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있었던 Overwatch Contenders 2021 Season 1: Korea 경기 리뷰하겠습니다.
결과 보시죠.
역시 괜히 상승세를 타는 팀들이 아니라는 듯 3-0, 세부적인 포인트로 봤을 때도 압승을 거두었습니다. 팀 CC 코리아와 T1이 그 주인공들인데요.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득실차 또한 확실히 확보해놓았기에 다른 팀들과의 순위 싸움에서 유리한 구도를 가져가게 되었습니다. 특히 오버워치 리그 출신, 정확히는 런던 출신 탱커들의 활약이 돋보인 게임이었습니다. T1의 경우 런던 출신 선수들이 많이 들어와 좋은 경기를 펼쳤기에 괜히 리그 출신이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습니다.
반면 스타라이트 게이밍과 젠지는 각 조 최하위로 쳐지면서 컨텐더스에서 빨간 불이 제대로 들어왔습니다. 특히 스타라이트 게이밍의 경우에 이전 경기였던 BM 전에서도 0-3 완패를 당했기에 아직 컨텐더스에서 마수걸이 승리는 커녕 단 한 세트도 따내지 못했습니다. 특히 쟁탈 전장에서 한 라운드도 따내지 못하면서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보통 1세트와 5세트에 많이 배치된 전장이 쟁탈 전장이기에 중요성이 상당히 높은 전장인데요. 쟁탈에서 확실히 기선 제압을 할 필요가 있기에 여기부터 팀합을 잘 맞춰나가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젠지 같은 경우에는 현재 3패로 마지막 경기가 바로 다음 주 팀 다이아몬드와의 대결이 남아 있는 상태인데, 이 상태로 나갔다가는 전패를 하는 거 아닌가 싶은 불안함마저 올라오는데요. 마지막 경기를 잡고 조금의 희망이라도 붙잡았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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