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이 날이 왔습니다. 2020 LoL 월드 챔피언십 Finals 경기 프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대진 보시죠.
LCK 담원과 LPL 쑤닝의 대결입니다. 롤드컵 결승에서는 6년만에 LCK와 LPL의 경기가 이루어졌습니다. LCK 팬들에게는 3년만의 우승을 이룰 수 있느냐가 달려있는 경기이고, LPL은 3년 연속 우승을 노릴 것입니다.
담원은 역시나 라인전의 개인기, 한타 때 수시로 나오는 슈퍼플레이가 일품입니다. 특히나 이번 롤드컵 내에서 기존의 공격적인 플레이도 나왔지만 탑 룰루를 이용한 운영을 한다던가 다양한 승리 패턴을 만들어내기도 하면서 상대로 하여금 밴픽에서 머리 아프게 하였습니다.
쑤닝이 여기까지 올라올 거라 예상한 분들은 많지 않았을 것입니다. 조별리그 G2, 8강~4강 같은 LPL의 징동과 탑 e스포츠, 정말 우승후보들만 넘으면서 여기까지 올라왔고 마지막 산으로 담원이 남아있네요. 여담으로 LPL 3번 시드로서는 최초 롤드컵 결승 진출이라고 하네요.
모든 포지션이 주목되긴 합니다. 무력 싸움의 끝을 보여줄 수 있는 탑, 다재다능 캐니언과 공격적인 정글러 소프엠의 대결, 운영의 중심 미드, 피지컬의 후안펑과 뇌지컬의 고스트가 버티고 있는 바텀, 플레이 메이킹이 가능한 서포터들까지, 어떤 경기 양상이 나올지 궁금합니다.
챔피언 폭, 운영, 다양한 측면으로 봤을 때 담원이 유리하다고 말하는 전문가, 분석 등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저도 LCK의 팬으로써 담원이 우승하면서 오랜만에 LCK 팀이 소환사 컵을 들어올리는 장면을 보았으면 좋겠네요.
이상 프리뷰 마치고 경기 종료 후 리뷰 글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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