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123

'미쳤다' 천재 타자, 오늘도 '타점-안타-득점' 기록 행진...그러나 혼자서 이길 수 없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또 하나의 구단 신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김도영은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경기에 3번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5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연속 안타, 연속 득점, 연속 타점 기록을 이어갔다. 그러나 팀이 역전패하면서 빛이 바래었다.  김도영은 1회 1사 1루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0-1로 뒤진 3회 두 번째 타석은 무사 2,3루 찬스에서 들어섰다. 상대 선발 김윤식의 체인지업을 끌어당겨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때렸다.  주자 2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 들여 2타점 적시타.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최근 16경기 연속 안타, 6경기 연속 타점 기록을 이어갔다.  김도영은 이후 최형우의 2루수 땅볼 때 3루로 진루했고,..

야구 18:20:17

KIA 김도영 괴력의 176km도 10홈런도 해법은 ‘탈출 50-75’…이래서 제2의 이종범이다[MD고척]

“턴을 반 밖에 안 했다. 그러면 스윙이 75%밖에 안 된다.”KIA 타이거즈 김도영(21)이 데뷔 3년 만에 10 홈런 고지를 밟았다. KBO리그 최초의 월간 10 홈런-10 도루(11 도루)를 달성했다. 구단 월간 최다홈런 공동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아울러 12경기 연속득점 등 최근 방망이에 불을 뿜는다.김도영은 월간 최다홈런(15홈런, 2010년 8월 김상현)에 도전한다. 그리고 1홈런만 보태면 구단 월간 최다홈런 단독 2위가 된다. 사상 첫 월간 10 홈런-10 도루 역시 최근 가장 근접한 사례가 2017년 8월 손아섭(당시 롯데, 9홈런 10 도루)이었다. 그에 앞서 지난 23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서 만들어낸 타구속도 176km짜리 좌월 솔로포가 큰 화제가 됐다. 비거리 130m였..

야구 2024.04.26

'위닝 확보' KIA 이범호 감독의 찬사 "경기 거듭할수록..."[고척 승장]

이틀 연속 짜릿한 승리를 안은 KIA 타이거즈의 이범호 감독은 선수들의 활약에 박수를 보냈다.KIA는 2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가진 키움전에서 6대 4로 이겼다. 선발 투수 윤영철이 6⅔이닝 4안타 4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QS) 투구를 펼쳤고, 타선에선 김도영이 역전 3루타, 이우성이 2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23일 연장 접전 끝에 키움에 승리했던 KIA는 이날도 이기면서 주중 3연전 우세를 예약했다. 시즌전적은 19승 7패가 되면서 20승 고지 선착에 한 발짝 만을 남겨두게 됐다. 이 감독은 경기 후 "김태군의 노련한 리드와 윤영철의 안정된 제구가 바탕이 되면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 윤영철이 긴 이닝 동안 자신의 역할을 너무나도 잘해줬다"고..

야구 2024.04.25

‘2G 연속 홈런→홈런 공동 2위’ 김도영, 130m 초대형 홈런 폭발! "잘 맞았다고 느껴졌다" [오!쎈 고척]

KIA 타이거즈 김도영(21)이 2경기 연속 홈런을 쏘아 올리며 리그 홈런 공동 2위로 올라섰다.김도영은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3번 3루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1회말 2사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김도영은 첫 타석부터 엄청난 파워를 과시했다. 키움 우완 선발투수 하영민의 2구째 시속 145km 직구를 받아쳐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김도영의 홈런타구는 총알 같이 날아가 고척돔 좌측벽을 맞췄다. 비거리 130m짜리 초대형 홈런이다. 좌익수 이용규는 타구를 보자마자 홈런을 직감하고 움직이지 않았다.  김도영은 4회 1사에서 하영민과 6구 풀카운트 승부를 벌였..

