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K] 광동 대 농심, 위기 탈출이 시급한 두 팀의 대결

Talon 2022. 2. 13. 16:00

상황은 다르지만 위기에 처한 두 팀이 주말 맞대결이 펼쳐진다.

13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 파크에서 진행될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스플릿 4주 5일차 1경기에서 광동 프릭스와 농심 레드포스가 대결한다.

광동 프릭스는 현재 1승 6패로 최하위를 달리며 시즌 전의 기대감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시즌 초반에는 어느 정도 달라붙는 모습을 보여줬던 것과는 달리 한방에 와르르 무너지는 안타까운 모습도 보여주며 패배를 이어가고 있다.

다행스러운 점은 설 연휴가 지난 뒤 첫 경기였던 담원 기아전서 어느 정도 개선된 모습을 보여줬다는 점으로 2라운드를 위해서도 오늘 경기는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꿔야 하는 중요한 경기라 할 수 있다. 결국 승리는 어느 누구의 힘도 아닌 자신들의 손으로 쟁취해야 하기 때문이다.

반면 농심 레드포스는 다른 의미에서 위기를 맞이했다. ‘고스트’ 장용준을 시작으로 ‘비디디’ 곽보성, ‘피터’ 정윤수, 배지훈 감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고, 오늘 경기를 앞두고 탑 라이너 ‘칸나’ 김창동도 새롭게 확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새롭게 바뀐 규정에 따라 장용준이 지난 경기 복귀했고 곽보성과 정윤수, 배지훈 감독의 격리도 곧 끝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상황은 어떻게 바뀔지는 모르겠으나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선수와 긴급 콜업 등으로 인한 경기 준비 등 어수선한 상황에서 과연 농심이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역시 오늘 경기에서 승패를 가를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다.

과연 위기의 두 팀 중 어느 팀이 4주차를 승리로 마무리하고 2라운드를 대비할 수 있을까? 그 결과는 오후 5시부터 시작될 1경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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