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CL] '버서커' 김민철 "1군과 스크림서 힘의 차이 느껴..많이 배우려 한다"

'버서커' 김민철이 프로 무대 적응기와 1군과의 스크림에 대해 이야기했다.

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LCK 챌린저스 리그(CL) 스프링' 8주 2일차 4경기에서 T1 2군이 담원 기아를 상대로 깔끔한 운영을 선보이며 4강 직행을 확정 지었다. 원거리 딜러인 '버서커' 김민철은 "이번주도 연승을 해서 기분이 좋다"며, "남은 경기에서 져도 4강 직행 확정이라 안심이 되지만 자만하지 않고 열심히 해서 다 이기도록 하겠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20 KeSPA컵을 시작으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한 김민철은 "팀원들이 다 경력이 있는 선수라 내가 콜적으로 부족해도 케어해줘서 점점 잘하게 되는 것 같다"고 지금까지의 경기력을 되짚었고, '벵기' 배성웅 감독에 대해선 "디테일적인 부분을 잘 잡아주신다. 많이 배우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같은 팀의 정글러인 '모글리' 이재하는 방송 인터뷰에서 팀이 해외팀 및 LCK 1군 팀과 연습을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김민철은 "1군은 2군과 힘의 차이가 많이 난다. 맞으면서 배우는 것이 생긴다"며, "롤모델은 딱히 없지만 스크림을 할 때마다 1군 팀들이 잘한다는 생각이 든다. 최대한 보면서 따라해보려고 한다"고 전했다.

앞으로 공격적인 선수가 되어 스프링 우승을 차지하는 게 목표라고 밝힌 김민철은 "다음 한화생명e스포츠를 상대로 실수없이 한다면 무난하게 이기지 않을까 싶다"며,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감사하다. 더 노력해서 우승하도록 하겠다"는 말고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 출처 : 포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