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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L] 7연승의 레어 아톰, 플레이오프 복병팀 급부상

Talon 2021. 3. 8. 14:00

시즌 후반을 향해가는 LPL 스프링에 복병팀이 등장했다. 바로 7연승을 달리며 4위까지 오른 레어 아톰이다. 

레어 아톰은 7연승과 함께 시즌 8승 3패(+7)를 기록하며 4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 7주 차 경기서는 FPX에 2대1로 승리를 거뒀다. 현재 LPL 스프링의 플레이오프 진출 가시권이 5승인 것을 감안했을 때 3승이나 더 많은 성적이다. 

팬들에게는 비시 게이밍으로 더 알려진 레어 아톰은 올 시즌 앞두고 LoL 부문만 매각되면서 팀 이름이 변경됐다. 2014년부터 LPL에 참가한 레어 아톰의 최고 성적은 양대 리그로 펼쳐진 2016년 스프링 3위(8승 8패)였다. 

프랜차이즈가 시작된 2019년에는 최하위를 면치 못했던 레어 아톰은 지난해에는 '꼬마' 김정균 감독(현 담원 기아)이 합류해 플레이오프에 근접한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레어 아톰의 돌풍 이유는 두 가지로 풀이할 수 있는데 먼저 김정균 감독이 지난해 팀 성장의 뼈대를 만들었고, 미드 라이너 '포포' 추춘란과 '아이보이' 후시안촤오가 살아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특히 LMS(현 PCS 지역) 최고 미드 라이너로 평가받던 '포포'는 지난해 비리비리 게이밍(BLG)에서 부진했는데 올 시즌에는 10승 7패(KDA 5.14)를 기록하며 BLG로 이적한 '제카' 김건우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우고 있다. 

다만 레어 아톰의 앞으로 남은 대진이 다른 팀에 불리하다는 건 큰 약점이다. 레어 아톰은 인빅터스 게이밍(IG, 6승 6패), 로얄 네버 기브 업(RNG, 10승 1패), 에드워드 게이밍(EDG, 9승 2패)과 상대하는데 성적 여부에 따라 플레이오프 진출이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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