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 골프가 그레그 노먼(호주)을 퇴진시키고 스포츠 마케팅 전문가 스콧 오닐을 새로운 CEO로 선임했다. LIV 골프는 16일 공식 성명을 통해 이번 CEO 교체를 발표하며, 새로운 경영진과 함께 향후 계획을 밝혀왔다. 이렇게 LIV 골프는 두 번째 CEO를 맞이하게 되었다. 그레그 노먼은 타이거 우즈(미국) 이전에 세계 최고의 골프 선수로 군림했던 인물로, LIV 골프 출범 당시부터 CEO직을 맡아 공격적인 선수 영입 전략을 통해 단기간에 리그의 입지를 다지는데 기여했다. 그의 리더십 아래 LIV 골프는 많은 유망 선수를 영입하며 주목받았지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의 지나친 감정적 대립이 최근 통합 협상에 걸림돌이 되어왔다. 특히 PGA 투어의 간판선수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202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