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가 미국 LA에서 진행되는 세계적인 게임쇼 'E3 2018'의 시작에 앞서 자사의 타이틀을 소개하는 컨퍼런스 'EA 플레이'를 진행했다.
유튜브와 트위치 등 인터넷 스트리밍 사이트를 통해 생중계된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배틀필드 V'의 신규 콘텐츠와 함께 챔피언스 리그를 품은 '피파 19' 등이 소개됐다.
'배틀필드 V'의 신규 콘텐츠는 '배틀로얄' 방식으로, 현재 슈팅 게임 장르에서 유행하는 방식을 차용한 것으로 보인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연내 공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싱글 스토리 트레일러는 오는 11일 진행될 엑스박스 컨퍼런스에서 선 공개된다.
'피파 19'는 코나미의 '위닝일레븐' 시리즈에서 독점 서비스하던 챔피언스 리그를 가져왔다. '피파' 시리즈에서는 약 10년간 볼 수 없었던 챔피언스 리그를 이번 작품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또, 월드컵 시즌을 맞아 '피파 18'에 '월드컵 모드'를 무료로 제공한다.
EA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앤썸'은 새로운 플레이 영상과 함께 출시일을 공개했다. 오는 2019년 2월 22일 한글화 출시되는 '앤썸'은 오픈월드 맵에 SF스타일의 슈팅과 RPG를 접목한 게임으로 다른 유저들과 함께 협동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이번 공개된 영상에서는 스토리라인과 함께 슈트를 입고 공중에서 지상전과 수중전까지 펼치는 모습을 엿볼 수 있으며 게임에 등장하는 4개의 직업군의 특징을 담았다.
컨퍼런스에서 새롭게 공개된 게임으로는 '언레블 2'가 있다. 전작과 달리 2인 플레이가 핵심 콘텐츠로 소개됐다. 한 명이 시선을 끄는 사이 다른 한 명이 은밀하게 잠입하는 등 역할 분담과 협동이 핵심이다.
또, 전략 게임 'C&C'가 모바일로 돌아온다. 공개와 함께 출시된 'C&C 라이벌'은 헥사 스타일의 맵을 기반으로 자원을 채취해 유닛을 생산하고 거점을 점령할 수 있다. 게임 방식 자체는 '클래시로얄'과 유사하다. 현재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사전등록을 받고 있다.
신작 타이틀과 함께 새로운 서비스도 공개됐다. PC에서 즐길 수 있는 '오리진 액세스 프리미어'는 PC에서 서비스되는 EA의 게임 구독 서비스다. EA에서 제작한 신작 타이틀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것은 물론 EA에서 판매 중인 다른 게임도 플레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정식 컨퍼런스에서 소개되지는 않았지만 리스폰엔터테인먼트가 개발중인 신작 '스타워즈'의 개발 소식도 공개됐다. 타이틀 제목은 '스타워즈: 제다이 폴른 오더'로, 스타워즈 세계관에서 제다이가 쫓겨 다니던 가장 어두운 시간대를 다룬다.
EA의 이번 E3 컨퍼런스는 대체적으로 신선함은 떨어졌다. 기대작으로 꼽히는 '앤썸'의 새로운 플레이 영상과 챔피언스 리그를 도입한 '피파 19'는 인상적이지만 그 외의 게임들은 다소 밋밋한 느낌을 줬다. 특히, 시리즈의 팬들의 기대와 달리 모바일 버전으로 공개된 'C&C 라이벌즈'는 팬들 사이에서 대체적으로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다음은 이날 공개된 주요 작품들의 스크린샷이다.
■ 배틀필드 V
■ 피파 19
■ 앤썸
■ 언래블 2
■ NBA 라이브 19
■ C&C 라이벌즈
■ 씨 오브 솔리튜드
■ 매든 NFL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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