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10.
여름이 찾아왔다. 초여름부터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걸 그룹들이 대거 컴백하며 가요계를 더욱 뜨겁게 달굴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AOA는 지난 5월 28일 새 앨범 '빙글뱅글'(BINGLE BANGLE)을 발표하며 활동을 가장 먼저 시작했다. 빙글뱅글'은 여름에 어울리는 경쾌하고 흥겨운 분위기의 서머 송. AOA 특유의 건강하고 발랄한 매력이 담겨있어 여름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메인보컬이었던 초아가 팀에서 빠지며 6인조로 컴백한 AOA지만 화력은 여전했다. 다음날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는 것은 물론 미국, 호주, 캐나다, 영국 등 총 13개국 아이튠즈 K팝 앨범 차트에서 톱3에 등극하며 남다른 글로벌 파워를 증명했다.
AOA와 함께 프리스틴의 첫 유닛 프리스틴 V도 컴백했다. 나영, 로아, 은우, 레나, 결경 5명으로 구성된 프리스틴 V는 싱글앨범 '라이크 어 브이'(Like a V)를 발매하며, 기존과는 다른 강렬하고 센 언니 이미지를 표현해내며 큰 반응을 이끌어냈다.
서로 상반된 매력으로 여름 걸 그룹 대전의 포문을 연 AOA와 프리스틴 V다. 이들 이후 컴백을 앞두고 있는 걸 그룹 라인업 또한 화려하다.
블랙핑크는 오는 15일 첫 번째 미니앨범 '스퀘어 업'(SQUARE UP)을 발표하며 컴백한다. 타이틀 곡 '뚜두뚜두(DDU-DU DDU-DU)'를 포함한 전곡을 프로듀서 테디가 작업했다. 지난 2016년 데뷔곡 '휘파람', '붐바야'에 이어 후속곡 '불장난', '스테이'(STAY), 지난해 '마지막처럼'까지 발표하는 곡마다 음악 차트를 휩쓴 블랙핑크다. 때문에 컴백을 앞둔 블랙핑크를 향한 기대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올해 초 '뿜뿜'으로 신인 걸 그룹에서 단번에 '대세' 반열에 오른 모모랜드 또한 26일 컴백을 확정했다. 같은 날 팬들을 위한 '쇼콘'(쇼케이스+콘서트)을 개최하는 모모랜드는 신곡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는 것은 물론 티켓 수익금 모두를 기부하며 받은 사랑에 보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원톱' 걸 그룹으로 성장한 트와이스 또한 7월 컴백을 예고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최근 일본에서 극비리에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다. 현재 트와이스는 일본에 머무르고 있으며 7월 중 신곡으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걸 그룹 에이핑크도 7월 완전체로 돌아온다. 지난해 6월 미니앨범 '핑크 업'(Pink UP) 활동 이후 1년 만에 돌아오는 만큼 팬들의 기대는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7년이 넘는 시간 동안 탄탄한 대규모 팬덤을 유지해온 걸 그룹인 만큼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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