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분은 바로~
꽃빈 이현아 님입니다~!
2000년 부터 세이클럽을 통해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그 당시에도 목소리가 좋다고 소문난 'DJ'였습니다. 이후 아프리카를 거쳐, 현재는 트위치를 메인 플랫폼으로 삼아 '꽃빈'이라는 예명으로 방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 '러너꽃빈'은 총 75만명 이상의 구독자수를 보유하며 크리에이터로서의 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라이브 방송도 몇 차례 했지만 현재는 사실상 중단한 상태입니다. 남편인 러너는 러너웨이 팀을 운영하며 너무 바빠지는 바람에 방송 시간이 줄어들고, 행사에도 참여하지 못하게 되어 경제적으로 손해를 봤습니다. 하지만 러너가 가정이나 결혼에 얽매이지 않고 더욱 자유롭게 꿈을 펼치길 바란다고 합니다. 합숙을 결정지었을 때에도 직접 팀의 먹을 것, 입을 것 하나하나 직접 챙기며 러너웨이 선수들이 경기에만 집중을 할 수 있도록 케어했습니다. 물론 게임 실력과 게임단 운영 능력은 엄연히 별개의 영역입니다. 러너의 군입대 이후로 러너웨이 게임단주 자리를 이어받아 본격적인 외부 활동을 하고 있으며, 그 이후로 러너웨이 팀은 더더욱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방송계에서 유명한 러너와 2014년 혼전임신으로 이미 새싹을 임신한 상태에서 빨리 결혼을 했습니다. 러너는 꽃빈보다 3살 연하라 그런지 장난기가 넘치면서도 항상 아내에게 져주는 모습을 보입니다. 당연하게도 아내를 살뜰이 잘 챙겨주는 다정함은 기본이고 때로는 냉정한 조언도 아끼지 않는 면도 가지고 있습니다. 꽃빈은 종종 방송에서 흔한 부부들처럼 러너와 결혼을 후회한다는 식으로 장난을 치곤 하지만, 어디까지나 말 뿐입니다. 오히려 꽃빈, 러너, 채아가 함께 한 화면에 나올 때마다 행복하고 사랑이 넘치는 분위기를 자랑하며 시청자들의 결혼욕구와 육아욕구를 불러일으키곤 합니다.
부부지만 각자의 수익은 각자 사용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러너가 수익이 있을 때 생활비를 말하는 것을 보면 벌어들이는 수익의 대부분을 꽃빈에게 주는 듯 합니다.
꽃빈은 지금의 남편인 러너와 처음 만났던 장소가 '아프리카TV 시상식' 이라고 했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러너를 다른 분야의 방송인 정도로만 알고 지냈다가 시상식때 같이 갔었던 김이브와 윰댕을 통해 자세한 분야를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당시에 꽃빈은 러너가 계속해서 단상에 올라 상을 타는 모습에 꽤 많이 놀랐다고 합니다.
꽃빈은 평소 남편 러너에게 내조를 잘 해주는 아내로 알려져있습니다. 특히 러너가 계약 문제로 힘든 시기를 겪을 때나, 러너웨이 팀 운영으로 바쁠 때에도 항상 옆을 지키며 힘이되어 주었습니다. 실제로 꽃빈은 러너웨이 경기에 따라다니면서 남편과 러너웨이 팀원들을 열심히 케어해주고, 러너가 군 문제로 해외 출국이 불가능한 상황에 중국까지 가서 러너웨이 팀원들과 함께 했습니다. 러너웨이를 창단하면서 수익은 줄어들고 지출만 늘어나는 상황에서도 오히려 러너의 꿈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었을 뿐만 아니라, 러너의 군입대 이후에는 게임단주 역할까지 맡게되었습니다.
남편 러너가 2018년 1월~2월중 상근 예비역으로 군입대가 확정되었다는 깜짝 발표를 하였습니다. 러너가 자리를 비우는 동안 꽃빈이 러너웨이의 게임단주를 맡게 되었습니다. 이후 러너는 방송이나 유튜브 영상 등에 직접 출연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꽃빈의 딸 채아의 생일은 2014년 12월 5일입니다. 꽃빈은 요즘 딸 윤채아양의 비교적 빠른 성장에 꽤나 서운함을 내비추면서 '조금만 더 천천히 커줬으면 좋겠다.' 라는 어조로 이따금씩 말할 때도 있다고 합니다.
