남광주농협조합장배 파크골프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남녀 조합원 150여명이 선수로 출전해 그간 쌓아온 실력을 뽐내며 열정적으로 경기에 임했다.조합 임직원들도 응원과 격려로 모처럼 활기찬 시간을 보냈다.개인전 경기 후에는 시상식과 경품 추첨을 통해 즐거운 분위기를 이어갔다.경기를 마친 한 조합원은 "바쁜 농사일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자연 속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만족해했다.이영종 남광주농협 조합장은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원을 확대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 출처 ..

골프 2024.11.16

김아림, LPGA 투어 4년 만의 우승 후 소렌스탐 대회에서 연승 도전

김아림(27)이 4년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우승의 기쁨을 누린 뒤, 전설적인 골퍼 안니카 소렌스탐(54·스웨덴)이 주최하는 대회에서 연승에 도전한다. 김아림은 14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6천349야드)에서 열리는 ‘더 안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리지 앳 펠리컨’(총상금 325만 달러)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소렌스탐이 직접 주최하는 대회로, 2020년부터 명칭이 변경된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의 후신이다. 역대 챔피언으로는 2020년 초대 챔피언인 김세영과 2021, 2022년의 넬리 코르다, 지난해의 릴리아 부가 있다. 올해 대회에서 김아림의 활약이 특히 주목받고 있으며, 그녀는 지난주 하와이에서 열린 롯데 챔피언십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

골프 2024.11.12

67세 랑거, PGA 시니어 최종전 우승으로 또 하나의 이정표 세워

'시니어 골프의 제왕' 베른하르트 랑거(67·독일)가 또 한 번 굵직한 이정표를 세웠다. 랑거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피닉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챔피언스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찰스 슈와브 컵 챔피언십에서 최종 라운드 5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4라운드 합계 18언더파 266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은 랑거가 18년 동안 매년 한 번 이상 우승하는 진기록을 수립하게 해주었다. 그는 통산 47승을 기록하며 PGA 투어 챔피언스에서 최다승 기록을 다시 한번 늘렸다. 랑거는 지난해 7월 시니어 US오픈에서 우승하며 헤일 어윈(미국)을 제치고 PGA 투어 챔피언스 최다승 기록(46승)의 새로운 주인이 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 랑거는 1년 3개월 만에 추가 우승을..

골프 2024.11.12

넬리 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로 선정…여자 골프 역사에 새 기록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인 넬리 코르다(미국)가 2024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코르다는 3일 일본 시가현에서 막을 내린 LPGA 투어 토토 저팬 클래식에서 올해의 선수 포인트를 244점으로 늘리며, 2위인 리디아 고(뉴질랜드)와의 격차를 100점으로 유지했다. 올해 LPGA 투어에서는 남은 대회가 3개에 불과하지만, 리디아 고가 이 세 경기에서 모두 우승하더라도 얻을 수 있는 점수는 90점에 그치기 때문에 코르다의 올해의 선수 선정은 확정적이다. 이는 코르다가 LPGA 투어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첫 번째 사례로, 작년에는 릴리아 부가 이 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올해 미국 선수가 2년 연속 LPGA 투어 올해의 선수로 뽑힌 것은 1993년 베시 킹과 1994..

골프 2024.11.04

김주형, 라커룸 파손 사건에 대한 입장 밝혀…‘고의성 없었다’

김주형이 27일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연장전 끝에 준우승한 이후 불거진 라커룸 기물 파손 사건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김주형은 28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어제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끝난 뒤 벌어진 일로 인해 여러 추측이 나돌았다"며 "잘못된 부분이 있어 이를 바로 잡고 싶다"고 말했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김주형은 DP 월드투어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공동 주관으로 열린 대회에서 안병훈과의 연장전 끝에 패배하며 아쉬운 준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김주형이 화를 참지 못해 라커룸 문을 부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그의 매너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김주형은 "연장 패배 후 제가 좌절한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라며 "하지만 라커룸을 고의로 손상한 것은 결코 아니다"라고 강..

골프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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