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 식스

GC부산 스피어-탈론 e스포츠, 승격강등전 뚫고 APAC 노스 진출

Talon 2020. 11. 23. 11:30

GC부산 스피어와 탈론 e스포츠를 APAC 노스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레인보우식스 시즈의 글로벌 e스포츠 리그인 'APAC 노스 승격강등전'이 19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됐다. 이미 리그 진출을 확정 지은 클라우드 나인(C9)를 제외한 두 장의 티켓을 얻기 위해 SGA e스포츠, 스타즈, GC부산 스피어, 탈론 e스포츠가 더블 엘리미네이션 포맷으로 격돌했다.

4강 1경기는 탈론과 SGA의 대결로 펼쳐졌다. 첫 세트는 SGA의 선택으로 테마파크에서 진행됐지만 탈론이 시종일관 리드하며 여유롭게 선취점을 따냈다. 2-7라는 완패에 가까운 1세트 결과를 낸 SGA는 2세트 빌라에서 연장전 접전 끝에 승리하며 세트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를 탄 SGA는 3세트에서 한 라운드도 주지 내주지 않는 저력을 보이며 승자전에 진출했다.

2경기 GC부산과 스피어의 대결에선 GC부산이 승리했다. 1세트에서 7-2로 가뿐한 승리를 챙긴 GC부산은 2세트에서 1-6까지 몰리며 동점 위기에 놓였다. 세트 포인트 상황에서 GC부산은 한 라운드도 내주지 않고 6-6을 만들어 경기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GC부산은 연장전에서 두 라운드를 연속으로 따내 SGA가 기다리는 승자전에 합류했다.

GC부산은 4강 경기의 기세를 유지하며 승자전에서 SGA를 완파하고 APAC 노스 합류를 확정지었다. 1세트 5-5 동점 상황에서 GC부산은 두 라운드를 연이어 챙겨 라운드 스코어 7-5로 승리했고, 2세트 클럽 하우스에서 7-2로 SGA를 꺾었다. 이날 진행된 패자전에선 탈론은 스카즈의 끈질긴 추격을 가까스로 뿌리치고 최종전에 진출, APAC 노스에 진출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얻었다.

최종전은 4강 1경기의 리매치였지만 결과는 반대였다. 1세트에서 탈론이 라운드 포인트에서 앞서나가면 SGA가 탈론을 추격하는 구도가 연이어 나왔다. 결국 연장까지 진행된 1세트에서 선공에 나선 탈론이 포인트를 따냈고, 뒤이어 방어에도 성공하며 세트 스코어 1-0으로 주도권을 잡았다. 1세트 패배의 여파로 SGA는 급격하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탈론은 기세 좋게 SGA를 몰아세우며 2세트 7-1로 승리해 APAC 노스에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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