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TV온에어] '하룻밤만 재워줘' 이상민X조재윤, 박항서 감독에 러블리즈 사인 선물

Talon 2018. 5. 18. 08:51

2018.05.16.


‘하룻밤만 재워줘’ 이상민 조재윤이 베트남의 국민 영웅 박항서 감독과 만났다.

15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하룻밤만 재워줘’에서는 이상민 조재윤이 베트남 하노이를 찾아 현지인들과 인연을 맺으며 국민 영웅으로 등극한 박항서 감독과 만남을 갖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의 축구 역사를 새로이 쓰면서 ‘국민 영웅’으로 불리고 있다. 이상민은 제작진에게 박항서 감독과의 만남을 갖고 싶다며, 조재윤에게 “감독님에게 재워달라는 건 실례고. 밥 한 끼라도 함께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박항서 감독 측근과 연락을 취한 결과, 대답은 긍정적이었다. 새벽 3시, 조재윤과 이상민은 들뜬 마음을 안고 베트남으로 출국했다.

제작진과 이상민, 조재윤은 극적으로 박항서 감독과 만났다. 감사하게도 박항서 감독은 공항에 이들을 마중 나왔다.

공항 현지에서 박항서 감독을 본 현지인들은 그에게 사인 요청, 사진 요청을 했다. 그의 국민적 인기를 실감케 하는 대목이었다. 베트남 현지인들은 박항서 감독에 대해 ‘영웅’이라 칭하며 그를 추앙했다. 한국인 가이드는 “고등학교 시험 문제에도 박항서 감독이 등장할 정도”라며 그의 어마어마한 현지 존재감을 인증했다.

제작진은 선수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기도 했다. 한류 열풍에 따라 걸그룹 러블리즈, 우주소녀 등 걸그룹들의 사인을 준비한 것.

박항서 감독은 “제가 아이돌은 잘 모르는데.. 애들이 좋아하겠네. 우주소녀는 들어봤다”라며 웃어 보였다. 그는 러블리즈를 모른 것에 관련, 영상 편지로 공식 사과(?)를 전하는 센스를 발휘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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