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챔피언 창원 LG가 2025 국제농구연맹(FIBA) 바스켓볼 챔피언스리그(BCL) 아시아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며 아쉬운 성적표를 남겼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9개 팀 가운데 LG는 유일하게 8강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다. 10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대회 B조 최종전에서 우쓰노미야 브렉스(일본)가 샤밥 알아흘리(UAE)를 105-99로 꺾으면서 LG의 조별리그 최하위가 확정됐다. 전날까지 2패로 일정을 마친 LG는 골 득실 -43점을 기록, A조의 저장 광샤 라이온즈(중국·골 득실 -31점)와 동률이었지만 골 득실에서 밀려 탈락했다. LG는 조별리그 C조에서 첫 경기에서 타오위안 파우이안 파일럿츠(대만)에 73-89로 패했고, 두 번째 경기에서는 알리야디 베이루트(레바논)에게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