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열리는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경기 프리뷰하겠습니다.
대진 보시죠.
한화생명e스포츠 VS 농심 레드포스
- DRX 상대로 승리하긴 했지만 아직 갈 길이 먼 한화생명과 단독 2위 굳히기에 나서는 농심의 대결입니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DRX를 상대로 연패를 끊긴 했지만 DRX의 경기력이 혹평을 거듭하고 있었던지라 승리 당했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이 승리를 발판으로 기세가 올라갔다는 것은 부정하기 힘듭니다. 쵸비-데프트로 이어지는 캐리 라인의 힘은 지난 경기에서 어느정도 입증되었고, 다시 제 기량을 회복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이번 농심전 승리가 꼭 필요하겠습니다.
농심은 지난 프레딧 브리온 전 패배로 자칫 안 좋아질 수도 있었던 상황을 난적 담원 기아를 이겨내면서 분위기 반전에 제대로 성공하였습니다만, 이번 경기 패배 시 최악의 경우 4위까지 내려갈 수 있기에, 이번 경기 승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입니다. 지난 경기 불안하다 싶었던 바텀 듀오 역시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이번 경기를 통해 모든 라인이 탄탄하다는 얘기를 굳히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담원 기아 VS 젠지
- 원래대로라면 이 경기가 이번 4주차 최고의 메인 매치라 할 수 있겠으나, 담원 기아가 앞선 농심전 패배로 인하여 젠지와의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지난 농심전에서 포지션 원위치를 시킨 담원 기아였지만, 고스트 선수의 세나 20연승 좌절, 메타에 적응하지 못하는 캐니언 선수 등 많은 약점을 노출하면서 패배한 만큼, 이번 경기가 더더욱 불안해보이는데요. 특히 정글러 캐니언 선수에 대한 불안함이 큰 상황에서 말랑 선수의 투입 또한 고려해볼만한 상황이라 이번 경기에서 김정균 감독님이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주목해봐야하는 상황입니다.
이에 맞서는 젠지는 불안불안하다 하지만 계속해서 연승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번 담원 기아전은 자신있게 임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특히 지금 담원 기아의 약점과 젠지의 강점이 맞물리는 상황인지라 더더욱 그럴 것 같습니다. 다만 칸-쇼메이커 선수의 캐리력을 라스칼-비디디 선수가 억제해주지 못한다면 패배할 수도 있기에 이 점에 유의하면서 경기에 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상 간단한 프리뷰 마치고 내일 리뷰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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