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1783

'5년 동행 끝' OK 저축은행 브리온, 최우범 감독 해임

OK 저축은행 브리온이 최우범 감독을 해임했다.OK 저축은행 브리온은 2일 SNS에 지난달 31일 부로 최우범 감독을 감독직서 해임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삼성 블루서 코치로 시작한 최우범 감독은 2017년 팀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우승으로 이끌었다. 이후 젠지 e스포츠서 활동한 최우범 감독은 2021 시즌을 앞두고 브리온 지휘봉을 잡았다. 2022년 팀을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로 이끈 최우범 감독은 지난해 스프링과 서머서 최하위를 면치 못했다. 하지만 전력 보강을 한 OK 저축은행 브리온은 지난해 12월 케스파컵서 디플러스 기아를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LCK 1~2라운드서는 5승 13패로 10개 팀 중에 8위에 머물렀다. OK 저축은행 브리온은 "이번 결정은 팀의 ..

'한국팀 킬러' 전 FW 멤버 '소드아트' 은퇴 선언, "이제 떠나야 할 때"

과거 플래시 울브즈(FW) 시절 한국팀 킬러 멤버 중 하나였던 '소드아트' 후숴제가 은퇴를 선언했다.'소드아트'는 28일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12년 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2012년 데뷔한 '소드아트'는 플래시 울브즈 전신인 감마니아 베어스에 입단하면서 전성기를 시작했다. 2018년까지 플래시 울브즈서 활동한 '소드아트'는 팀을 LMS 6회 우승으로 이끌었다. 2015년 유럽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그룹 스테이지서는 사령관 역할을 했다. 당시 쿠 타이거즈(현 한화생명 e스포츠)를 두 번이나 잡고 1위로 8강에 오르는 데 일조했다. '엠엠디' 유리훙, '카사' 홍하오쉬안(탈론e스포츠), '메이플' 황이탕, '엔엘' 슝원안과 함께 출전한 2016년 미드 시즌 인비테..

LoL 명전 헌액 '우지', "롤드컵 우승 못 한 건 큰 아쉬움"

T1 '페이커' 이상혁에 이어 두 번째로 LoL 전설의 전당에 헌액자가 나왔다. LPL 스타로서 LoL e스포츠서 이름을 남긴 '우지' 젠쯔하오다. 그는 자신의 웨이보에 글을 올려 선수 시절을 회상했다. '우지'는 "LoL 명예의 전당에 입성해서 정말 기쁘다. 특별한 영광이다"며 "공교롭게도 오늘은 프랑스 파리서 열린 2018년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우승 날이다. 제 마음속에는 공유하고 싶은 것들이 많다"라고 기쁨을 표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금일(20일) '우지' 젠쯔하오를 LoL 전설의 전당에 헌액했다. T1 '페이커' 이상혁에 이어 두 번째다. '우지'로서는 이날이 특별하다. 지난 2018년 5월 20일 로얄 네버 기브 업(RNG) 소속이던 '우지'는 프랑스 파리서 열린 MSI서 킹존 드래..

'캡스' 라스무스 뷘터, G2와 2027년까지 동행

'캡스' 라스무스 뷘터가 소속팀 G2 e스포츠와 2027년까지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당초 2025년 11월 17일까지 G2와 계약을 체결했던 '캡스'는 이번 계약으로 2027년까지 팀에서 활동하게 됐다.2015년 에니그마 e스포츠서 데뷔한 '캡스'는 마우즈, 다크 패시지서 선수 생활을 하다가 2016년 프나틱에 합류해 '레클레스' 마르틴 라르손(현 로스 라토네스), '소아즈' 폴 부아예(전 NRG 코치), '브록샤' 매즈 브록 페데르센(현 팀 리퀴드 스트리머) 등과 함께 팀을 이끌었다. 2018년 한국 인천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에 오른 '캡스'는 인빅터스 게이밍(IG)에 0대3으로 패해 소환사의 컵을 들어 올리지 못했다. 2019 시즌을 앞두고 G2 e스포츠로 이적한 '캡..

“올해 열리는 모든 대회 참가하고 싶어”…’제카’ 김건우의 꿈은 이뤄질까 [오!쎈 인터뷰]

“저는 잘 모르지만, 관심을 받는 건 감사한 일이죠.”커뮤니티에서 종종 읽을 수 있는 3대 미드 라이너에 대한 팬들의 의견을 물어보자, 그는 쑥스러운 듯 얼굴에 홍조가 일어났다. 하지만 이내 그는 “평가는 관심이지만, 그걸 유지하기 위해서는 계속 잘해야 해요. 제일 중요한 점이죠”라며 말을 아꼈다. 김건우는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평가를 받는 다는 사실이 감사하다. 계속 관심을 받기 위해서는 일시적이 아닌 계속 잘해야 한다는 점도 알고 있다. 지난 22년 롤드컵 우승 직후 많은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던 시기도 있었다. 천천히 다시 올라오는 느낌이라 생각한다. 좋은 평가는 너무 감사하지만, 항상 꾸준하게 잘하는 선수가 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항상 성실하게 노력하면서 기량을 지키고 싶다는 뜻을..

