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

[HTC] 4321, '옷타쿠' 신기루 올킬로 개막전 승리

Talon 2017. 8. 29. 08:41
'옷타쿠' 신기루가 9세트 연승을 달리며 HTC 개막전 올킬을 달성했다.
 
4321은 28일, 인벤 방송국에서 진행된 하스스톤 팀 챔피언십(HTC) A조 개막전에 출전해 쿼티를 3:0으로 완파하고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선봉으로 나선 신기루는 1경기 1, 2세트 패배 이후 9세트 연승으로 올킬을 기록했다. 
 
1경기에서 신기루는 '에틴' 정세준을 상대로 1, 2세트에서 연이은 실수로 패배를 눈앞에 뒀다. 위기의 3세트에서 신기루는 마법사를 선택해 상대와 체력 차를 극복하고 승리를 거뒀다. '화염구'를 두 번 사용하고, '메디브의 하인' 능력으로 '에틴'의 드루이드 영웅에게 20 대미지를 넣어 전세를 역전한 것. 신기루는 마지막 5세트에서 정세준의 주술사를 격파하고 '패패승승승' 역스윕으로 1경기 승자가 됐다.
 
이어진 2경기에서 신기루는 쿼티의 차봉 이윤성을 3:0으로 제압했다. 신기루는 마법사로 임한 3세트에서 또다시 체력이 1까지 내려가는 위기를 맞았으나, '알렉스트라자'로 기사회생한 뒤 화염구와 영웅 능력을 사용해 2경기 승리를 거뒀다.
 
신기루는 마지막 3경기에서 쿼티 대장으로 나선 '유리' 김승연마저 3:0으로 꺾었다. 신기루는 2세트에서 김승연이 '역병의 드루이드 말퓨리온'으로 영웅을 변신시켜 고전하기도 했지만, '눈보라'와 '얼음 화살'을 통해 상대의 하수인을 얼리며 버텼다. 결국 신기루는 역으로 킬각을 만들어 2세트 뒤집기에 성공했다. 
 
3세트에선 드루이드 미러전이 펼쳐졌다. 신기루는 손패에 있던 '정신 자극'을 이용해 4턴만에 '궁극의 역병'을 먼저 필드에 올렸다. 주도권을 쥔 신기루는 12/12 비취 골렘을 소환해 김승연의 항복을 받아내고 첫 올킬러로 등극했다. 
 
◆ 하스스톤 팀 챔피언십 8강 A조 1경기
▶ 쿼티 0 vs 3 4321
1경기 '에틴' 정세준  2 vs 3 '옷타쿠' 신기루
2경기 '닥스' 이윤성 0 vs 3 '옷타쿠' 신기루
3경기 '유리' 김승연 0 vs 3 '옷타쿠' 신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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