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54

LG, 9개 팀 중 유일한 탈락…BCL 아시아 8강행 좌절

프로농구 챔피언 창원 LG가 2025 국제농구연맹(FIBA) 바스켓볼 챔피언스리그(BCL) 아시아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며 아쉬운 성적표를 남겼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9개 팀 가운데 LG는 유일하게 8강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다. 10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대회 B조 최종전에서 우쓰노미야 브렉스(일본)가 샤밥 알아흘리(UAE)를 105-99로 꺾으면서 LG의 조별리그 최하위가 확정됐다. 전날까지 2패로 일정을 마친 LG는 골 득실 -43점을 기록, A조의 저장 광샤 라이온즈(중국·골 득실 -31점)와 동률이었지만 골 득실에서 밀려 탈락했다. LG는 조별리그 C조에서 첫 경기에서 타오위안 파우이안 파일럿츠(대만)에 73-89로 패했고, 두 번째 경기에서는 알리야디 베이루트(레바논)에게 7..

농구 2025.06.21

3x3 대회 개최한 광주 맨투맨 농구교실, 중등부 우승과 준우승 동시 석권!

광주 맨투맨 농구교실과 김대중컨벤션이 함께 주최한 2025 김대중컨벤션 G-FESTA 3X3 중고농구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김태훈 원장의 광주 맨투맨 농구교실(광주 LG 세이커스)은 지난 31일과 1일 양일간 김대중컨벤션 중앙광장에서 열린 ‘2025 김대중컨벤션 G-FESTA 3X3 중고농구대회’을 공동 주최 및 주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김대중컨벤션과 맨투맨 농구교실이 힘을 합쳐 대회를 주최 및 주관했고 중등부 9팀과 고등부 12팀이 참가해 자웅을 겨뤘다. 그 결과, 중등부에서는 광주 LG가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맨투맨 농구교실이 준우승, 우승상금감사팀이 3위에 올랐다. 고등부는 동성 팀이 우승, UMB와 RNG는 각각 준우승과 3위를 차지했다.주말을 맞아 야외에서 펼쳐진 3x3 축제에 선수..

농구 2025.06.13

코트의 앙숙 이정현·이관희, 서로 팀을 맞바꾸다

프로농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상징적인 변화가 일어났다. 코트 위에서 오랜 기간 신경전을 벌여온 대표적인 '앙숙' 이정현과 이관희가 서로의 소속팀을 맞바꾸는 듯한 이적을 단행한 것이다. 이정현은 서울 삼성 유니폼을 벗고 원주 DB로 향했고, 이관희는 반대로 DB를 떠나 친정팀 삼성에 복귀했다. DB는 2일 베테랑 가드 이정현과 2년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첫해 보수 총액은 4억원. 이정현은 대학 시절 연세대를 거쳐 2010년 안양 정관장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KCC, 삼성 등에서 활약하며 두 차례 우승 경험을 쌓았다. 지난 시즌에는 정규리그 54경기 모두에 출전해 평균 10.4점, 3.7리바운드, 5.5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데뷔 이래 단 한 경기도 빠지지 않은 철인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농구 2025.06.07

"광주광역시 유소년 농구 발전 위해..." 춘계 운남체육관배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 성료

춘계 운남체육관배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가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26일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운남체육관에서 ‘춘계 운남체육관배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가 열렸다.이번 대회는 광주 맨투맨 농구교실(광주 LG 세이커스)과 (사)대한유소년스포츠교육원이 공동 주최 및 주관하였으며 맨투맨 A와 맨투맨B, 하이엔드A, 하이엔드B, 청주 라이프타임, 전주 JJ, 순천 맥스농구교실, 대전 DB, 점핑 농구교실 등이 참가해 체육관을 뜨겁게 달궜다. 참가 팀들은 3개 조로 나뉘어 조별 예선을 치른 뒤, 조 1위 2팀은 4강에 직행하고, 한 팀은 조 2위와 6강전을 거쳐 준결승을 갖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국 각지의 초고부 유소년들은 운남체육관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냈다. 그 결과, 우승은 하이엔..

농구 2025.05.06

'요키치 트리플더블도 무용지물' 덴버, 벤치 침묵 속 클리퍼스에 대패

미국프로농구(NBA) 디펜딩 챔피언 덴버 너기츠가 플레이오프(PO) 1라운드에서 심각한 벤치 득점 부진 속에 LA 클리퍼스에 완패하며 시리즈 열세에 몰렸다. 에이스 니콜라 요키치가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고군분투했지만, 동료들의 지원 부족이 뼈아팠다. 덴버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의 인튜이트 돔에서 열린 2024-2025 NBA 서부 콘퍼런스 PO 1라운드(7전 4승제) 3차전 원정 경기에서 LA 클리퍼스에 83-117, 무려 34점 차의 대패를 당했다. 1차전 승리 이후 2차전 패배에 이어 3차전에서도 힘없이 무너지면서 시리즈 전적 1승 2패가 된 덴버는 2라운드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정규리그에서 나란히 50승 32패를 기록하며 4위와 5위로 시즌을 마친 덴버와 클리퍼스는 치열한..

