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레드포스 새로운 사령탑이 된 '아이린' 허영철 감독은 지난 2012년 홍진호가 감독으로 있던 템페스트에서 데뷔했다. 이후 제닉스 스톰, 에일리언웨어를 거쳐 2014년 사이공 조커스(현 사이공 버팔로)에서 코치 생활을 시작했다. 허영철 감독은 유럽 팀 바이탈리티, 중국 2부 리그 팀인 DS 게이밍을 거쳐 2018년 슈퍼매시브(현 슈퍼매시브 블레이즈)를 터키 리그(TCL)를 우승시켰고 처음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을 경험했다. 이후 북미 카운터 로직 게이밍(CLG), 이블 지니어스(EG)에서 지휘봉을 잡은 허영철 감독은 2020년 스프링서 '래퍼드' 복한규 감독(현 100 씨브즈)에 이어 감독상 2위를 기록하는 등 좋은 평가를 받았다. 허영철 감독의 도전은 계속됐다. 지난 202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