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토네이터 펍지팀이 해체한다.
디토네이터 펍지팀은 22일 공식 SNS를 통해 "PGS 한국 대표 선발전을 마지막으로 활동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2017년에 설립해 활동한지 약 3년 만이다.
디토네이터는 "오랜 세월에 걸쳐서 많은 대회와 이벤트 등으로 선수단을 응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각도에서 심사숙고 끝에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의 정세를 생각하며 앞으로의 팀 방향성을 고려했을 때, 지금의 시스템 속에서의 활동은 한계까 다가오고 있다고 느꼈다"며 활동 중단의 이유를 설명했다.
2017년 창단한 디토네이터는 APL 시즌2 3위, 2019 PKL 페이즈1 5위, 페이2 3위 등 국내 리그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던 팀이다. '아쿠아5' 유상호, '히카리' 김동환과 계약을 종료하고 팀 리빌딩에 돌입해 '조이' 박혜민, '미키' 김다현 등을 영입했지만 PGS 한국 대표 선발전을 10위로 마무리 지으며 독일행 티켓을 따내는 데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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