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강심장' 이동녕, 김동환 꺾고 IPL5 결승 선착

Talon 2012. 12. 3. 08:42

'1/72는 내 자리!'.


또 한 명의 10대 프로 게이머가 해외 메이저 대회인 IPL 우승에 도전한다. '강심장' 이동녕(18, FXO)이 아주부의 김동환을 꺾고 IPL 시즌5 스타크래프트2 결승전에 선착했다.

이동녕은 3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코스모폴리탄 호텔 4층 특설무대에서 벌어진 'IPL5' 스타크래프트2 부문 김동환과 승자 결승전에서 물흐르듯 다양한 공격 방법으로 상대를 공략하며 3-1로 승리, 72명의 선수가 겨룬 이번 대회서 결승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최근 자신의 기세를 보여주듯 이동녕은 경기 시작부터 김동환을 밀어붙였다. 감염충과 바퀴 압박으로 상대의 세번째 확장을 연달아 저지하며 선취점을 뽑아냈다.

뮤탈리스크를 사용하다가 2세트를 내줬지만 3세트 여명을 뮤탈리스크에 이은 감염충 활용으로 승리하면서 다시 한 번 경기의 주도권을 잡는데 성공했다.

분위기를 탄 이동녕은 4세트 '대도시'에서 주저없이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6시 지역에 출발한 이동녕은 저글링 맹독충 견제 이후 강력한 바퀴 타이밍 러시로 김동환의 입구 방어를 무너뜨리며 IPL5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동녕은 김동환과 최성훈 사이의 패자결승전 승자와 상금 5만달러가 두고 결승전을 치른다.

◆ IPL 시즌5 스타크래프트2 부문 승자결승전
▲ 김동환(아주부) 1-3 이동녕(FXO)
1세트 김동환(저그, 11시) < 오하나 > 이동녕(저그, 5시) 승
2세트 김동환(저그, 1시) 승 < 구름왕국 > 이동녕(저그, 7시)
3세트 김동환(저그, 1시) < 여명 > 이동녕(저그, 7시) 승
4세트 김동환(저그, 3시) < 대도시 > 이동녕(저그, 6시) 승
-출처 : OSEN



반응형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빅파일 MSL 2010  (0) 2012.12.03
하나대투증권 MSL 2010  (0) 2012.12.03
NATE MSL 2009  (0) 2012.12.01
아발론 온라인 MSL 2009  (0) 2012.12.01
로스트사가 MSL 2009  (0) 2012.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