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28

광주 동구, 생활체육 활성화 '탁구 전용 구장' 준공

다목적체육관에 지상 1층, 연면적 487.7㎡ 신축광주 동구에서 생활체육 활성화 및 맞춤형 체육 인프라 조성을 위한 탁구 전용 구장이 문을 열었다.26일 동구에 따르면 지난 23일 광주 동구 남문로에 위치한 다목적 체육관에 탁구 전용 구장을 신축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이날 준공식에는 임택 구청장을 비롯해 동구의회, 동구 탁구협회와 동구 체육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동구는 200여 명 이상 탁구 회원들이 활동 중임에도 불구하고 탁구장이 없어 동구 다목적체육관 일부 공간을 제한적으로 사용하고 있었으며 체육활동뿐만 아니라 전문지도자의 지도조차 받지 못하는 열악한 실정이었다. 이에 총사업비 17억 원을 투입해 지상 1층, 연 면적 487.7㎡의 건물을 신축했다. 탁구장, 관리실, 화장실, 샤워실 ..

탁구 02:20:18

체육회장 선거, 스타급 운동원과 이색 아이디어로 표심 공략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가 19일간의 열전에 돌입하면서, 각 후보들은 화려한 멤버의 선거운동원과 독특한 아이디어로 체육인들의 표심을 사로잡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번 선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의무위탁관리 형태로 진행되며, 기부 행위가 금지되고 후보자를 알릴 수 있는 선거사무원도 5명 이내로 제한되는 등 엄격한 규칙이 적용된다. 각 후보 캠프에서는 스타급 체육인들이 선거운동원으로 나서며 눈길을 끌고 있다. 유승민(42) 전 대한탁구협회장의 캠프에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 남자 단식 금메달리스트인 유승민 후보를 지원하는 왕년의 스포츠 스타들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1993년 예테보리 세계선수권에서 여자 단식 정상에 오른 '탁구여왕' 현정화 한국마사회 감독과 배드민턴 스타 유연성이 기호 3번..

탁구 2024.12.27

신유빈, 세계랭킹 10위로 재진입…한국 탁구의 간판 역할 지속

한국 여자 탁구의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이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랭킹에서 10위에 오르며 톱10에 재진입했다. 신유빈은 18일(한국시간) 발표된 12월 시니어 여자부 세계랭킹에서 10위를 기록했다. 지난 10월에는 9위까지 올라갔으나, 지난달에는 11위로 두 계단 하락했지만, 다시금 10위 안으로 복귀하며 한국 탁구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신유빈은 이달 초 중국 청두에서 열린 혼성단체 월드컵에서 단식, 여자복식, 혼합복식에 출전해 한국팀의 준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한국은 전체 11경기 중 중국에만 2패를 기록했지만, 오랜 라이벌인 일본을 포함한 9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이러한 성과는 신유빈의 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최근 종료된 발드네르컵에서도 신유빈은 ..

탁구 2024.12.18

체육회장 단일화 성사 가능성…야권 후보들 원칙적으로 합의

대한체육회장 3선을 노리는 이기흥 회장의 연임에 반대하는 야권 후보들이 단일화에 원칙적으로 합의하며 그 성사 가능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한 8명의 후보 중 박창범 전 대한우슈협회장, 강신욱 단국대 명예교수,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장,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17일 긴급 회동을 갖고 후보 단일화의 원칙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기흥 회장이 지난 8년간 체육회를 이끌어온 가운데, 야권 후보들은 그를 '한국 체육 발전의 걸림돌'로 판단하고 연임을 저지하기 위해 '반이기흥 연대'라는 공동 전선을 형성했다. 이들 4명의 후보는 국민과 체육인들이 원하는 후보 단일화를 반드시 이루겠다는 다짐과 함께, 후보 등록 하루 전인 23일까지 세부적인 입장 차이를 해소하기로 합의했다.후보들은 강태선 서울시..

탁구 2024.12.18

한국, 일본·독일 꺾고 혼성 월드컵 4강행 확정

한국 탁구가 2024 국제탁구연맹(ITTF) 혼성단체 월드컵에서 신유빈(대한항공)의 뛰어난 활약을 바탕으로 일본과 독일을 차례로 제압하며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국은 7일 중국 청두에서 열린 대회 본선 1라운드에서 일본과 독일을 각각 8-5로 이기며 기세를 올렸다.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남자 선수 조대성(삼성생명), 장우진(세아), 안재현(한국거래소), 오준성(미래에셋증권)과 여자 선수 신유빈, 전지희(미래에셋증권),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을 내세웠다. 한국은 본선 1라운드에서 중국에게 패배했지만, 홍콩, 미국, 프랑스, 일본, 독일을 차례로 꺾으면서 예선전 루마니아전 승리를 포함해 6승 1패의 성적을 기록했다. 이로써 한국은 승점 13으로 1위에 올라 2라운드(4강)행 티켓을 확보했다.혼성단체 월드..

