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와 감독, 구단주를 모두 경험하며 TSM을 대표하는 인물 중 하나로 자리 잡았던 ‘비역슨’ 쇠렌 비에르그(이하 ‘비역슨’)가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쇠렌 비에르그는 29일(한국 시간 기준)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 채널을 통해 “8년 동안 함께했던 TSM을 떠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2013년 11월 TSM의 미드라이너로 합류한 쇠렌 비에르그는 2020 시즌까지 선수로 활동하며 6번의 LCS 우승과 4번의 준우승을 경험했으며, IEM 시즌 9, 리프트 라이벌스 우승 1회, 준우승 1회 등의 성과로 TSM은 물론 LCS를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 잡았다.
2019년부터는 TSM의 공동 구단주로 이름을 올렸던 그는 2020년 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뒤 2021 시즌 감독으로 선임돼 팀을 스프링 정규시즌 2위, 서머 정규시즌 1위에 올렸으나 포스트시즌의 아쉬운 성적으로 월드 챔피언십 진출에는 실패했다.
올 시즌 일정을 마무리한 뒤 LCS 또는 LEC에서 현역 복귀를 추진한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며 다음 행보에 많은 관심이 몰렸으며, 결국 새로운 도전을 위해 TSM과의 동행을 마무리했다.
그동안 함께 했던 팀에 대해 “TSM은 제가 자란 곳이며, 2013년 어린 선수였던 저에게 기회를 준 것에 영원히 감사할 것이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한 쇠렌 비에르그는 “여러분 모두를 사랑하며 제 다음 여정을 보여줄 수 있게 돼 기쁘다.”는 말로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해달라고 부탁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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