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19

광주도시공사 핸드볼팀, 새 시즌 앞두고 도약 준비

광주도시공사 핸드볼팀이 새 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며 팬들에게 기대감을 주고 있다. 2010년 창단 이후 한국 여자 핸드볼의 주요 팀으로 자리 잡아온 광주도시공사는 최근 몇 년간 포스트시즌에 연속 진출하며 꾸준한 성과를 보여주었지만, 지난 시즌 어려움을 겪으며 반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시즌 광주도시공사는 주요 선수들의 이탈과 부상이 겹치며 전력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리그 최하위권으로 내려앉았다. 팀의 핵심이었던 강경민 선수가 이적한 데 이어 송혜수 선수의 부상은 치명적인 약점으로 작용했다. 오세일 감독은 피벗 포지션과 공격력 약화가 가장 큰 아쉬움이었다고 회상하며, "주요 선수들의 부재로 경기당 30골을 넘기던 예전의 강력한 공격력을 잃었다"라고 말했다. 새 시즌 광주도시공사는..

핸드볼 2025.01.05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 카자흐스탄 꺾고 아시아여자핸드볼선수권 2연승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팀이 카자흐스탄을 꺾고 아시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2연승을 거뒀다.이계청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4일 오후 7시 30분(한국 시간) 인도 뉴델리 INDRA GANDHI INDOOR STADIUM에서 열린 제20회 아시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A조 예선 2차전에서 카자흐스탄을 30-20으로 이겼다.2연승을 거둔 대한민국이 단독 1위로 올라섰고, 앞서 열린 경기에서 싱가포르를 47-10으로 이긴 중국과 카자흐스탄이 1승 1패 그리고 싱가포르가 2연패를 기록했다. 카자흐스탄이 먼저 첫 골을 넣었지만, 차서연(인천광역시청 RW)의 연속 골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이연경(경남개발공사)의 중거리 슛과 박새영(삼척시청) 골키퍼의 선방에 이은 서아루(광주도시공사 L..

핸드볼 2024.12.05

'열정을 던져라!' 핸드볼 H리그 개막…10연패 도전 두산 "약속 지키기 위해"

핸드볼 H리그가 개막한다.한국핸드볼연맹은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개막을 앞두고 남녀 14개 구단 지도자 및 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4일 서울 호텔리베라청담 베르사유홀에서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남자부는 지난 시즌 우승팀 두산 윤경신 감독과 김동욱을 비롯해 누노 알바레즈 감독, 장동현(이상 SK호크스) 백원철 감독, 김지훈(이상 하남시청) 정강욱 감독, 김진영(이상 인천도시공사) 조영신 감독, 박세웅(이상 상무 피닉스) 박경석 코치, 최현근(이상 충남도청) 등 총 6개팀 지도자, 선수가 참석했다. 내년 1월 1일부터 시작하는 여자부는 김경진 감독, 유소정(이상 SK슈가글라이더즈) 비롯해 김현창 감독, 오사라(이상 경남개발공사) 정연호 감독, 우빛나(이상 서울시청) 이계청 감독, 박새영(..

핸드볼 2024.11.05

파리 올림픽에서 찾아온 ‘최고의 순간’…여자핸드볼 강경민, “늘 제 몫 했던 선수로 기억되고파”

여자핸드볼 강경민(28·SK슈가글라이더즈)은 초등학교 4학년 때 처음 핸드볼을 시작했다. 15년 이상 핸드볼 선수로 살면서 그가 넣은 골은 얼마나 될까. 일단 그는 2015~2016 시즌 핸드볼 코리아리그(현 H리그)에 데뷔한 이래 지난 시즌까지 총 1035 득점을 기록했다. 아마추어 시절과 국가대표 경기까지 포함하면 이보다 훨씬 많은 골을 넣었을 것이다. 정확한 득점 기록은 알 수 없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 있다. 핸드볼 인생 ‘최고의 골’이다.지난 10일 서울 송파구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만난 강경민은 “파리 올림픽 독일전 종료 직전에 넣은 골이 제 인생 최고의 골”이라며 웃으며 말했다. 태극마크를 달고 가장 행복했던 순간여자핸드볼 대표팀은 지난 7월25일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 6에서..

핸드볼 2024.10.06

부상 은퇴-> 복귀-> 불굴의 국대 한미슬 “핸드볼 향한 관심, 즐기며 뛰겠다” [파리올림픽]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 한미슬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즐기는 마음으로 준비한 플레이를 다 펼쳐 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미슬은 삼척여고를 졸업하고 인천시청을 거쳐 현재 삼척시청에서 뛰고 있는 센터백/레프트백 포지션의 핸드볼 국가대표다. 불과 스무살의 나이에 처음으로 국가대표에 발탁된 이후 꾸준히 태극마크를 달고 뛰고 있다. 하지만 올림픽 무대는 처음이다. 한미슬은 “어려서 국가대표 선수가 됐지만, 올림픽이라는 큰 대회는 처음 나가는데 부담보다는 재미있게 하고 싶다”라며 “매 경기 정말 힘들 거라고 예상이 되는 데 힘든 와중에도 저희가 만들고 준비한 플레이를 다 펼쳐 보이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부상 없이 올림픽이라는 큰 축제를 즐기고 싶다”는 한미슬은 부상으로 은..