농심 돌풍 이끈 ‘리헨즈’ 손시우 “다시 도전자 정신으로” [쿠키인터뷰]

농심 서폿 ‘리헨즈’ 손시우 인터뷰“LCK컵 선전? 운 좋았다… 열심히 정진할 것”‘리헨즈’ 손시우가 LCK컵 선전을 뒤로하고 정규시즌에 경기력을 더 올리겠다고 다짐했다.손시우는 28일 서울 구로구 농심 레드포스 사옥에서 쿠키뉴스와 만나 “LCK컵 때 좋은 성적을 냈지만 이젠 과거다. 거기에 만족하면 안 된다.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있을 미래를 위해 더 열심히 정진하겠다.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것”이라 힘줘 말했다.농심은 지난 LCK컵에서 ‘돌풍의 팀’으로 우뚝 섰다. 조별 예선 2승3패를 기록한 그들은 플레이인에서 OK저축은행 브리온과 DRX를 연파하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플레이오프에서의 경기력은 더욱 빛났다. 농심은 ‘강호’ KT 롤스터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파하며 업셋을 일으켰다. 이후 디플..

‘비디디’ 곽보성 “경기력 개선할 것…최종 목표는 롤드컵 진출” [쿠키인터뷰]

KT 미드 라이너 ‘비디디’ 곽보성 인터뷰경계되는 팀으로 DK·농심“KT에서 은퇴할 것 같아… 잘 챙겨줘서 감사”‘비디디’ 곽보성이 LCK컵 부진을 딛고 정규시즌에 성과를 내겠다고 다짐했다.곽보성은 지난 21일 서울 영등포구 KT 롤스터 사옥에서 쿠키뉴스와 만나 LCK컵 소감과 다가오는 정규시즌 각오를 밝혔다.‘전통의 강호’ KT는 LCK컵에서 플레이오프 1라운드 탈락 수모를 겪었다. 플레이오프에 올랐기 때문에 나름 성과를 거뒀다고 할 수 있지만 농심 레드포스에 0-3으로 완패하는 등 세부 경기력은 좋지 않았다.전체적으로 호흡이 맞지 않는 상황 속에서 곽보성만은 제 역할을 해냈다. 곽보성은 아지르, 요네 등을 잡아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라인전, 한타 모두 완벽한 모습이었다. 곽보성은 “연습 과정이 생각..

한화생명, "'골든 로드' 도전? 딱히 신경 안 쓴다"

현 시점서 세계 최고의 팀은 한화생명e스포츠다. LCK 컵에 이어 첫 번째 국제 대회인 퍼스트 스탠드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렇다면 선수들이 생각하는 '골든 로드'에 관한 생각은 어떨까?'골든 로드'라는 단어는 지난 2023년 한국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서 처음으로 쓰였다. 다른 종목에서는 그랜드 슬램으로 통용되는 '골든 로드'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지역 대회와 국제 대회를 모두 석권하는 걸 의미한다. 당시 '룰러' 박재혁(젠지 e스포츠)과 '카나비' 서진혁(TES)이 속한 징동 게이밍(JDG)이 LPL 스프링과 서머,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골든 로드' 달성 가능성을 높였다. 하지만 JDG는 롤드컵 4강전서 T1에게 패하며 도전에 실패했다...

'피어리스 드래프트', 올해 LoL 대회서 계속 유지되나

'피어리스 드래프트'가 2025년 LoL e스포츠 남은 대회 기간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쉽 e스포츠는 12일(한국 시각) 소식통을 인용해 라이엇 게임즈가 올해 남은 기간 모든 대회에 '피어리스 드래프트'를 적용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이 내용이 사실이라면 LCK의 경우 오는 4월 2일 개막하는 정규시즌에도 이 방식이 쓰이게 된다. 또 LCK, LPL 등 지역 리그뿐만 아니라 국제 대회인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과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도 적용된다.매체는 "'피어리스 드래프트'가 적용된 각 지역 리그 스플릿 1(LCK는 컵 대회)의 뷰어십과 유지력서 엄청난 성공을 거뒀다. 온라인에서도 압도적으로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새로운 전장과 요원을 꾸준히 업..

2년만에 돌아온 롤파크...'칸나' 김창동, "재밌게 잘 놀다 갈게요" [Oh!쎈 롤챔스]

"정말 재미있기도 하고, 또 중요한 기회죠."2023 시즌 디플러스 기아(DK)를 끝으로 LCK 대신 유럽 무대에 진출한 '칸나' 김창동. 그는 2년 만에 다시 돌아온 롤파크를 바라보며 옛 추억 대신 현재 나아가고 있는, 앞으로 가야 할 길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2년전 2023 롤드컵 당시 스위스 스테이지 탈락을 끝으로, 사실상 경쟁력에서 낙제점을 받았던 그는 만족스러운 조건을 받아내지 못하면서 휴식기에 돌입해야 했다. 스프링 시즌 휴식 이후 해외로 시선을 돌린 그는 카르민 코프에 합류하면서 다시 재기에 성공했다. 정글러 '아이크' 마르틴 순델린과 서포터 '타르가마스' 라파엘 크라비가 있지만 미드-원딜 신인 선수들이 포함된 카르민 코프를 불과 1년 만에 유럽의 맹주 G2를 누를 수 있는 팀으로 성장..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