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07.
'씨네타운'에 출연한 배우 손나은이 에이핑크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7일 오전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서는 영화 '여곡성'의 주인공인 배우 서영희와 손나은이 출연했다.
이날 손나은은 에이핑크 멤버들이 없는 활동은 어떠냐는 질문에 "멤버들 없으니 긴장이 더 되는 건 있다. 같이 다니곤 했었는데, 6분의 1 했던 걸 제가 혼자 다 해야 하니 그만큼 부담감이 있다"고 답했다.
그는 드라마나 영화를 찍을 때 나도 모르게 나오는 아이돌 습관이 있느냔 질문에 "음악방송 무대 할 때에는 무의식적으로 카메라를 찾는 게 습관이다. 카메라를 보고 연기를 해야 할 때에도 카메라를 볼 때가 있다. 그러면 '죄송합니다 다시할게요'라고 말하고 다시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나은은 에이핑크 멤버들의 반응에 "멤버들이 연기 조언을 하지는 않고 응원을 엄청 해준다. 어떤 신 좋았고, 어떻게 봤다고 다 말해준다"고 말하며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동국대학교 연극학과 선후배 사이라는 서영희와 손나은. 서영희는 손나은의 준비성에 대해 "얘기하러 만나자고 해도 대본을 항상 끼고 온다. 빈손으로 온 나의 손을 되게 민망하게 만든다. 그리고 대본을 펼치면 굉장히 빼곡히 무언가가 써있다. 맨 종이만 있는 나를 부끄럽게 만든다"고 극찬했다.
이에 손나은은 "준비된 자세, 신인의 마음"이라고 진땀을 빼면서도 "평소에도 굳이 필요하지 않은 것들도 혹시 모르는 경우를 대비해서 다 가지고 다니는 편이다. 그래서 항상 가방이 무겁다"고 남다른 꼼꼼함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고 말해 서영희와 박선영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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