핸드볼 2024.08.06

한국 여자 핸드볼, 독일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류은희·강경민, 올림픽 첫 승리 견인

한국 여자 핸드볼의 간판 류은희와 강경민이 부상을 안고도 값진 승리를 따내며 한국 선수단의 2024 파리 올림픽 첫 승전보를 전했다.  한국 여자 핸드볼 팀은 26일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핸드볼 여자부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독일을 상대로 23-22로 승리했다. 경기를 앞두고 독일이 우세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지만, 한국 선수들은 이를 뒤엎고 짜릿한 승리를 거두었다. 독일은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6위를 차지한 강팀으로, 우리나라는 22위에 머물러 전력 차가 컸다. 독일의 평균 신장은 177.6㎝로 우리나라의 172.9㎝보다 5㎝ 이상 컸고, 체격 조건에서도 월등한 우위를 점했다. 한국은 한때 3골 차로 앞서며 전반을 11-10으로 마쳤지만, 후반 중반 이후 1..

핸드볼 2024.07.26

파리 올림픽 여자 핸드볼, 한국 독일에 짜릿한 역전승... 8강 진출 청신호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독일을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8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헨리크 시그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6에서 열린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독일을 23-22로 꺾었다. 한국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며 8강 진출을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승리는 강호 독일을 상대로 거둔 값진 결과로, 다음 경기인 슬로베니아전에서도 자신감을 갖게 했다.경기 초반 강경민(SK)의 선제 득점으로 기세를 올린 한국은 전반 11-10으로 리드를 잡으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전반 막판 11-8로 앞서던 한국은 아쉽게도 1골 차로 추격을 허용하며 후반을 맞이했다.후반 초반 독일의 거센 반격에 고전하던 한국은 류은희(헝가리..

핸드볼 2024.07.26

"얼굴로라도 막고 싶은 심정" 여자 핸드볼 거미손 박새영 [별★별 파리]

"얼굴로라도 막고 싶은 심정이다."첫 올림픽 출전을 앞둔 여자 핸드볼 주전 골키퍼 박새영(30·삼척시청)의 남다른 각오다. 박새영은 1일 진천선수촌에 입촌했다. 2024 파리 올림픽에 나설 여자 핸드볼 대표팀 최종 엔트리는 2일 발표 예정인데 큰 문제가 없다면 1일 입촌한 17명(14명+교체 3명)의 선수들이 포함될 예정이다. 최근 스웨덴과 노르웨이에서의 1차 유럽 전지훈련을 마치고 돌아온 그는 본지와 통화에서 "더 훈련하고 싶었는데 너무 금방 끝난 거 같아 아쉬웠다"라며 웃었다.박새영은 여자 핸드볼 간판 '거미손'이다. 2023~24시즌 핸드볼 H리그 여자부 세이브 1위(309개), 방어율(39.92%) 1위를 독식했다. 지난해 8월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아시아 예선 최종 일본전에선 박조..

핸드볼 2024.07.05

강경민·우빛나 등 올림픽 여자핸드볼 대표팀 훈련 소집

올해 파리 올림픽에 단체 구기 종목으로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본선 진출에 성공한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13일 충북 진천 선수촌에 소집됐다. 헨리크 시그넬(스웨덴) 감독이 이끄는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 선수단은 이날부터 6월 2일까지 진천 선수촌에서 훈련하고 6월에는 유럽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이번 대표팀에는 강경민(SK), 우빛나(서울시청) 등 국내 실업리그의 간판선수들이 대부분 소집됐으며 헝가리 리그에서 뛰는 류은희(헝가리 교리)는 6월 유럽 전지훈련 때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대표팀은 7월 초 다시 진천선수촌에 모여 7월 8일 2차 유럽 전지훈련을 떠나고 이후 곧바로 올림픽 본선이 열리는 프랑스로 이동한다.우리나라는 올림픽 본선에서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독일, 슬로베니아와 함께 A조에 편성..

핸드볼 2024.06.05

[핸드볼 H리그] 승점 같은 인천광역시청과 광주도시공사 누가 6위 쟁탈전

15일 오후 6시에 6위 인천광역시청과 7위 광주도시공사 격돌 일찌감치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상위권이 결정된 여자부는 이제 5~7위까지 결정을 남겨 놓고 있는데 나란히 승점 13점을 기록한 6위 인천광역시청과 7위 광주도시공사가 맞붙는다. 인천광역시청과 광주도시공사는 15일 오후 6시 광주광역시 서구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리는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3라운드 6차전에서 격돌한다 6위와 7위의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6차전 여자부 최고의 빅매치다. 만일 인천광역시청이 승리하면 일단 6위를 확보한다. 인천광역시청이 1승 1무로 상대 전적에서 앞서기에 마지막 경기에서 패해 승점이 같아져도 승자 승에 따라 앞서기 때문이다. 그리고 14일 3위 서울시청과의 경기에서 5위 부산시설공단(승점 16..

핸드볼 2024.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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