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2

2024 파리 올림픽, 여성 마라톤 최초 단독 시상으로 새로운 역사 쓰다

2024 파리 올림픽은 사상 최초로 남녀 선수의 출전 수가 동일한 가운데,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우며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했다. 이번 대회에서 여자 마라톤 우승자가 폐회식에서 단독으로 메달을 받는 새로운 전통이 시작된 것이다. 2024년 1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인근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올림픽 폐회식 중, 여자 마라톤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일반적으로 마라톤은 폐회식에서 메달 시상식을 개최하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남자 마라톤이 폐회 이틀 전인 10일에, 여자 마라톤이 폐회 하루 전인 11일에 열려 시상식이 별도로 진행되었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금메달을 차지한 하산(네덜란드), 은메달의 티지스트 아세파(에티오피아), 동메달의 헬렌 오비리(케냐) 선수에게 직접..

육상 2024.08.12

'스마일 점퍼' 우상혁,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 공동 3위…파리 올림픽 대비 현지 적응 훈련 시작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치러진 마지막 실전에서 '스마일 점퍼' 우상혁(28·용인시청)이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우상혁은 13일(한국시간) 모나코 퐁비에유 루이 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세계육상연맹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 경기에서 2m28을 넘으며 기량을 과시했다. 경기에서는 뉴질랜드의 해미시 커가 2m33을 넘어 우승을 차지했고, 미국의 셸비 매큐언이 2m31로 2위를 차지했다. 이탈리아의 스테파노 소틸레와 우상혁은 모두 2m28을 넘고 실패 횟수도 같아 공동 3위에 올랐다. 한편, '빅4' 중 한 명인 미국의 저본 해리슨은 2m21에 그쳐 6위를 기록했다.이날 우상혁은 2m16을 1차 시기에 가볍게 넘었고, 2m21과 2m25는 2차 시기에 성공했다. 2m28도 1차 시기에 ..

육상 2024.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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