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K CL] 운영과 힘 모두 앞선 kt 롤스터, 3연승으로 공동 1위 합류

Talon 2021. 6. 16. 17:00

kt 롤스터가 지난 시즌 챔피언을 상대로 발전한 모습을 뽐내며 3연승을 기록하고 공동 1위에 합류했다.

16일 온라인 방식으로 열린 LCK 챌린저스 리그 서머 스플릿 10경기에서 kt 롤스터가 T1을 압도하며 승리를 추가했다. 이 경기는 코로나 이슈로 연기된 후 양 팀 간의 합의에 따라 16일 다시 열리게 됐다.

경기 초반 kt 롤스터와 T1이 중앙 지역과 상단 지역에서 1킬씩을 주고받은 직후 kt 롤스터선수들이 중앙 지역에서 레오나의 개입에 힘입어 2킬을 추가하며 초반 분위기를 가져갔다. 첫 전령과 첫 드래곤을 챙긴 kt 롤스터는 상단 지역에서 T1 선수들이 아칼리를 협공한 직후 사일러스가 반격을 위해 참전, 더블 킬을 올렸다.

kt 롤스터가 중앙 지역에 다시 소환한 두 번째 전령은 1차 타워를 철거하고 2차 타워까지 돌격했으며, 그 사이 선수들은 두 번째 드래곤 스택을 챙겼다. 2차 타워를 끼고 벌어진 교전서 T1이 강하게 반격에 나섰지만 kt 롤스터는 타워 철거 후 무사히 뒤로 빠졌다.

하단 지역서 마주한 두 팀이 펼친 합류전에서 T1 선수들의 합류가 살짝 늦어진 사이에 전원이 참전한 kt 롤스터는 수적 우세에 힘입어 2킬을 추가하고 세 번째 드래곤 스택까지 쌓았다. 바론 타격 중 교전으로 태세를 전환한 kt 롤스터는 사일러스의 강력한 공격으로 시작된 전면전서 2킬을 추가하며 상대를 밀어내고 추가 습격까지 잘 막아내며 바론 버프를 둘렀다.

네 번째 드래곤을 앞두고 T1이 사일러스를 노렸으나 위로 빠지며 타이밍을 노린 kt 롤스터가 반격 태세로 나서 2킬을 올리고 바다 드래곤의 영혼까지 챙겼다. 이어 카이사가 상단 지역에서 공격을 트위스티드 페이트에 정확히 맞추며 킬을 추가한 kt 롤스터는 그대로 상대 본진에 들어가 상단 지역 내부 타워와 억제기를 파괴하고 빠져나왔다.

30분경 바론 버프를 챙긴 뒤 벌어진 전면전에서 T1이 1킬을 먼저 기록했으나 kt 롤스터가 상대 4명을 쓰러뜨린 뒤 기세를 올려 상대 본진으로 진입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 출처 : 포모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