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골든차일드 보민이가 만보기 100개를 뺏겨 장준이가 골드니스 양심 내건 이유? [TD습격영상]

Talon 2020. 2. 10. 09:12

2020.02.08.


그룹 골든차일드가 전투용 ‘랜덤 댄스’를 보여줬다.

골든차일드(이대열 와이 이장준 태그 배승민 봉재현 김지범 김동현 홍주찬 최보민)는 최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티브이데일리와 ‘TD습격’ 인터뷰를 진행했다.

멤버들은 이날 골든 팀과 차일드 팀으로 나눠 게임을 진행했다. 나이순으로 골든 팀은 장준, 와이, 태그, 승민, 대열로 구성됐고, 차일드 팀은 지범, 재현, 동현, 주찬, 보민으로 이뤄졌다.

주찬은 “나이순으로 나눈 것”이라며 골든팀의 각오를 물었다. 대열은 “랜덤댄스는 전문이다. 이름값 하겠다”라며 자신감을 보였고, 장준은 “차일드 주제에 어디 형님들한테. 유교 사상이 있지”라며 기선제압을 했다.

차일드 팀의 동현은 “젊음의 무서움을 보여드리겠다”는 짧은 멘트로 골든 팀을 압박했다.

준비된 10개의 만보기를 각자 원하는 위치에 차고 동시에 같이 게임을 시작하는 게 규칙이었다. 그러나 리셋 중 태그의 만보기가 고장 나며 팀별로 게임을 진행하게 됐다.

양 팀은 시작 전 각자 서로의 만보기 리셋 상황을 직접 확인하며 견제했다. “양심을 챙기자”라고 강조했다.

먼저 시작한 골든 팀은 인피니트의 ‘내꺼하자’, 있지 ‘달라달라’, 골든차일드의 ‘담다디’, NCT U의 ‘보스’, 러블리즈의 ‘아츄’(Ah Choo) 등에 맞춰 춤을 추기 시작했다.

대체로 만보기를 찬 부위에 집중한 춤을 췄다. 장준은 벽에 붙어 딱따구리 같은 춤을 추기도 했다. 와이는 정석에 가까운 ‘랜덤 댄스’를 보여줘 박수를 받았다.

부정행위도 적발됐다. 손목에 찬 만보기가 떨어지자 손에 쥐고 흔들고 있는 승민을 보민이 발견했다. 보민은 “승민 형이 20개 정도를 손에 쥐고 흔들었다. 감안을 해달라”고 재안했다. 이에 장준은 “요즘 유행하는 매미 잡기 춤”이라고 변호했다.

결과는 대열 67, 장준 304개, 태그 270개, 승민 317개, 와이 379개로 나타났다. 총 합계 1337개였다.

차일드 팀이 바로 이어 게임을 시작했다. 이들은 러블리즈 ‘아츄’, 세븐틴’ ‘아주 나이스’, 트와이스 ‘낙낙’, 골든차일드 ‘워너비’ 등에 맞춰 춤을 췄다.

‘워너비’ 등에서 자동 군무가 나오긴 했지만, 차일드 팀 역시 대체로 만보기 부착 부위에 맞춤 댄스를 췄다.

대결 결과는 재현 311개, 보민 313개, 동현 319개, 주찬 307개, 지범 257개로 총함 1507개였다.

그러나 골든 팀의 부정행위를 주장했던 보민의 부정행위가 적발돼 100개를 차감했다. 멤버들은 보민이 춤 대신 손만 흔들었다고 주장했다.

그럼에도 결과는 차일드 팀의 승이었다. 진 팀은 골든차일드에 맞춰 5행시를 지었다. 가장 낮은 숫자를 기록한 대열이 가장 어려운 ‘드’를 맡기로 했다.

장준이 스타트를 끊었다. “‘골’룸이 말했다”라고 시작했고, 와이가 “‘든’든하게 한 끼 하라고”로 이었다. 태그가 “‘차’려 입고 다니라고”로 잇자 승민이 “‘일’기도 쓰래요”라며 공을 대열에게 넘겼다.

장준은 “중간 정리를 하자. 이쯤 되면 골룸이 담임선생님이나 학년 부장 선생님 정도 되는 것으로 유추가 된다. 67개 리더형이 어떻게 마무리 할 수 있을지. 이런 센스도 리더의 덕목이라고 생각한다”며 부담을 줬다.

대열은 “‘드’라이브 하면서 즐겨 듣는 노래 ‘위드아웃 유’ 많이 사랑해 주세요”라며 신곡을 홍보했다. 그러나 멤버들은 강한 실망을 드러내며 “차 없으신 분들 어떻게 하느냐”고 항의했다.

다시 주어진 기회에서 대열은 “‘드’럽게 재미없네”라고 5행시를 마무리지었고, 곧바로 쥐구멍을 찾았다.

골든차일드는 지난달 29일 정규 1집의 리패키지 앨범 ‘위드아웃 유’(Without You)를 발매했다.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위드아웃 유’는 정규 1집 타이틀곡 ‘워너비’(WANNABE)의 의식의 흐름과 연결되는 곡이다. 간절히 원했지만 답을 찾을 수 없고, 끝없는 어둠 속을 찾아 헤매는 혼돈의 자아를 담담히 표현한 곡으로 상실의 공허함이 곡을 지배하는 주된 정서이지만, 그 안에 작은 희망과 빛이 녹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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