꽃빈과 러너의 스케줄이 있거나 방송을 하는 시간이 오면 두 사람의 딸 채아는 꽃빈의 어머님이 대신 봐주신다고 합니다.
CJ E&M 측과 합동으로 꽃빈의 딸 '윤채아'양을 중점으로 '러빈채아' 라는 프로그램을 제작하여 MC를 남편 러너와 함께 담당하며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DIA TV 사정상 제작이 힘들어지면서 잠시 업로드를 중단했지만, 여전히 귀여운 그녀의 딸 채아를 그녀의 생방송에서 가끔씩 볼 수 있습니다.
꽃빈은 최근 들어서 자신이 남편과 딸과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인 '러빈채아'의 허전함을 느낀 시청자들을 위해서 딸 채아와 함께한 컨텐츠를 제작했고,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러너 꽃빈 tv'에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2018년 러너의 군입대 이후 본격 RunAway의 게임단주로 자리잡았습니다. 러너가 훈련소에 입소했을 때 2018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1이 시작되면서 러너와 연락이 거의 되지 않은 채로 혼자 운영해야하는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물론 러너의 훈련소 기간이 끝나고 상근복무로 전환되면서 대외적인 역할을 하지 않고 뒤에서 감독 역할을 하는 등 꽃빈을 도왔지만, 2018 컨텐 시즌 1에서는 4강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했습니다. 심기일전으로 다시 시작한 2018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2에서 콩두 판테라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이뤄내며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이 우승은 러너가 이뤄내지 못했던 러너웨이 1기의 첫 우승이자 창단 이후 이뤄낸 첫 우승이었습니다.
이후 러너웨이 1기 전원을 밴쿠버 타이탄즈로 이적시키며 게임단을 한 층 성장시켰고, 러너웨이 2기를 영입하여 오로지 꽃빈 혼자 팀을 리빌딩하여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러너웨이 2기가 출범하자마자 2018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3에서 국내 오버워치 1부리그 최초이자 유일한 전승우승을 이뤄냈습니다. 이후로 컨텐더스를 비롯한 많은 대회에서 우승 커리어를 쌓게 되고, 2019년 말 2020 오버워치 리그 이적시장에서 로스터 7인 중 4명을 리그에 보냈습니다.
2019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2 를 우승한 이후 러너가 전역하면서 러너에게 상당부분 구단주의 일을 인계한 상태입니다. 러너의 롤팀 창단 및 프랜차이즈 도전을 선언한 이후에도 롤팀쪽은 거의 관여하지 않고 오버워치 팀에만 주로 관여하고 있습니다. 개인방송에서 그 이유를 밝혔는데, 롤 이스포츠의 구조에 대해 관심을 가져본 적이 없고 정보가 부족해 쉽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이 없고, 선수 모집 등 팀을 막 구성하는 과정에서는 러너만 이것에 신경쓰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고 판단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경기가 있을 때마다 꼬박꼬박 경기에 참여하여 팀 사기를 북돋으며, 선수들과 팬 사이에서 꾸준히 소통하고 대외적으로 러너와 함께 공동 게임단주의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게임적인 부분에서 아는 것은 거의 없지만, 경기에서 세트가 끝날때마다 피드백을 할 때 러너와 함께 선수들에게 멘탈과 경기에 임하는 마음가짐에 대해서 꾸준히 조언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오버워치 경쟁전 티어가 브론즈인 사람이 어떻게 게임단을 운영하고 관리할 수 있겠냐는 물음이 있을 수 있는데, 애초에 구단주에게는 게임 이해도에 대한 능력이 요구되지 않는 것이 정상입니다. 실제로 외신에서는 그녀를 게임단주로서 볼 때 꾸준히 팬들과 소통하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선수들을 꼼꼼히 케어하는 모습에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러너와 함께 오버워치 리그 팀을 운영할 것을 제안받기도 했습니다. 비록 게임도 잘 못하고 최근에는 컨텐더스에 바뀐 룰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햇수로 3년 넘게 성공적으로 게임단주를 맡았고 이 일을 즐기고 있습니다.. 또 러너와 함께 여러 종목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이며 게임단 성장의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최근 트위치로 옮기면서 꽃빈에게 여러 별명들이 생겼습니다. 게임 스트리머로 전향한지 오래되지 않아 게임 실력은 아주 좋지 않습니다. 트위치에서 가장 게임을 못하는 게임스트리머로 꼽히고 있습니다. 오버워치에서 주로 사용하는 영웅은 브리기테, D.Va, 솔저: 76, 루시우, 젠야타 그리고 닉변빵용 겐지가 있습니다.
