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있을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결승전 경기 프리뷰하겠습니다.
대진 보시죠.
정규 시즌 1, 2위 담원 기아와 젠지가 최종 우승을 놓고 경쟁을 하겠습니다.
먼저 정규 시즌 2위 젠지에 대한 얘기부터 하겠습니다. 젠지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코칭 스태프 일부의 개편을 제외하고는 거의 그대로의 로스터를 유지했습니다. 작년 초 결성된 로스터였는데요. 당시 반지원정대라 불렸던 로스터로 기대를 불러모았지만, 플레이오프와 롤드컵에서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첫 해는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스프링 1라운드에서도 작년과는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2라운드에서 특유의 강약약강 스타일이 아닌 강팀이라 불리는 팀들을 상대로도 팬들이 기대했던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뭔가 달라졌구나 싶은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오늘 상대하는 담원 기아를 상대로 라인전 단계에서 경기를 터뜨리면서, 매치 승을 따냈었죠. 상대인 담원 기아의 경기력이 정말 좋다고 평가를 받고 있지만 젠지를 만만하게 볼 수는 없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정규 시즌 1위 담원 기아는 일찌감치 치고나가면서 상당히 빠른 시간에 정규 시즌 1위를 확정지으면서, 작년 롤드컵 챔피언의 위용을 다시 한 번 보여주는 데 성공했습니다. 작년 서머, 롤드컵, 케스파컵에 이어서 4연속 우승에 도전하게 되었는데요. 더더욱이 이번 대회 우승 팀은 아이슬란드에서 펼쳐지는 MSI 출전권 또한 획득하기 때문에 5연속 우승까지 노려볼 수 있게 됩니다. 라인업을 보면 작년 로스터에서 코칭 스태프와 함께 칸 선수가 들어왔습니다. 칸 선수의 경우 전임자였던 너구리 선수의 존재감이 너무 컷었기 때문에 누가 들어와도 마이너스일 것이다라고 했으나, 칸 선수가 챔피언 폭을 넓히는 데 성공하면서 상당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기존 선수들도 정말 세체급의 플레이를 많이 보여주었습니다. 현재 담원 기아는 LCK 내에서만이 아니라 전 세계 경계 대상 1호 팀이 되었는데요. 이번 LCK 결승에서도 우승을 차지하고 MSI가 열리는 아이슬란드로 향할 수 있을 지 오늘 경기 주목해봐야겠습니다.
이상 간단한 프리뷰 마치고 내일 리뷰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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