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

[HTC] '짱나라' 김동혁, 초접전 끝에 역올킬! 트랩카드 3:2 승리

Talon 2017. 9. 9. 23:36
트랩카드의 대장 '짱나라' 김동혁이 5경기 5세트까지 가는 혈전 끝에 역올킬을 달성했다. 

트랩카드는 8일, 인벤 방송국에서 진행된 하스스톤 팀 챔피언십(HTC) A조 3경기에 출전해 쿼티를 3:2으로 제압하고 신승을 거뒀다. 김동혁은 쿼티의 선봉 올킬의 위기에서 대장으로 나와 역올킬을 하는 저력을 보였다. 

쿼티의 선봉 '닥스' 이윤성은 3:1로 낙승을 거두고 1경기를 선취했다. 이윤성은 1세트에서 사제를 선택해 '암흑사신 안두인'과 '예언자 벨렌'으로 '레니아워' 이정환의 영웅에게 폭발적인 대미지를 넣고 1세트를 승리했다. 2세트 승리 후 3세트에서 일격을 당했지만, 4세트 전사 미러전에서 '거센물결 히드라'로 이정환의 영웅을 마무리했다. 

이윤성은 2경기에서 트랩카드의 중견 '루' 서석훈마저 3:1로 제압하고 기세를 이어갔다. 1세트에서 사제를 선택한 이윤성은 광역 마법 주문으로 서석훈의 하수인을 정리하고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2세트에서 서석훈이 주술사로 이윤성의 전사를 막았지만, 이어진 3, 4세트에서 이윤성은 각각 전사와 성기사로 승리해 세트 스코어를 2:0으로 만들었다. 

트랩카드가 올킬 위기에 몰린 상황에서 대장 '짱나라' 김동혁이 나섰다. 김동혁의 흑마법사는 이윤성의 사제를 상대로 탈진까지 가는 장기전 끝에 먼저 죽음의 기사 카드를 뽑으며 1세트 신승을 거뒀다. 이윤성의 사제는 2세트에서 '속박된 라자'와 죽음의 기사를 활용해 세트 스코어 동점을 만들었다. 김동혁은 3, 4세트에서 사제와 마법사로 이윤성을 제압하고 추격을 시작했다. 

쿼티의 중견으로 '유리' 김승연이 나섰다. 김동혁과 김승연은 한 세트씩 주고 받으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3세트에서 김동혁의 흑마법사가 '산악 거인'을 필드에 소환했다. 드루이드를 고른 김승연은 '나 이런 사냥꾼이야'로 반격해 김동혁의 노림수를 막고 3세트 승리를 챙겼다. 4세트에서 '영혼 착취'를 활용해 필드를 정리한 김동혁이 세트 스코어 2:2를 만들었다. 김동혁은 5세트에서 마법사를 선택해 '물의 정령'과 '유성'으로 김승연를 압박하고 쿼티의 대장을 불러내는데 성공했다. 

김동혁은 쿼티의 대장 '에틴' 정세준마저 제압하고 3:2 역올킬을 달성했다. 김동혁은 1, 2세트에서 흑마법사와 사제로 정세준의 드루이드에게 2연패를 안겼다. 정세준은 마법사와 드루이드로 3, 4세트를 승리하고 추격을 시도하는 저력을 보였다. 하지만 김동혁은 5세트에서 '유성'과 영웅 능력으로 필드를 압박했다. 이어 '변이'로 손패가 마른 정세준의 하수인을 변신시키고 항복 선언을 받아냈다. 

◆ 하스스톤 팀 챔피언십 8강 A조 3경기 
▶ 쿼티 2 vs 3 트랩카드 
1경기 '닥스' 이윤성  3 vs 1 '레니아워' 이정환 
2경기 '닥스' 이윤성  3 vs 1 '루' 서석훈 
3경기 '닥스' 이윤성  1 vs 3 '짱나라' 김동혁 
4경기 '유리' 김승연  2 vs 3 '짱나라' 김동혁 
5경기 '에틴' 정세준  2 vs 3 '짱나라' 김동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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