농구 2025.04.26

"서로 존중하고 함께 성장하는 진정한 팀으로..." 중등부 마지막 시즌 돌입한 광주 맨투맨 농구교실

“서로를 존중하고 함께 성장하는 진짜 팀이 되어보자!”김태훈 원장이 이끄는 광주 맨투맨 농구교실(광주 LG 세이커스)은 지난달 29일 단합대회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중등부 대표팀 마지막 시즌을 앞둔 이들과 함께 포부를 다지는 자리였다. 지난해 전국 각종 대회 U14부에서 다수 입상하며 경쟁력을 증명한 맨투맨. 다수 종별을 보유하고 있지만 단연 대들보는 U15 대표팀(2025 시즌 기준)이다. 올해를 끝으로 고등부로 진학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김태훈 원장은 간담회 및 단합대회를 개최하며 팀워크를 끌어올렸다. 선수단과 학부모를 모두 초청한 김태훈 원장은 2025시즌 방향성에 대해 논의를 나누고 열정을 공유했다. 단순히 실력을 키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서로를 존중하고 함께 성장하는 진정한 팀’으로 거듭나는 ..

농구 2025.04.07

김효범 감독, '쳇바퀴 도는 듯한 경기력'에 허탈감 표출

서울 삼성의 김효범 감독이 프로농구 최하위 팀으로서의 어려운 상황을 인정하며 팬들에게 철저한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4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수원 kt와의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삼성은 54-72로 패배하며 최하위인 10위(15승 32패)에 머물렀다. 이로 인해 삼성은 9위 고양 소노(16승 31패)와의 격차가 더욱 벌어지게 되었고, 탈꼴찌 경쟁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팬들에게 사과하며 "죄송하다"는 말을 반복했다. 삼성은 최근 두 경기에서 59점과 54점을 기록하며 무기력한 공격력을 드러냈고, 홈경기 승률이 3할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 더욱 뼈아프다. 이번 시즌 삼성은 15승 중 9승을 원정 경기에서 거두었으나, 홈에서는 6승 17패에 그치고 있..

농구 2025.03.25

우리은행 3연패 도전, BNK 첫 우승 노린다…여자농구 챔프전 개막

여자 프로농구의 최종 결승인 챔피언결정전이 드디어 막을 올린다. 아산 우리은행과 부산 BNK가 오는 16일 오후 2시 25분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첫 경기를 시작으로 5전 3승제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두 팀 간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우리은행은 3연패에 도전하고 있으며, BNK는 첫 우승을 노리고 있다.우리은행은 지난해 10월 리그를 시작한 이후, 정규리그에서 1위를 기록하며 챔프전에 진출했다. 그러나 팀의 핵심 선수였던 박지현이 외국 리그로 진출하고, 박혜진, 최이샘, 나윤정 등이 다른 팀으로 이적하면서 전력에 큰 손실을 입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은행은 플레이오프에서 정규리그 4위인 청주 KB를 3승 2패로 이기며 결승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특히, 정규리그 MVP를 수상..

농구 2025.03.14

광주 맨투맨 농구교실 U10 대표팀 김윤우의 목표 "올해는 전국 대회 우승해보고 싶다"

“올해에는 꼭 우승을 해보고 싶다.” 광주 맨투맨 김윤우가 목표를 밝혔다.김태훈 원장의 광주 맨투맨 농구교실(광주 LG 세이커스)은 23일과 24일 양일간 강원도 횡성군에서 진행된 ‘2025 횡성 우수클럽초청 스토브리그’에 참가했다. 전국대회에서 경쟁력을 뽐내온 U14 대표팀을 필두로 초중부와 초고부 대표팀이 동행해 전국 각지의 강호 클럽과 겨루며 성장의 밑거름이 될 경험을 쌓았다.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맨투맨이 먼 길을 떠나온 이유였다. 맨투맨의 막내 라인 U10 대표팀도 맘껏 코트를 누볐다. 지난해 영광 I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잠재력을 터트리기 시작한 U10 대표팀은 이번 스토브리그를 통해 다가올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앞선 주축 자원인 김윤우는 “재미있기도 했고 다 실력이 좋아서 깜짝 ..

농구 2025.03.07

불공정 시비에 휘말린 광주농구협회 회장 선거

후보자 A씨 절차 불공정 주장 법원에 선거 중지 가처분광주농구협회·선거운영위원회 연락 닿지 않아광주농구협회 회장 선거가 선거인단 구성 등에 있어 불공정 시비에 휘말렸다.9일 광주체육회 등에 따르면 광주농구협회는 오는 13일 제4대 회장 선거를 치른다. 회장 선거인단은 49명이다. 선거인단은 지역 농구인들로 채워졌다.선거운동 기간은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다. 이번 선거에는 2명의 후보가 출마했다.후보자 중 한 명인 A씨는 지난 8일 '회장 선거 절차가 불공정하다'며 광주지법에 광주농구협회 회장선거 중지 가처분 신청서를 냈다. A씨는 "선거인단 49명 중 5명은 이번 투표에 참여할 자격이 없는 사람이다. 규정을 위반, 특정직군을 부당하게 선거인단에 포함시켰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선거인단 구성 과정에 일..

농구 2025.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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