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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부터 김완선까지, 지난주 시청자 사로잡은 매력 ★ [시선강탈 예능 Weekly]

Talon 2019. 5. 2. 09:06

2019.04.29.


매주 수 십 편의 예능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기 위해 경쟁한다. 그 중에서도 한 주 동안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군 화제의 장면들은 무엇일까. 지난 한 주간 방송된 지상파 KBS MBC SBS와 케이블TV tvN, 종합편성채널 JTBC, 다섯 방송사에서 가장 강렬했던 '시선강탈'의 순간을 모아봤다.



KBS2 '불후의 명곡' 거미 "조정석과 신혼의 단점? 바빠서 자주 못 봐"

27일 저녁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에서는 400회를 맞이해 글로벌 특집 2탄 '일본인이 사랑하는 한국 가요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가수 거미는 결혼 후 행복해 보인다는 MC들의 물음에 "행복하다"며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이어 장단점에 대해 묻자 "단점은 신혼인데도 둘 다 너무 바빠서 자주 보지 못한다"고 말했고, 장점으로는 "그래도 같이 살기 때문에 볼 수는 있다"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MBC '복면가왕' 박남정 딸 박시은 출연, 시선집중

2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수 박남정의 딸이자 아역배우 박시은이 복면 가수 '혼돈의 카오스'로 등장했다.

이날 상대 복면 가수 '운명의 데스티니'와의 1라운드 대결에서 패배한 '혼돈의 카오스'는 이선희의 '인연'을 부르며 가면을 벗었다. 정체가 밝혀지자 패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노래를 마치고 내려온 박시은은 "무대 위에서 노래하고 춤추는 것만으로도 뜻깊은 일이었는데, 일반인 판정단 사이에서 동점이 나온 것은 제게 대박인 일이다. 잊지 못할 기억"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 박남정을 향해 "항상 응원해줘서 고맙고, 나에게 좋은 아빠가 돼줘 감사하다. 사랑한다"라고 덧붙였다.



SBS '미우새' 김지석 "할아버지는 독립운동가…내 이름 김부활 될뻔"

28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배우 김지석이 출연해 모벤져스를 만났다.

이날 김지석은 "할아버지께서 태어난 곳을 그대로 이름으로 지어주셨다"며 "친척들 이름이 김런던, 김장충, 김온양 등이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신사동에서 태어나서 김신사가 될 뻔했다. 어머니가 말리셔서 다행히 피했는데, 태어난 날이 부활절이기도 해서 김부활도 이름 후보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지석은 "저희 할아버지가 독립운동가셨다"고 소개했다. 김지석은 "할아버지는 김구 선생의 제자이면서 안중근 의사와 함께 독립운동을 한 인물"이라고 덧붙였다.



tvN '스페인 하숙' 배정남, 유해진에게 리폼 작업복 선물 "왕자님 스타일로 했어요"

26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스페인 하숙'에서는 모델 배정남이 배우 유해진에게 손수 리폼한 작업복을 선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배정남은 주방으로 들어온 유해진에게 리폼한 작업복을 건넸다. 배정남은 "왕자님 스타일로 했어요"라고 말했고, 앞서 차승원의 리폼 셰프복을 보고 부러워했던 유해진은 '멋있다. 근사하다"며 기뻐했다.

특히 유해진은 '이케요'라고 새겨진 팔 부분을 마음에 들어하며 바로 옷을 갈아입었다. 이어 "이 정도는 입어줘야 CEO라고 할 수 있다"면서 만족해했다.


JTBC '아는 형님' 김완선 "데뷔 초 6개월 간 방송 정지, 섹시한 눈빛 때문"

27일 밤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가수 김완선, 바다, 소유, 러블리즈 케이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완선은 "데뷔하자마자 검은색 블라우스에 긴 재킷에 바지도 발목까지 오고 금색 목걸이를 했다"며 데뷔 초를 회상했다. 그는 "그렇게 나갔는데, 너무 야하다고 6개월 동안 방송정지를 먹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자 김희철은 "눈빛이 그래서(섹시해서) 옷을 다 입고 나와도 나와도 그랬을 것 같다"고 맞장구를 쳤다. 이어 김완선은 "지금은 이해하기 힘들다"며 "그때는 80년대 중반이니까 염색도 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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