글을 쓸 때 독특한 개성이 있습니다. 러너웨이 팬카페를 만들던 도중 게시판을 만들면서 쓰시오, 떠드시오 등을 쓰고 공지를 쓸 때, 맘카페에서 쓸법한 문체를 쓰는 등 시청자들을 자지러지게 했습니다. 그리고 티지 선수가 왔을 때, 티지 선수한테 '등업하고 싶으세요?' 라고 물어보고는 '등업 어떻게 해요?' 하고 시청자들을 당황스럽게 했다. 그리고 등업사유에 '이 분은 선수예요.' 라고 써서 시청자들을 자지러지게 하였습니다. 또한 게임 중 만나는 트롤, 패작들을 신고할 때 신고사유를 실제 대화를 나누는 문체로 아주 자세하게 적습니다. 심지어 자기소개, 게임 상황, 관리자에 대한 당부의 말까지 적습니다.
인터넷 방송인이면서 동시에 같은 윰꽃채널의 멤버인 윰댕과 10년이 넘는 친분을 유지중입니다. 이 두 사람은 서로를 정말 소중한 존재로 생각하는 사이인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1살 차이지만 절친인 존재라고.
남편 러너의 팀 RunAway가 2017년 9월 2일자로 합숙을 시작했는데 생활용품에다가 집. 그리고 팀에 물 먹는 하마가 있어서 정수기까지 계약했다고 합니다.
꽃빈은 자신이 직접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계정이 있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페이스북 팬 페이지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최근들어 꽃빈은 다른 장르의 컨텐츠들도 많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배우 유인나를 닮았다는 이유로 트수들 사이에선 트인나라고도 불리우고 있습니다. 꽃빈 자신도 유인나와 자신이 닮았다는 걸 인정하기도...
꽃빈이 최근 방송진행에 오류가 생기는 것 때문에 컴퓨터를 2대로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 쪽 컴퓨터는 방송 컨텐츠을 띄워두는 용도로, 한 쪽 컴퓨터는 생방송 송출용으로 사용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꽃빈은 2017년 12월 7일에 유튜브와 트위치의 동시송출 테스트를 위해 진행을 했습니다. 현재는 유튜브 스트리밍 3회, 트위치 스트리밍 약 20회 정도를 진행하면서 두 플랫폼에서의 생방송을 진행을 해본 경험이 있는 만큼, 동시송출을 궁금해 했던 시청자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생방송 송출 후 두 플랫폼에 있는 시청자들의 생각은 조금 달랐습니다. 먼저 유튜브는 트위치의 도네후원기능이나, 혹은 트위치 시청자들의 대화 및 소통방식에 조금 낮설어 하는 등 꽃빈의 방송에서 전체적인 흐름에 어색함을 느낀 시청자들이 대부분이였습니다. 반면 트위치 시청자들은 과도의 발언, 소통하려고 하는 유튜브 시청자들의 흐름에 어색함을 느끼고 꽃빈이 유튜브 시청자들과 소통과 Q&A 시간을 가질 때 시청자들끼리 채팅을 하며 라이브 시간을 채우는 등, 소통하는 시간의 어색함을 느꼈습니다.
