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옥문아' 완전체 출연은 오보.."손나은 애초 불참" [단독]

2022.02.09.

걸그룹 에이핑크가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완전체로 출연한다고 알려졌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이미 사전에 출연 계획이 없었던 손나은을 제외한 5명만 참석해 녹화가 진행됐으나, 언론에는 완전체라고 알려져 혼선을 빚었다.

앞서 걸그룹 에이핑크는 데뷔 1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컴백을 앞두고 예능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출연을 결정했다. 지난 6일에는 KBS 측이 '에이핑크가 완전체로 출격해 비하인드 스토리와 폭로전을 펼친다'며 보도자료를 보내면서 대대적으로 홍보를 했다.

그러나 9일 오후 OSEN 취재 결과, 지난 8일 에이핑크는 출연 계획이 없었던 손나은을 제외한 5명의 멤버가 녹화를 마쳤고, 이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KBS 관계자들이 잘못된 내용으로 보도자료를 언론사에 전달하면서 오보가 퍼지게 됐다.

다시 말해, 완전체로 출연하기로 했다가 손나은이 불참한 것이 아니라, 애초에 손나은은 출연하기로 한 적이 없었던 것. 

이에 대해 KBS 측은 OSEN에 "출연자 완전체 관련 이슈는 제작진 입장을 받아서 전달드리겠다"며 짧은 입장을 밝혔다.

한편 '옥문아' 에이핑크 편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중계로 인해 이달 말 방송될 예정이다. 

 

- 출처 :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