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러블리즈, 군장병 금연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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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러블리즈가 군장병들의 금연 지원에 나선다.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군인·의경 금연지원 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일 국방부 강당에서 걸그룹 ‘러블리즈’와 함께하는 금연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장병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2016년도 군인 금연 홍보 엔젤스로 위촉된 ‘러블리즈’의 축하 공연과 금연 응원 메시지 전달식 등으로 진행됐다.

건강관리협회는 장병들의 금연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체내 일산화탄소 측정 및 금연상담과 비타민 및 치약·칫솔 등 금연 지원 물품 등을 지원했다.

채종일 회장은 “장병들에게 인기 있는 걸그룹의 금연 응원이 장병들의 금연 결심 및 성공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며 “군 장병의 흡연율 감소 및 담배연기 없는 군부대를 만들기 위해 건협에서도 교육 및 상담, 캠페인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금연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건강관리협회는 ‘러블리즈’와 함께 병영 내 생활관에 걸리는 2017년도 금연달력을 제작·배포해 군 생활 가까이에서 금연이 실천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또한 논산훈련소 입소 장병 및 금연실천 최우수부대를 방문해 축하 공연과 금연캠페인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