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오스카르 보데렉

Talon 2021. 3. 23. 10:40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Selfmade 오스카르 보데렉 선수입니다~!

 

폴란드 출신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셀프메이드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장점은 인게임 캐리력인데 EM시절이나 LEC 첫시즌인 SK Gaming 시절 라이너들이 하나같이 애매한 평가를 받았음에도 POG 1등을 기록하면서 팀을 머리채 잡고 6강 플레이오프에 보낼정도로 인게임 캐리력에 대해선 이견이 없을정도입니다.

다만 유럽 서버 최악의 클랜 L9 출신이다보니 한성깔하는 성격에 브위포가 쏘린방송에 나와서 셀프메이드는 이기적인 정글러다라는 언급 한 것도 있고, 2019 LEC Spring 6강 플레이오프 당시 렉사이로 인피를 갔다가 터지고 그대로 탈락한 게임이라던가 2020 LEC Summer 결승 2세트때 보여준 헤카림 자살돌격 같은걸 보면 알겠지만 본인이 캐리를 해야한다는 욕심이 엄청나게 있는편이다보니 오버플레이가 자주 나오는 편이죠.

강팀인 프나틱에 의구심을 불식시키고 깔끔하게 안착한 것만 봐도 범용성이 나쁜 정글러는 절대로 아니지만, 2021 시즌에 데뷔한 후배 엘요야가 "얀코스가 늙어서 정글 캐리가 잘 안된다면... 셀프메이드는 라이너를 위해 희생하는 플레이는 능숙하지 않은 것 같다"고 이야기한다던가 20 서머에 답도 없이 부진했던 네메시스를 두고 매지펠릭스를 끝까지 올리지 않은 선택이나, 프나틱이 2021 시즌 개막을 앞두고 스토브리그에 풀린 수많은 유럽의 유망한 미드 신예들을 놔두고 한계가 뚜렷한 니스퀴를 데려오는 모습으로 인해 셀프메이드가 강팀에서 못 뛸 정글러는 아니지만 팀원을 타는 정글러 아니냐는 의혹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비슷한 한국인 정글러가 누구냐면 JDG의 카나비. 야가오의 희생을 바탕으로 비정상적인 성장을 하고 상대 정글러나 라이너를 박살내는 카나비처럼, 셀프메이드도 네메시스나 니스퀴가 정글 위주 운영에 맞춰주면 게임을 터뜨릴 수 있는 슈퍼크랙이죠.

MAD 팀의 창단 멤버로 나이로 보나 경력으로 보나 가장 신인급이나, 사실상 팀의 핵심이었습니다. 어린 나이지만 LVP에서는 3시즌 연속 결승 진출에 우승-준우승-우승을 거듭하면서 상당한 커리어를 쌓고 또 그 주역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LVP 시즌 13 결승 당시 사실상 3부 리그 팀을 데리고 1부 리그 팀을 씹어먹는 활약을 하면서 주목을 받았으며, 이 경기 1~4세트 내내 털려나가다가 5세트에 간신히 체면치레를 한 길리어스의 극찬을 받기도 했습니다. 길리어스가 2018 스프링을 다른 의미로 말아먹어서 의미가 퇴색되기는 하지만, MAD가 자이언츠 OTB 상대로 대등한 승부를 한 것 자체가 기적에 가까운 일이었습니다. 사실 매드 라이온스 팀원들이 잘하기는 해도 탁월한지는 모르겠으나 그러한 부분을 채워주는 플레이어가 바로 이 선수입니다.

카직스, 니달리, 엘리스 등 주도적으로 캐리할 수 있는 정글 챔프를 대단히 선호한다고 하며, 실제로 2번의 스페인 리그 결승에서 보여준 카직스 경기력은 유럽 수준에서는 단연 뛰어난 모습이었습니다. 세주아니 역시 대단히 잘 다루었습니다. 정글 수싸움이나 갱킹 센스 및 팀원 활용도 좋지만 단연 빛나는 것은 한타. 세주아니나 자크 궁세탁이 아니면 대체로 한타를 영 못하는 정글러가 많은 유럽에서, 장인 챔프인 카직스로 사이드 포지션을 잡는 모습이나 아무리 조합이 맞물리긴 했지만 말린 스카너로 독특하게 한타 세탁을 하는 능력 등은 확실하게 돋보이는 부분. 전체적으로 토털 패키지이면서도 유럽 정글러치고는 두뇌가 꽤 있습니다.

