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롤드컵] 그리핀, 초반 위기 넘기고 HKA 잡아 첫 승 신고

Talon 2019. 10. 16. 16:57

초반 인베이드에 3킬을 내줬던 그리핀이 교전으로 위기를 넘기고 승리를 차지했다.

그리핀이 14일(한국 시간 기준) 독일 베를린 베르티 뮤직홀에서 진행된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그룹 스테이지 3일차 5경기에서 홍콩 애티튜드(이하 HKA)를 꺾고 롤드컵 첫 승을 신고했다.

그리핀은 경기를 시작하자마자 인베이드를 시도했지만, 이를 예측한 HKA 본대에게 역공을 얻어맞으며 3킬을 내줬다. 3킬을 내준 그리핀은 시작하자마자 1천이 넘는 골드 격차를 허용했지만, 3분경 '쵸비' 정지훈과 '타잔' 이승용이 HKA 렉사이-아칼리를 잡고 입었던 손해를 모두 메꿨다. 

14분경 그리핀은 포킹을 통해 HKA 챔피언들의 체력을 깎았고, '3z' 사이온을 제압하고 화염 드래곤을 전리품으로 챙겼다. 그리핀은 미드 라인에 확실하게 힘을 실어주면서 킬스코어 역전과 함께 주도권을 가져갔다.

그리핀은 29분경 미드 2차 포탑을 압박하는 과정에서 사이온과 렉사이를 끊고 바론으로 방향을 틀었다. 바론 사냥엔 실패했지만 그리핀은 추가킬과 함께 시야를 정리하며 승리를 위한 기반을 닦았다.

37분경 그리핀은 렉사이를 잡고 5대 4 구도를 만들었고, 그대로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정리하며 달콤한 첫 승리를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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