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

[VCT 챔피언스] 갬빗-크루 풀 세트 접전 끝 4강 합류(종합)

Talon 2021. 12. 10. 17:00

지난 마스터즈 베를린의 우승팀인 갬빗 e스포츠(이하 갬빗)와 남미 지역 대표 크루 e스포츠(이하 크루)가 치열한 대결을 제압하고 4강전으로 향했다.

한국 시간으로 10일 새벽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베르티 뮤직홀에서 진행된 발로란트 챔피언스 2021 8강 2일차에 갬빗과 크루가 승리를 기록했다.

첫 경기로 치러젠 갬빗과 엑스텐 e스포츠(이하 엑스텐)의 대결은 갬빗의 2-1 승리로 끝났다.

엑스텐이 선택한 프랙처에서 진행된 1세트, 전반 초반 치열한 눈치싸움이 펼쳐졌으나 3-3 상황서부터 수비 진영의 갬빗이 포인트를 빠르게 앞서 나가 전반을 9-3으로 마무리했으며, 공수 전환 후 4포인트를 획득하며 추격해오는 상대를 중요 포인트에서 막아내며 13-7로 첫 세트 포인트를 획득했다.

이어 갬빗이 선택한 어센트에서 진행된 2세트에서는 선공에 나선 엑스텐이 갬빗의 공격 포인트를 파악한 뒤 허점을 노리는 전술로 포인트를 쌓아 7-5의 근소한 리드를 지켰으며, 후반전 방어 상황에서 매 라운드 갬빗의 공격을 성공적으로 방어해내며 2포인트 만을 내주고 13-7로 승리, 승부를 3세트로 이어갔다.

브리즈로 장소를 옮겨 진행된 3세트, 전반 수비 진영의 갬빗이 상대의 추격에도 초반 우세를 지키며 7-5로 리드를 지킨 채 공수를 전환했으며, 후반전 공격 턴 초반 두 라운드를 상대에 내주며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바로 전열을 가다듬은 뒤 남은 라운드를 모두 제압, 13-7로 경기를 마무리하고 4강전으로 향했다.

두 번째 경기로 치러진 프나틱 대 크루의 대결에서는 크루의 대역전극이 연출됐다.

크루가 선택한 헤이븐에서 진행된 1세트, 전반전 방어의 크루가 상대와 4-4까지 포인트를 주고받다가 9라운드부터 상대에 4포인트를 헌납해 4-8의 더블 스코어로 전반전을 마무리했지만, 후반전에 혼전 속 포인트를 착실히 챙기며 12-12 동점에 성공,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서도 크루가 첫 포인트는 상대에 내줬으나 역전과 재역전을 반복해 13-13까지 평행선을 이어갔으며, 27라운드와 28라운드에 상대의 노림수를 모두 막아내며 첫 세트 포인트를 힘들게 가져갔다.

이어 프나틱이 선택한 아이스박스에서 진행된 2세트에서는 선공이 프나틱이 초반부터 매 라운드 상대 방어막을 성공적으로 뚫으며 포인트를 쓸어 담고 10-2로 전반전을 마무리했으며, 후반전에도 큰 피해 없이 4포인트만을 내주며 세트를 마무리, 승부를 3세트로 넘겼다.

스플릿으로 장소를 옮겨 진행된 3세트, 전반 방어의 크루가 초반에 얻은 포인트를 잘 지켜내며 근소한 리드를 지쳐 7-5 상황에서 공수가 전환됐으며, 공격 상황에서도 상대의 주요 포인트를 뚫는 집중 플레이가 빛을 발하며 다수의 라운드를 챙기며 앞서 결국 13-8로 승리하며 4강전에 마지막으로 합류했다.

이로써 12일 새벽 진행될 4강전은 어센드 대 팀 리퀴드, 갬빗 대 크루의 대결로 치러지게 됐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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