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 '군단의 심장' 테란-프로토스-저그의 새로운 유닛이 온다!

군단의 심장, 신규 유닛을 배워보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2일 출시되는 스타크래프트 II: 군단의 심장을 통해 개성 넘치는 신 유닛을 선보인다. 스타크래프트 II의 첫 번째 확장팩인 군단의 심장은, 테란의 화염기갑병과 땅거미 지뢰, 프로토스의 모선핵과 예언자, 폭풍함, 저그의 군단 숙주와 살모사 등 각 종족별 특성에 맞게 새로운 능력을 갖춘 유닛들이 추가되어 스타크래프트 II: 자유의 날개에서 봐왔던 전투 양상을 다변화할 예정이다.

테란 화염기갑병.
우선 테란은 급변하는 전장의 상황에 빠르게 적응하는 종족으로, 이에 따라 기존의 화염차를 더욱 효율적이게 진화시켜 화염기갑병으로 변신 가능하도록 업그레이드 했다.
화염기갑병은 비용 대비 높은 체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생체 유닛이기 때문에 의료선의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또한 뭉쳐서 몰려오는 적군의 저글링이나 광전사를 한꺼번에 해치우는 데에 특히 능하며, 좁은 길목에 배치하면 최고의 효율을 발휘할 수 있다. 다만, 중장갑 원거리 유닛에 약하므로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하며, 빠른 이동 속도를 위해 화염차 모드로 변신할 수도 있다.

테란의 땅거미 지뢰.

경장갑 로봇 지뢰인 땅거미 지뢰는 은폐, 고정된 상태에서 적을 공격하는 유닛으로, 탐지 유닛이나 기술을 사용할 수 없는 적군은 땅거미 지뢰의 공격에 무력해진다. 공중 및 지상 유닛 모두를 공격할 수 있는 범용성과 막대한 피해를 주는 공격력을 갖춘 덕분에 공격과 수비에 두루 활용이 가능한 유닛이지만, 한 번 공격 후 40초의 쿨타임이 소요되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써야 하며, 공성전차와 좋은 조합을 이룬다.

프로토스 모선핵.
다음으로 프로토스의 경우, 유닛 생산에 많은 비용이 들지만 강력한 공격력 및 특수 능력을 보유한 유닛들이 추가되었다. 부대 당 1개만 생산이 가능한 모선핵은 방어용 특수 능력 비행 유닛으로, 대규모 귀환 능력을 통해 모선핵 주변의 유닛들을 지정된 연결체로 소환할 수 있는 점이 가장 강력한 장점이다. 이 능력을 사용하면 충분히 적군을 공격하고 나서 곧바로 본진으로 귀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연결체에 공격 능력을 부여하는 광자 과충전 기술도 주목할 만 하며, 은폐, 잠복, 환상 유닛을 탐지할 수 있는 예지 능력에 더해 모선으로 업그레이드도 가능하다.

프로토스 예언자
프로토스의 두 번째 신 유닛인 예언자는 펄서 광선을 통해서 적 일꾼을 빠르게 처치할 수 있으며, 적 유닛을 확인할 때 유용한 계시 능력과 시공간을 왜곡하여 이동속도에 지장을 주는 시간 왜곡 기능이 있다. 마지막으로, 폭풍함은 모든 종족을 통틀어 유닛 들 중 가장 긴 사정거리를 바탕으로 적의 공격이 닿지 않는 곳에서 적군의 주력 지상 병력을 격파할 수 있지만, 느린 이동속도와 높은 비용이 소요되어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하다.

저그 살모사.
마지막으로 군단의 심장 메인 테마로 중심에 선 저그는 위협적인 속도로 증가하는 유닛 수를 바탕으로 타종족보다 빠르게 대규모 군대를 형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신 유닛들인 살모사와 군단 숙주는 이러한 저그의 특성을 더욱 강화시킨다. 살모사는 다양한 능력을 지닌 비행 유닛으로, 납치 능력을 통해 공성 전차, 거신, 무리 군주 등 대형 유닛뿐 아니라 생물학적인 원거리 지상 유닛을 끌어들여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처치하도록 돕는다. 또한 흑구름과 흡수 기술을 통해서 상대의 사거리를 제한하거나 상대 구조물의 체력을 흡수하여 본인의 에너지로 전환할 수 있다.

저그 군단숙주.
군단 숙주는 기본적인 공격 능력은 없지만 잠복 상태에서 자유롭게 임시 유닛인 식충을 생산할 수 있으며, 식충을 생성한 후 본체를 후퇴시킬 수 있으므로 적군의 공격에 쉽게 노출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군단 숙주는 15초의 생명력을 지닌 식충을 끊임없이 생산하기 때문에, 저비용으로 강력한 군단을 형성한다는 저그의 특성에 잘 맞는 유닛이다.

스타크래프트 II의 전투 양상을 뒤바꿔 놓으며 e스포츠에 새로운 전략을 선보일 신규 유닛들에 대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StarCraft2.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포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