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4

'탁구 발롱도르'서수연,"운동 이제 그만해라" 소리 듣고도 도전 멈추지않은 이유

운동을 그만해야 통증이 완치된다고 했다. 하지만 휠체어탁구 서수연(38·광주시청)은 라켓을 손에 붕대로 칭칭 감으면서까지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 하는 데까지 해보지 못했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그녀는 그 불굴의 의지를 바탕으로 결국 해냈다. 세계랭킹 1위, 아시안게임 3관왕에 이어 지난 2월말 부산세계탁구선수권 현장에서 탁구계의 발롱도르인 '국제탁구연맹(ITTF) 올해의 선수 2023'까지 거머쥐었다. 발롱도르는 세계 프로축구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그 시즌 가장 눈부신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한다. 이제 패럴림픽 금메달, 마지막 목표만 남았다. 서수연의 오른손은 2024년 8월 파리를 정조준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에서 만난 서수연은 즐거운 표정으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었다. "예전에(..

탁구 2024.04.17

‘장애인 탁구 3관왕’ 서수연이 유연수에게... “꼭 경기장에서 만나고파”

대한민국 선수 최초로 장애인 아시안게임 3관왕에 오른 서수연(스포츠등급 CLASS2·광주광역시)이 새출발을 준비하는 전 축구선수 유연수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서수연은 지난 10월 막을 내린 2022 항저우 장애인 아시안게임에서 새 역사를 썼다. 여자 단식(TT2)에서 금메달을 따냈고 이미규(CLASS3·경북장애인체육회)와 짝을 이룬 여자 복식(WD5)에서도 금빛 스매시를 뽐냈다. 서수연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았다. 혼성 복식(DX4)에서도 박진철(CLASS2·광주광역시)과 함께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서며 3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한국 탁구 선수가 장애인 아시안게임에서 3관왕에 오른 건 서수연이 최초다. 한국 장애인 탁구의 간판인 서수연은 지난 2014년 인천 대회에서 은메달 2개, 2018년 인..

탁구 2024.01.13

'항저우 탁구 3관왕' 서수연, 전국장애인체전 2관왕…"파리서도 금메달을"

'항저우 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 3관왕' 서수연(37, 광주광역시)이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서수연은 6일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혼성 복식(체급 총합4) 결승에서 박진철(41, 광주광역시)과 짝을 이뤄 윤지유(23)-박성주(44·경기) 조를 꺾고 우승했다. 지난 4일 단식 클래스2에서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목에 건 서수연은 혼성 복식에서도 시상대 맨 위 칸에 서며 2관왕에 올랐다. 서수연은 "항저우 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에 이어 전국장애인체전에서도 좋은 결과를 내 정말 기쁘다"면서 "2024 파리 패럴림픽까지 열심히 훈련해 꼭 패럴림픽 금메달을 따고 싶다"라고 밝혔다. 키 175cm로 애초 모델을 꿈꾸던 서수연은 2004년 의료 사고로 휠체어를 탔다. 모델의 꿈은 이..

탁구 2023.11.15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대표팀 출국, 22일부터 경기 시작 평창에서 지핀 불씨 부산으로! 막중 책무 짊어진 태극전사들

2022 항저우 아시아경기대회 대한민국 탁구대표팀이 장도에 올랐다. 남자 장우진 임종훈(한국거래소) 박강현(한국수자원공사) 안재현(한국거래소) 오준성(미래에셋증권), 여 자 서효원(한국마사회) 전지희(미래에셋증권) 양하은(포스코인터내셔널) 이은혜(대한항공) 신유빈(대한항 공) 등 총 10명의 선수로 구성된 대표팀은 19일 오전 인천공항에 집결해 격전지인 항저우로 떠났다. 남자 주세혁 감독, 황성훈 코치, 여자 오광헌 감독, 석은미 코치, 윤재영 트레이너, 송효동 전력분석관, 김진영, 이효진 피지컬 트레이너 등 코칭스태프가 밝은 표정으로 동행했으며, 대한탁구협회 김택수 실무 부회장, 최영일 부회장, 안국희 전무, 정해천 사무처장, 유남규 한국실업탁구연맹 부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선수단을 배웅했다. 지난주..

탁구 2023.09.2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