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의 리빌딩이 시작됐다. '모건' 박기태에 이어 '포스' 김민철과도 결별했다.
WE는 15일 SNS을 통해 탑 라이너 '포스' 김민철과 상호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고 발표했다.
챌린저스 팀이었던 리버스 게이밍(해체)에서 프로 대뷔를 한 김민철은 2018년 WE에 입단했다. 당시 WE는 탑 라이너 '957' 케창유(현 LPL 해설자)가 은퇴하면서 생긴 공백을 김민철로 메웠다.
김민철은 2019년 LPL 스프링서 20승 15패(KDA 3.38), 서머서는 18승 17패(KDA 2.51)를 기록했다. 하지만 WE가 2020시즌을 앞두고 징동 게이밍으로부터 '모건' 박기태를 영입하면서 한 경기도 나서지 못했다.
외부 영입보다 아카데미 팀 유망주를 승격 시켜 리빌딩을 진행하는 WE는 'Clever9' 완치콩에게 더 많은 기회를 줄 것으로 보인다.
WE는 "그는 근면하고 겸손한 선수이며 우리는 그와 결별하는데 쉽지 않았지만 떠나기로 한 그의 결정을 존중하기로 했다"며 "지금까지 팀에 공헌한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앞으로 승승장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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