다만 문제점은 아직 미숙하고 기복이 굉장히 심했습니다. 잘 될 때는 캐리를 하면서 정글 1인군단의 포스를 보여주지만, 일단 셀프메이드 본인이 말린다면 초중반 수동적인 미드 + 나머지 그리 강하지는 않은 팀원들의 문제로 팀이 그대로 한타 바라보며 후반까지 소극적 태세로 돌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나마 팀의 오더가 낮은 리그의 수준에서는 괜찮고 원딜 교체 이후 팀의 한타가 더욱 강해지면서 역전이 매우 쉬워졌지만, 마스터즈에서도 이 선수가 던졌을 때 팀이 감당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그래도 마스터즈에서는 다시 잘하고 있습니다. 인섹이 영어 의사소통 부족으로 예상보다도 더 이상한 경기력을 보이면서, 마스터스 메인 스테이지에서 GamersOrigin의 TynX와 함께 최상위 티어 정글러로 꼽히는 중. 여기에 경합할 후보는 KlikTech의 Stephan 정도.

4강에서 인섹에게 우위를 보였지만 네메시스와 크라운샷이 전체적으로 프로겐-포기븐의 경험과 저력을 당해내지 못하고 팀 전체적으로도 불필요하게 흔들려버리면서 아쉽게 1:2로 패배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IHG 결승의 주역인 Icebeasto와 함께 이번 EU Masters 미드를 제외한 포지션에서 단 둘뿐인 LCS 즉전감으로 꼽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글러의 개인 역량이 더욱 중요해진 2018 서머 시즌도 스페인 리그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정규 시즌 지지부진했던 팀으로 포스트시즌에 키키스, 얀코스가 아닌 자신이 폴란드 최고 정글러를 노린다는 듯이 맹활약해 또 팀을 우승시켰습니다.

프나틱과의 첫 경기 개막전 신 짜오로 브록사의 녹턴보다 앞선 갱으로 괜찮게 했는데 재경기 선언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재경기 선언 후 더욱 각성한 것인지 세주아니로 바텀을 연속적으로 파면서 활약했고 한타 때마다 루시안한테 궁 맞히면서 캐리해버렸습니다. 당연히 많은 투표 차로 유럽 첫 mvp를 획득. 위에 과장 섞어 스페인 타잔이라는 말이 진짜가 되어버렸습니다.

하지만 같은 매드 라이온스 출신 크라운샷, 윌립에게 고통받는 중입니다. 매드 라이온스 시절엔 lec보다 수준이 낮으니까 평범했던 둘의 라인전이 lec 와서는 초반부터 딜교를 지는데 결국 셀프메이드가 풀어주는 게 아니면 답이 없어서 상대도 이걸 알고 있어서 정글밴 저격 먹고 고통받는 중. 아무리 유럽 타잔이라도 카이사한테 라인전 지는 원딜 보는 심정이 어떨지는...

놀랍겠지만 전반기 4승 찍는 시점에서 신인왕도 신인왕이지만 유체정으로 보는 사람도 있을 정도입니다. 맥스로어, 브록사, 키키스는 잘 나가는 팀을 더 끌어올리기에는 최고급인 정글러들이지만 요즘 메타에서 요구되는 정글 자체 캐리력은 그렇게까지 높은 편은 아니고, 얀코스와 메멘토는 캐리력은 있지만 기복이 좀 심합니다. 이런 시점에서 팀원들의 희생이고 자시고 모자란 팀원들 멱살 잡고 이렇게까지 일관성을 가지고 정글러에게 요구되는 모든 것을 해내는 선수가 신인왕 자격이 있다는 것에 팬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5승 5패인데 MVP 획득 수가 5회로 1위입니다. 셀프메이드의 위엄을 볼 수 있는 지표이죠. 그리고 결국 정규 리그 최다 POG를 먹었습니다! 사실상 팀의 에이스이자 EU LCS가 LEC로 바뀐 이후 넘어온 신인들 중에선 독보적인 위치에 자리잡았다고 봐도 될 듯합니다.

하지만 플옵에서는 정규 리그만큼 캐리력 높은 모습도 없었고 원조 유망주 절지에게 계속 역갱 맞으면서 유럽 타잔이란 말이 무색하게 완패했습니다. 다만 1세트는 절지의 우르곳에게 신나게 털리다가도 자르반으로 이니시 두어 방에 대역전을 만들어냈으나 2, 3세트 계속 털리다가 4세트는 정신줄 놓고 렉사이로 무한의 대검 올려서 엄청나게 까였습니다. 심지어 본인이 며칠 전 트윗으로 렉사이 인피는 말이 안된다 했다 카드라.