야구 2024.04.24

“(임)기영이는 천천히…” 꽃범호의 당연한 안전운행, KIA 31세 잠수함 불펜 ‘잠시만 더 안녕’[MD광주]

“(임)기영이는 천천히 해야 할 것 같다.” KIA 타이거즈의 부상자 복귀 1탄은 박찬호였다. 그리고 2탄이 임기영과 나성범인 것으로 보였다. 이범호 감독은 지난 19일 광주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임기영의 복귀가 멀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그러나 21일 광주 NC전을 앞두고 19일 얘기를 뒤엎었다. 임기영은 19일 창원마산구장에서 열린 NC와의 퓨처스리그 원정경기서 1이닝 1피안타 무실점했다. 투구 수는 8개였고, 패스트볼은 130km대 초반까지 나왔다. 3월 29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 이후 약 1개월 만의 실전이었으니, 구속과 결과에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다. 임기영은 그날 두산전 이후 좌측 내복사근 통증으로 이탈했다. 이후 통증이 없어서 실전에 나섰는데, 정작 실전 이후 뻐근함을 호소했다는 게 이..

야구 2024.04.22

KIA 네일은 아트다…26과 104의 비밀이 풀렸다 ‘2017 피어밴드·2016 신재영·2015 손민한’ 소환[MD광주]

26이닝 동안 볼넷이 없었다. 아트다.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은 이번달 KIA 타이거즈와의 광주 원정기간에 제임스 네일(31)을 극찬했다. 외국인투수의 3대 성공조건으로 구위, 제구력, 결정구를 꼽았다. 네일은 150km을 상회하는 투심이 있고, 커맨드가 아주 정교하지 않아도 최상급이다. 투심과 스위퍼라는 결정구까지 있다. 이 중에서도 염경엽 감독이 가장 먼저 지목한 건 제구력이다. “볼넷이 없다”라고 했다. 실제 네일은 개막 후 4경기 연속 볼넷을 허용하지 않았다. 사구만 2개였다. 불필요한 공짜출루를 하지 않으니 실점 확률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실제 네일은 3월27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전서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9탈삼진 1사구 1실점했다. 이후 3일 수원 KT 위즈전서 6이닝 5피안타 7탈삼..

야구 2024.04.21

이대로라면 40-40도 가능… 김도영, 1997년 이종범 활약 재현할까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KIA 타이거즈 김도영(20)의 초반 활약이 매섭다. 산술적으로는 40 홈런 40 도루도 가능한 상황. 제2의 이종범으로 불렸던 김도영이 1997년 30 홈런 64 도루를 달성한 이종범의 모습을 재현할 수 있을까. 김도영은 19일까지 타율 0.304(92타수 28안타) OPS(출루율+장타율) 0.927 7홈런 18타점 9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소속팀 KIA는 현재 22경기를 치렀다. 144경기를 기준으로 46 홈런 59 도루가 가능하다. 김도영은 고교 시절 제2의 이종범으로 불렸다. 콘택트와 힘, 주루, 수비, 송구 능력을 모두 겸비해 '5툴 플레이어'라 평가받았다. 김도영은 한화 이글스 문동주와 함께 2022 KBO 신인 드래프트 최대어로 꼽혔다. 그리고 그는 1차 지명으로 KIA..

야구 2024.04.20

피홈런 2개 이후 12타자 연속 범타, '시즌 첫 6이닝 투구' KIA 좌완 영건은 무너지지 않았다

KIA 타이거즈 좌완 영건 윤영철이 올 시즌 개막 이후 처음으로 6이닝을 소화했다. 윤영철은 18일 인천 SSG 랜더스 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시즌 3차전에 선발 등판, 6이닝 6피안타(2피홈런) 1사사구 4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89개(스트라이크 52개/볼 37개)로, 구종별로는 직구(39개), 슬라이더(20개), 커터(13개), 체인지업(12개), 커브(5개) 순이었다. 직구 최고구속은 142km/h를 마크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07에서 4.35로 상승했지만, 윤영철은 올 시즌 들어 처음으로 6회까지 마운드를 지켰다. 직전 세 차례의 등판에서 2승을 수확하는 등 준수한 성적을 남겼지만, 이닝을 길게 끌고 가진 못했다. 지난 시즌을 ..

야구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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