3D 멀미 증세를 자주 보이고 있습니다. 트위치로 플랫폼을 옮기면서 토크방송 BJ에서 게임 스트리머로 전향(!) 했는데, 투컴으로 바꾸자 요즘 대세인 게임 배틀그라운드 방송을 하려고 할 때마다 잦은 확률로 멀미를 겪어 급하게 방송 종료를 하기도... 이외에 3D 기반인 게임을 할 때 이런 멀미 증세를 자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이와 관련해서 여러가지 해결책을 생각해보고 있는 듯 하지만 뚜렷한 치료법이 없는 것이 3D 멀미라서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방송 17년차라는 경력에 걸맞지 않게 상당한 기계치. CPU 사양을 물어보는 질문에는 1080ti, 그래픽카드 사양을 물어보는 질문에는 7700k라고 답변한 적이 있습니다. 운영체제도 여전히 윈도우 7을 쓰고 있는 듯 합니다.
트위치 시청자들로부터 ‘꽃추장’이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게임 뿐 아니라 IRL 방송에서까지 매운 맛을 보여 주며 고추장 ->꽃추장 별명을 얻은 것. 꽃빈의 시청자들은 ‘꽃추단’이라고 자칭합니다. 그러나 발음 시 민망한 상황이 연출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대외적인 자리에서는 '꽃단추' 라고 부르는 것으로 합의를 보았습니다.
명실상부 트위치 최강 매운 맛 방송. 트위치 본인 페이지에도 ‘쿨피스 필수’ 문구가 적혀있습니다. 배틀 그라운드 솔로 1등을 해 본 적이 없던 트위치 스트리머 연두가 최근 배틀 그라운드 솔로 1등을 달성함에 따라 트위치 유일 일못찐 스트리머 칭호를 획득하게 되었습니다.
배틀 그라운드에 재미를 붙인 듯 합니다. 1부로 IRL과 종합게임을 진행한 이후 2부 배틀 그라운드로 방송이 진행되거나 아예 게임 컨텐츠로 배틀그라운드만 다루거나 하는 날이 늘어났습니다. 주로 카카오서버 랜덤듀오를 선호하는 편이었으나 연두가 솔큐 1등을 달성하고 난 이후에는 1등을 목표삼아 솔큐로 게임을 하는 빈도가 높아졌습니다.
2018 배틀그라운드 파트너 스트리머로 등록되었습니다. 게임단주가 된 이후 부스에서 러너만큼의 텐션을 보여주고있습니다. 그래서인지 해외 채팅창에서는 엄마 드립으로 도배되곤 합니다.
최근 언론사인 헤럴드 코리아와 함께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꽃빈이 지금까지 크리에이터와 인터넷 방송인을 하면서 겪어 본 모든 경험담과 해당 직종을 꿈꾸는 이들에게 조언을 하는 내용까지 담겨있으니 한 번 쯤은 열람해보길 바랍니다.
2018년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에서 콩두판테라와 8세트까지 가는 접전속에 러너웨이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무관의 제왕이라는 별명을 가질만큼 준우승만 차지했던 팀인데 3번의 결승전을 치루고나서야 우승트로피를 들수있었습니다. 우승직후 카메라에 잡힌 꽃빈은 기쁨의 눈물을 흘렸고 선수들이 우승세레모니때 꽃빈을 들어올려 헹가래를 했습니다. 꽃빈이 방송하고 있는 플랫폼인 트위치의 커뮤니티 사이트 트게더에서는 러너 러너웨이 우승직후 광고란에 러너웨이의 우승을 축하하는 광고가 끊이질 않았으며 스트리머들의 화제있는 순간들을 모아놓는 핫클립에는 선수들이 헹가래를 하는장면이 1페이지를 차지할만큼 모두가 러너웨이의 우승을 축하해주었습니다.
2020년 3월 1일 러너와 함께 생방송을 하던 도중 저녁 8시에 유튜브 채널을 실시간으로 해킹당했습니다. 다행히 7시간만인 2일 새벽 3시에 빠르게 복구됐습니다.
이상 이현아 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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