서머 시즌에선 스프링 때만큼 날카로운 갱 각을 보지 못하면서 지표 면에서 최하위권을 달리고 있습니다. 물론 피레안과 바텀 라인전이 스프링보다 더 약해진 탓도 있지만 딜러진들이 라인전을 잘 푼 경기에서도 이상한 동선으로 오브젝트를 뺏기거나 하는 등 스프링 시즌 팀이 어려울 때마다 기습 이니시나 다이브, 한타에서의 활약으로 이끌던 것에 비하면 현재 폼은 심각할 정도로 떨어진 상태.

하필 같은 라인에 폴란드인에 나이까지 어린 인스파이어드가 괜찮은 활약으로 꽤나 주목 받고 있어서 이대로라면 한 시즌 만에 안습한 처지가 되게 생겼습니다. 다만 서머의 인스파이어드 활약은 스프링의 셀프메이드 활약에 비하면 많이 부족한 편이고, 그만큼 셀프메이드의 폼이 떡락한 것입니다.

하지만 미드에서 라인전부터 타워 허깅하던 피레안이 빠지고 2팀의 신인 제낙스가 콜업된 뒤로 스프링에 근접한 폼으로 SK의 막판 상승세를 이끌고 있습니다. 이블린, 렉사이, 세주아니 등 다양한 챔프로 다양한 방법으로 팀을 캐리하는 모습. 다만 강타가 없다는건 아쉬운 점이라 카드라. 2019년 11월 20일 SK Gaming과의 계약이 종료됐습니다. 이후 11월 22일 Fnatic에 입단했습니다.

2020년 프나틱에서의 폼은 강팀 적응 우려, 정글 위주 운영 의존도 등에 대한 의구심을 다 떨쳐버리는 수준. 전년도 이맘때 부럽지 않을 정도로 엄청나게 좋습니다. 같은 나라 후배 인스파이어드가 애매한 메타 적응력을 보이는 가운데, 전년도 자신에게 영원한 고통을 준 드림즈의 샬케와 친정 SK를 스스로 폭파해버리면서 영고라인은 없다는 말을 정면에서 부정하고 있습니다. 특히 1년 새 엄청나게 클래스가 높아져서 재회한 네메시스와의 케미가 과거처럼 한타에서만 돋보이는 것이 아니라 게임 초반부터 굉장히 좋습니다. 예전만큼 정글 중심 운영을 하지 않는데도 G2와의 전승 더비 이전까지 각종 지표도르를 수상 중이었고, 패배한 G2전도 SK 시절보다는 훨씬 분전하였습니다.

현 시점 얀코스, 절지와 함께 유럽 3대 정글 왕좌를 지키고 있다는 평이 많습니다. 변수 창출이 가능한 좋은 정글러들은 인스파이어드, 섀도우, 라조크, 루록스 등 상당히 많아졌지만 다재다능하고 안정성을 어느 정도 갖춘 정글러들은 역시 3강팀 정글러들뿐입니다. 물론 얀코스가 작년 서머부터 워낙에 나이를 잊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보니 원탑을 넘보려면 우승컵이 필요한 것은 분명한 현실.

얀코스가 섀도우 상대로 침몰하는 사이 반대편에서 절지 상대로 그라가스와 리 신 매드무비를 보여주며 팀을 승자조 결승에 선착시켰습니다. 3세트 올라프 잡고 절지의 그라가스에게 말리긴 했지만, 그래도 판정승이라는 데 이견이 없을 만큼 상대도 잘했는데 본인이 더 잘했습니다.

다만 결승에서는 브위포의 하드 트롤에 힘입어 다른 포지션이 차례로 무너지면서 본인도 무너졌습니다. 다만 레클레스 이상으로 프나틱 멤버 중에는 평가가 좋은 편인데, 레클레스가 역캐리할 틈조차 없었던 정도라면, 셀프메이드는 무너지는 라인을 상대가 얀코스인데도 최대한 수습해나가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습니다. 그 트래시 토크의 달인인 얀코스도 결승은 정글 차이가 날 여지가 없었으며 셀프메이드는 자신을 제외하면 유럽 최고의 정글러라며 같은 나라 후배를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즉 얀코스가 조금이라도 노쇠화가 온다면 셀프메이드가 유체정 자리를 이어받을 가능성이 굉장히 높습니다. 과거와 달리 유럽이 절지, 라조크, 섀도우, 인스파이어드, 루록스 등 수준급 정글러들이 넘쳐나는 시점인 것을 감안하면, 이는 굉장한 칭찬입니다.

