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의 'LoLe스포츠닷컴'은 12일 sns을 통해 "당신은 되풀이되는 T1의 라인업 중 어떤 걸 선택하겠느냐"며 흥미로운 이미지를 업로드했다. 이미지는 T1이 2021 LCK 스프링 개막전부터 지난 경기까지 선택한 라인업이었다.
T1은 올 시즌 9가지 라인업을 사용했다.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개막전서 '칸엘클구케'를 선택했던 T1은 담원 기아와 젠지와의 경기서는 '페이커' 이상혁이 중심이 된 라인업을 선보였다.
이후 '칸나' 김창동이 부진하면서 '제우스' 최우제를 데뷔시킨 T1은 정글에서는 주전인 '커즈' 문우찬 대신 제3의 선수로 평가받던 '오너' 문현준과 '엘림' 최엘림으로 7경기를 소화했다. 원거리 딜러 자리에는 '테디' 박진성을 3경기 연속 출전시켰다가 지난 프레딧 브리온과의 경기서는 '구마유시' 이민형 카드를 선택했다.
과거 10인 로스터를 선택했던 롱주 게이밍(현 DRX), 아프리카 프릭스를 살펴보면 주전 5명을 고정한 뒤 나머지 5명이 받치는 경우가 많았다. 아프리카가 지난 해 스프링서 주전 선수가 1세트서 부진하면 2세트에 큰 폭으로 교체했지만, 서머 시즌서는 라인업을 고정했다.
'LoLe스포츠닷컴'까지 궁금해하는 T1의 라인업은 젠지전서는 어떨까? T1은 13일 오후 온라인으로 벌어지는 2021 LCK 스프링 2라운드서 젠지와 대결한다. 1라운드서 승리했던 T1은 시즌 7승 7패(+3)로 5위를 기록 중이다. 6위 kt 롤스터(5승 9패, -6)를 2경기 차로 앞서있는 T1이지만 이날 경기서 패한다면 DRX, 아프리카 프릭스,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일정을 고려했을 때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는 보장은 할 수 없다.
젠지와의 이날 경기서는 예전 멤버인 '칸나' 김창동, '커즈' 문우찬, '페이커' 이상혁, '테디' 박진성, '케리아' 류민석으로 나선다는 이야기가 들린다. 그럼 시즌 10번째 라인업이 되는 건데 시즌 후반으로 흘러가는 상황서 승리와 함께 라인업을 고정시킬지 궁금해진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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