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가 1980년대 '레이커스의 황금기'를 이끈 명장 팻 라일리 전 감독(79)의 동상을 세우기로 결정했다. 레이커스 구단은 19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LA의 크립토닷컴 아레나 외부에 위치한 스타 플라자에 라일리 전 감독의 업적을 기리는 동상을 제작한다고 발표했다. 스타 플라자에는 이미 샤킬 오닐, 카림 압둘자바, 매직 존슨, 제리 웨스트, 엘진 베일러, 코비 브라이언트 등 6명의 레전드 선수와 42년간 레이커스 경기를 중계한 아나운서 칙 헌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라일리 전 감독은 이제 레이커스의 여덟 번째 레전드로 동상으로 남게 된다. 레이커스의 지니 버스 구단주는 "라일리 전 감독은 레이커스의 아이콘"이라며 "그는 재능 있는 선수들을 데려와 우승 팀으로 만드는 능력이 탁월했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