20 서머를 거치며 얀코스의 폼이 떡락한 시점 섀도우, 레이조크, 인스파이어드, 절지보다 한 수 위의 유체정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만큼 팀의 캐리를 키우는 역할인 섀도우, 팀의 후반 뇌정지 시 같이 지워지는 레이조크, 스프링보다 한결 나아졌지만 아직 영리한 편은 아닌 인스파이어드나 상대적 소극성으로 논란이 되는 절지와 비교했을 때 셀프메이드가 가장 다재다능하면서 폭발적입니다. 하지만 팀 상태는 19 SK가 떠오를 정도로 처참한 수준. 기껏 2라운드에 네메시스의 폼이 조금씩 올라오자 브위포와 힐리생이 도로 정신을 못 차리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VIT전 카직스 하드캐리처럼 정말 노답팀 6위 만들었던 SK 시절이 떠오르게 소년가장 역할을 해내고 있습니다.

농담이 아니라 정규시즌 브위포와 네메시스의 지표는 정말로 SK 시절 월립 피레안 급이었습니다. 결국 이 탑미드 때문에 과부하가 걸려 무너지면서 정규시즌 후반 써드팀조차 놓쳤지만, 포스트시즌에 로그와 G2를 잡아내면서 섀도우와 대조적으로 캐리형 정글챔프 소화가 가능한 자신의 범용성을 증명했습니다.

그러나 결승전, G2와의 리매치에서 패배하며 2연 준우승을 기록했습니다. 하필이면 주목도가 높은 결승 무대에서 2세트 헤카림 자살돌격을 선보이며 LEC를 잘 모르는 국내 시청자들에게는 하드쓰로잉 정글러 이미지가 박혀버렸습니다... 여담으로 저 헤카림 자살돌격 오더는 브위포의 작품...

2020 롤드컵, 인스파이어드와 섀도우가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며 광탈하고 얀코스가 메타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자 유럽 정글러들 중에서 독보적인 폼을 자랑하며 유체정으로 등극했습니다. 이블린을 자신의 시그니쳐픽으로 뽐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8강에서 1,2경기에서는 좋은 폼을 보여주었지만 4경기에서는 납득이 어려운 템트리, 5경기에서는 첫 탑갱을 성공시켰지만 중앙교전에서 이상한 타이밍에 몸을 사리면서 스노우볼이 굴러가게 되어 시리즈 초반 대비 너무나도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며 탈락했습니다. AP 성장형 정글러를 안한다는 단점이 찔리자 네메시스의 폼을 전혀 커버해주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다만 신챔프이자 조건이 붙는 릴리아라면 모를까 셀프메이드가 니달리를 꺼내지 못한 것은 탑미드의 챔프폭 탓 아니었겠냐는 옹호론도 많은 편입니다. 그만큼 셀프메이드가 신인 시절부터 니달리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적도 많고, 탑미드가 스프링에 날아다니다 서머부터 충격적으로 떡락한 것도 맞습니다. 물론 TL로 떠난 전임자 브록사처럼 예전엔 니달리를 잘했는데 지금 메타에서는 소화 못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말입니다.

레클레스마저 G2로 이적하면서 프나틱이 G2 위성클럽...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자 셀프메이드의 계약이 끝나는 1년 뒤 모습이라며 G2 유니폼을 입혀놓는 합성이 나돌고 있습니다...

그러나 G2 드립과 별도로 21 스프링의 셀프메이드는 명성과 잠재력만큼의 경기력을 뽑아내고 있다 보기 어렵습니다. 물론 20 스프링 딱 1개 시즌을 제외하곤 절대 기복을 잡지 못하는 모 뽀글머리 탑솔러와 고점이 낮은 미드도 문제긴 하지만, 월립 피레안 데리고 기적의 6위 만들었던 셀프메이드의 변수 창출력과 캐리력도 그때보다 훨씬 불안정합니다. 인스파이어드, 엘요야, 얀코스에 비하면 분명 뭔가 부족한 경기력. 야마토캐논 부임 이후 투박해진 프나틱의 공격성도 문제지만, 본인도 정말로 정글 캐리 메타가 아닐 때는 홀로 독보적이었는데 서로 잘 성장하는 메타가 되자 우왕좌왕하는 카나비와 비슷한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 아이디가 Selfmademan이라서 넷상에서는 가끔 줄여서 smm으로 호칭되기도 합니다. 유럽 서버 최악의 클럽이라는 L9 소속입니다. 그래서 이 선수가 잘한다 싶으면 바로 채팅창에 L9 Selfmade 이런 식으로 도배가 됩니다. 같은 팀의 동갑내기 원딜러 업셋과 생일이 하루 차입니다. 생일 하루 차이로 업셋이 팀의 막내이죠...

 

이상 오스카르 보데렉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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