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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정은지, 결국 스토커 고소.."집까지 찾아와"

Talon 2021. 8. 25. 13:10

2021.08.25.

그룹 에이핑크 정은지가 지속적으로 사생활을 침해해 온 스토커를 고소했다.

정은지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법률대리인을 통해 정은지의 사생활을 침해해 온 '사생팬' 스토커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25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아티스트 보호 차원에서 최근 정은지가 SNS에 피해를 호소했던 사생팬을 고소했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 스토커는 정은지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접근을 시도했고 최근에는 자택까지 찾아오는 등 스토킹 정도가 점점 심해져 고소에 이르렀다.

앞서 정은지는 지난 7월 SNS를 통해 관련 피해를 직접 호소하기도 했다. 정은지는 글에서 "요즘 집 앞까지 찾아오는 사람들도 있는데 나도 너무 싫지만 주변 사람들한테도 피해"라며 "본인 마음과 기분만 우선인 사람들은 나도 존중 못해줄 것 같다"고 완곡한 표현으로 강력 대응을 시사한 바 있다.

한편,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은 스토킹범죄의 처벌 및 그 절차에 관한 특례와 스토킹범죄 피해자에 대한 보호절차를 규정함으로써 피해자를 보호하고 건강한 사회질서의 확립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지난 4월 제정된 법률로 오는 10월 21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정은지는 2011년 에이핑크로 데뷔해 ‘미스터 츄’, ‘노노노’, ‘리멤버’, ‘덤더럼’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 받았다.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을 통해 연기력도 인정 받아 꾸준히 활동 중이다. 현재 KBS 쿨 FM 라디오 '정은지의 가요광장' DJ로 팬들을 만나고 있다.

 

- 출처 :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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