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K] 자이언트 킬러 프레딧과 어엿한 강팀 DRX의 대결

Talon 2022. 2. 24. 15:10

자이언트 킬러 프레딧 브리온(이하 프레딧)과 이제는 어엿한 강팀인 DRX가 만난다.

24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 파크에서 진행될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스플릿 6주 2일차 1경기에서 프레딧과 DRX가 대결한다.

프레딧은 시즌 초반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현재 3승 7패로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정규 시즌 마지막 세 경기에서 T1과 젠지, 담원 기아를 차례로 만나야 하기 때문에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6주차와 다가올 7주차에서 최대한 많은 승리를 챙겨야 한다. 좋은 밴픽과 준수한 초반 설계로 초중반 상황을 리드하는 경우도 자주 연출되지만 대형 오브젝트 스틸과 후반 선수들의 무리한 플레이로 게임을 역전당하는 경우도 종종 포착된다.

성적은 저조하지만 프레딧은 강팀을 상대로 더욱 강해지는 모습을 보이는 팀이다. 패배 상황에서 극적인 역전에 성공하기도 하고 '1황‘ 평가받는 T1과의 1라운드 경기에서 저력을 보이며 세트 승리를 따낸 기록도 있다. 총사령관 ’엄티‘ 엄성현의 날카로운 초반 동선 설계로 초중반을 기분 좋게 시작하고 집중력을 잃지 않는다면 3위에 랭크되어 있는 DRX를 상대로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

또한 탑 라인에서 ‘소드’ 최성원과 ‘모건’ 박기태를 함께 기용하는 전략을 구사한 최우범 감독이 6주차 로스터에 ‘랩터’ 전어진 콜업을 통해 어떠한 전략을 구상했을지도 주목해야 하는 부분이다.

DRX는 초반 3연패의 임팩트가 크지만 현재 6승 4패로 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어엿한 강팀이다. 감독 해임과 코로나19 이슈 등의 문제를 경기력과 성적으로 극복하며 팬들의 실망을 기대로 바꾸었다. 그러나 19일 치러진 한화생명과의 대결에서 상체 라이너들이 아쉬운 모습을 연달아 보이며 2대 0으로 패배했다. 그동안 승리에 가려져 있던 아쉬운 모습들이 드러났기 때문에 프레딧전을 앞두고 문제점을 보완해야 한다.

높은 곳을 목표로 하는 DRX는 ‘데프트’ 김혁규와 ‘베릴’ 조건희의 믿음직스러운 바텀 듀오와 더불어 상체 라이너들도 힘을 내줘야 한다. 27일에 강팀 젠지와의 대결을 앞두고 DRX는 프레딧과의 대결을 통해 한화생명 전에서 아쉬웠던 모습이 개선되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하며 승점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자이언트 킬러 프레딧과 어엿한 강팀인 DRX의 대결은 오후 5시에 시작될 1경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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