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한 팀이 살아남는 게 아니다. 지금 강한 팀이 살아남는다."13일부터 15일까지 부산 사직 실내체육관에서 '2025 LCK 로드 투 MSI' 3·4라운드와 최종 선발전이 열린다.이번 3일간의 승부를 통해 LCK 대표 두 팀이 확정되며, MSI 무대에 나설 주인공이 가려진다. 정규 시즌 순위도, 과거의 영광도 중요하지 않다. 당장의 전력과 집중력이 모든 것을 결정짓는 무대에서, 네 팀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생존을 증명해야 한다. 먼저 13일에는 정규 시즌 1위 젠지와 2위 한화생명 e스포츠(이하 한화생명)가 맞붙는다. 두 팀 모두 이번 대회 첫 경기이며 25.11 패치 환경에서의 실전 경험이 없는 만큼, 초반 적응력 싸움이 관건이다. 올 시즌 젠지는 한화생명과의 상대 전적에서 8승 3패로 우위를 점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