탁구 2024.12.08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출마 선언…체육계의 희망을 약속

2004 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유승민(42)이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장은 3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 22층 다이아몬드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 배경과 체육회를 이끌어갈 구상을 밝혔다. 유 전 회장은 "학생 선수들과 학부모들, 최저시급밖에 되지 않는 처우 속에서도 선수 한 명을 키워보겠다는 사명감 하나로 발버둥 치는 지도자들, 그리고 갈수록 떨어지는 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비중으로 취재 환경이 극도로 어려워졌다"며 "이 모든 걱정과 두려움을 다시 희망과 행복으로 바꿔드리기 위해 저 유승민이 대한체육회장에 도전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그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시시각각 바뀌는 현장의 상황들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현장 출신 행정전문가가 전면에..

탁구 2024.12.03

장우진과 신유빈, 혼성단체 월드컵에서 금메달 목표

한국 탁구의 에이스, 장우진(세아)과 신유빈(대한항공)이 오는 12월 1일부터 8일까지 중국 청두에서 열리는 '국제탁구연맹(ITTF) 혼성단체 월드컵 2024'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한국 탁구가 세계 무대에서 저력을 발휘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지난해 준우승의 성과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ITTF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16개국의 시드와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혼성단체 월드컵은 4개 팀으로 구성된 4개 그룹에서 조별리그를 진행하고, 상위 8개 팀이 리그를 거쳐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은 지난해 첫 대회에서 중국에 우승을 내주었지만, 준우승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시드 배정 결과 중국과 일본에 이어 3번 시드..

탁구 2024.11.29

탁구 박가현·오준성, 세계청소년선수권 혼복 은메달

한국 탁구의 기대주들이 2024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중국의 벽에 막혀 아쉬운 결과를 맞이했다. 오준성(미래에셋증권)과 박가현(대한항공) 조는 28일(한국시간) 스웨덴 헬싱보리에서 열린 19세 이하(U-19) 혼합복식 결승에서 중국의 황유청-종게만 조에 1-3(11-8, 9-11, 8-11, 5-11)으로 역전패하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의 혼합복식 준우승은 2005년 대회 당시 강동훈-심새롬 조가 우승한 이후 한국이 이 대회 혼복에서 거둔 두 번째 성과로 의미가 깊다. 오준성과 박가현은 각각 탁구계에서 주목받는 유망주로, 그들의 부모도 탁구계에서 유명한 인물들이다. 오준성은 2012년 런던올림픽 남자 단체전 은메달리스트 오상은 감독의 아들이며, 박가현은 주니어 대표 ..

탁구 2024.11.28

한국 남자 탁구, 아시아선수권에서 금1·동3으로 마감

한국 남자 탁구의 기대주 오준성(18·미래에셋증권)이 2024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수확하며 한일전에서 아쉽게 패했다. 오준성은 13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일본의 에이스 하리모토 도모카즈에게 1-3(4-11, 3-11, 12-10, 9-11)으로 패배했다. 지난해 평창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에 첫 참가해 32강에서 탈락한 오준성의 두 번째 도전은 동메달로 마무리됐다. 아시아선수권에서는 준결승에서 패한 선수 모두에게 동메달이 수여된다. 오준성은 미래에셋증권 감독의 아들로 지난해 국내 최고의 권위 대회인 종합선수권에서 남자 단식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올해는 종별선수권과 대통령기 대회에서도 우승하며 뛰어난 활약을 이어왔다.특히 오준성은..

탁구 2024.10.14

[패럴림픽] 탁구 김영건, 장 파열 이겨내고 금메달 "아내가 보고 싶다"

결혼 후 첫 패럴림픽 무대였던 도쿄대회서 노골드파리 대회 앞두고 각종 부상으로 시름… 마지막 출전 종목서 화려한 '피날레'휠체어 탁구 국가대표 김영건(광주광역시청)은 장애인 탁구의 간판이다.그는 만 13세였던 1997년 척수에 염증이 발생해 신경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척수염을 앓았고, 더는 일어서지 못했다.어린 나이에 장애인이 된 김영건은 탁구를 통해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다.만 16세 때 장애인복지관에서 만난 문창주 코치의 제의로 탁구를 배웠고, 남다른 재능을 발휘하며 태극마크를 달았다.그는 첫 패럴림픽에 나선 2004 아테네 패럴림픽 탁구 개인 단식과 단체전에서 우승하며 '깜짝 2관왕'에 등극, 모두를 놀라게 했다. 2012 런던 패럴림픽에서도 개인 단식에서 금메달,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땄고, 2016..

탁구 202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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